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일요일.
내일이 춘분.
해도 많이 길어 졌네요.
항상 같은 시간 아침 7시에 해가 저 높이 올라가 있네요.
오늘은 웬일인지 많은 분들이 자리하지 않았네요.
제방 잔교에 자리한 만정지 열혈 마니아 리베로님.
어젯밤엔 열수 이상밖에 못했다고 하네요.
군계일학호나 부푸리호도 낱마리네요.
구 관리실 앞 주차장 아래엔 지금 막 도착한분이 대를
편성하고 있고요.
최상류 잔교엔 년 회원분이 포테이토로 떡붕어와 붕어를
연신 잡아내고 있네요.
수질 정화 둑을 보니 배수구로 위까지 물이 거의 올라 와있네요.
구간 꾸준히 수위가 올라가는 것을 알 수가 있는 증거입니다.
연일 수온이 오르다보니 붕어들이 산란하러 얕은 수초대로
움직였나봅니다.
산란을 마치고 나면 전역으로 흩어져 입질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자원 방류도 꾸준히 하고 있기에 그 붕어들이 입질만
시작하면 손맛 진하게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문의: 010-5251-8348, 031-658-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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