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에 앞서 한가지 말씀드리면..
저는 낚시전문기자가 아닙니다.
그냥 낚시를 좋아하는 일반 조사일 뿐입니다.
제가 가고 싶은 낚시터에 가서 제가 낚시하면서 느낀점을 가감없이 표현합니다.
제 주관적인 조행기다 보니 당연히 낚시터에 대한 가격정보등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럴 의무도 없구요.
출조시 정보는 각 낚시터 사장님께 문의후 출조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번 조행기인 임진리 낚시터 사장님...전화번호도 모릅니다.
낚시터 정보는 각 해당 낚시터 사장님께 연락주셔서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조행기입니다^^;
나름대로 철저한 계획에 따라 출조를 진행하는 초특급 울트라 트리플 A형..
소심쟁이인 저는 무작정 떠나는 낚시는 거의 없습니다.
계획되지 않은것은 실패할 확률이 높기에..ㅋ
하지만 늘 그렇듯이 우리네 인생은 뜻대로 되는 법이 없죠.
이날은 회사일로 마음이 불편한 상황..
일도 하기 싫고 집에도 가기 싫습니다.
집에 있으면 왠지 식구들에게 짜증을 낼 것 같은 그런 날이였거든요.
요전에 좋은 기억을 떠올려 임진리를 다시 한번 가는 걸로 급 결정~
■ 간만에 낚시사랑 일산점에 들려서 필요한 소품을 몇가지 챙겨봅니다.
■ 저번에 지롱이에 좋은 반응이 있었기에 한통 챙겼습니다.
■ 출발한지 30여분만에 반가운 이정표가 보이네요.
■ 잘나온다고 소문난 주요 포인트엔 이미 조사님들께서 낚시중입니다.
■ 이쪽은 햇빛이 너무 강렬..
■ 햇볕과 전쟁을 치룰 각오하고 다시 저번과 비슷한 자리로 들어갑니다.
■ 오늘은 어떤 님으로 할까...
■ 오늘은 붉은색이 땡기는군요.
■ 미끼와 집어제를 준비
■ 전투준비완료
■ 오늘은 주력칸 32칸으로 시작합니다.
■ 늦은 오후지만 오늘도 햇볕이 강렬합니다.
■ 이쪽 포인트가 오늘 장원이신듯..
한낮임에도 연실 나와줍니다.
■ 이제야 해가 떨어지네요
■ 수면이 잔잔해지는 시점에..
■ 환상적인 입질을 보여주며 쭈우욱 올라오는 입질에 챔질..
튼실한 붕어를 만났습니다^^
■ 붕어로 손맛을 달랬으니 이번엔 입맛을 달래 볼까요?
오늘은 이슬이 한잔이 간절한 날입니다ㅠㅠ
■ 얼큰한 김치찌개와 이슬이로 기분좋은 상태가 되어 전자탑에 불을 올립니다.
■ 요즘 날씨는 밤낚시하기 딱 좋은 계절인듯 합니다.
■ 밤에 잘 나와 주네요
■ 술이 좀 과했나요?
저의 과격한 액션에 찌가 사망하셨습니다..ㅠㅠ
■ 범인은 이놈입니다.
요즘 자주 만나는 그분이죠ㅋ
적당히 손맛도 보고..피로감이 몰려오는 11시경 취침..
5시경 다시 낚시를 시작합니다.
■ 날이 밝아 오니 또 입질이 시작되네요.
■ 예쁜이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 격한 시간을 보내던중 사고로 원줄 하나를 날려버리고..
외대로 진행합니다.
아....원줄 다시 하려니 귀찮네요.
아시죠?
저..게으름뱅이 늘봅니다ㅋㅋ
■ 아침에 오신 조사님의 멋진 랜딩..
■ 경치도 이쁘고 랜딩하는 모습도 멋집니다.
■ 예쁜 붕어를 마지막으로 철수
■ 하룻밤 같이한 귀부인...
전자탑 12목을 장착하고 즐거운 밤을 함께했습니다.
■ 조과는 저번과 비슷한가요?
■ 적당히 잘 즐겼습니다^^
■ 찌는 많지만..
새로 영입하자마자 이렇게 만들어서 아쉬움과 미안함이 교차하네요..
하나남은 귀부인은 더 아껴주겠다고 다짐하며....(쓰레기통에 냅다 집어 던졌;;;)
■ 오늘도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다시 임진리를 찾은 건 좋은 선택이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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