금요일 마다 낚시터로 향하는 마음은 항상 즐겁다 .그러나, 낚시대를 드리우고 나면 상황은 내마음대로 되지 않는것은 누구나 겪는 현실...
5월2일, 화성 덕우지 바람불고 쌀쌀한 탓에 꽝
5월9일, 용인 신원지 오후들어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저수지 올꽝
5월 23일 남양수로를 향해 고고~
벌써 많은 이들이 자리잡고 있는곳에서 운좋게 남은 자리에 장을 펼친다.
오후들어 바람이 불었다는데 저녁부터 잔잔하고 분위기 좋고,
오늘은 손맛좀 보겠구나.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그런데 물이 너무 따뜻한걸?
지난번 계속 도봉글루텐만 싸용하다가 오늘은 도봉글루텐에 5번글루텐 1:1, 지렁이, 떡밥 이렇게 골고루 사용해 보기로 했다.
아무튼 좌로부터 29, 32, 32, 23, 25대를 펼치고 쌍바늘에 떡밥과 글루텐, 떡밥과 지렁이, 글루텐 단독, 글루텐 지렁이를 사용해본다.
그런데 오늘 이곳에서는 붕어가 편식을 하는지 지렁이 쪽만 물고 올라온다.
주변에 다른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떡밥이나 글루텐사용한 사람들은 꽝이라는데 지렁이미끼에는 그야말로 대박이다.
이래서야 어디 도봉글루텐의 진가를 알수가 있겠나.
그렇게 밤을지나 날이 더워져서 철수 하는동안 떡밥이나 글루텐에는 전혀 건드리지 않았다.
아쉽게도 오늘 도봉글루텐은 지렁이에게 참패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도봉글루텐의 진가는 시간을 가지고 다시 천천히 알아 보아야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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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용품 사용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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