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이 찡할 정도의 귓볼이 시리다 못해 에리는듯한 추위가 찾아 왔습니다
두메지의 수은주가 영하 12도를 가르키며 저수지 절반가량이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강한 한파로 낚시하기는 힘들었지만 안정된 수온으로 입질은 더 시원하고 깔끔했습니다
또한 결빙이 진행되면서 빙어축제가 순탄하게 진행될수 있는 길이 만들어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어제는 출조 조사님들도 적었지만 (강한 바람때문에) 일찌감치 서둘러 철수를 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풍성하지는 않았지만 제대로된 입질과 왠만한 조과를 보셨기에 만족하신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제는 결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별장권의 접지수상좌대는 이용이 불가능하며
관리소앞의 10동의 수상좌대와 제방권의 개인방가로만 이용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겨울다운 겨울이 시작되며 겨울낚시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수 있게되어 다행스럽습니다
남은 겨울을 재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줄 2017년의 연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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