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콩알(당고)의 묘미..
목요일.. 지난주 방류이후 개체수가 가장 적다고 생각? 할수도 있는 날! 늘 풍성한 마릿수로 즐거움을 주던
금광호수 낚시터로 향합니다. 늦은 오후 4시 도착! 조사님이 딱 한분 계십니다. 수상 좌대에..
아무래도 오늘 금요일이 방류가 있어서 대박 터지는 날이기 때문에 조사님이 적을거라 예상 했지만..ㅎ
어제 강선 관절 편대 테스트를 위해서 왔는데.. 넘 좋습니다.
재원 : 1. 스텐강선 0.6mm 2. 핀크립 22호 3. 8자 도래 20호 4. 알미트 납(스텐강선 납땜용) 5. 나노추 홀더
공구 : 납땜기, 부식재( 스텐 납땜부위를 땜질하기직전. 순간 부식이 필요합니다.) 커터, U자 니퍼, 롱노즐..
오후.. 다섯시 셋팅 완료.. 시작은 치어를 대비.. 어분 2: 물1 로 떡진 밥을 만듭니다.
역쉬 외대 1편대 준비완료..
5~7시 : 상층에 치어와 잡고기가 군집을 이룹니다. 밥을 던지면 아래까지 겨우 내려갑니다
넘 크게 달면 붕어가 후킹이 잘 않되고.. 작게 달면 내려가질 않고.. 손물 없이 딱딱하게
달면 점잖은 찌올림에도 후킹이 않되고.. ㅠㅠㅠ 맨붕입니다.. 이때 한조사님이 귀뜸해준.. 랍사분..ㅋ
10% 정도를 넣고.. 물을 쪼금 더 넣어서 말랑쫀득하게 해서 바닦에 내려가게 합니다..
ㅎㅎ 이거였네요... 쫀득이 콩알....ㅋㅋ
요래서 해지기전.. 겨우 8수를 합니다.
식사후.. 8시... 드뎌 잡고기는 빠졋습니다.. 간간히 치어가 입질을 하지만.. 이젠 제대로된 밥을 준비합니다.
아쿠아 3합.. 물 1:1로 30분 불리기... 후.. 향곡물 200cc 코팅
경원 화이트, 스노우 글루텐 준비
시작은 보슬한 양콩알로.. 붕어가 간사한 입질을 하면 손물을 좀더하고 바늘 장착?시 부드럽게 해주면..
살면시 한마디...ㅎㅎ 다시 입질이 1분간 없으면.. 양콩알 부슬.. 입질있으면.. 손물더한 양콩알..
요거요거 아주 재미 집니다.. 외대 1편대로 해도 너무 집중을 해서인지 뒷목이 뻣뻣 해지네요...ㅋㅋ
그래도 순간 후킹이 않되면.. 콩알하나.. 글루텐 하나..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붕어의 입질 패턴에 순간순간 대응해서 후킹율을 높이는 재미가 보통이 넘습니다. ㅎ
12시까지 따박 따박
1강선 편대 채비는 엉킴은 전혀 없으나.. 튀는 입질이 좀 있었다면.. 강선 관절 편대 채비는
찌오림이 아주 부드럽네요.. 자작 채비에 붕어가 걸려 나오면 재미가 2배 되시는거 아시죵?...
보름달에도 아무 생각?없이 달려드는 금광 호수 붕어들... 터가 쪼맨해서 갈곳이 없나 봅니다..ㅎㅎ
평일 짬낚... 12시 전 퇴근... 밥질 no.. 250cc는 남아서 옆조사님 드리고..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합니다...ㅎㅎ
약 30분후 방류가 있는 날입니다.. 장담하는데.. 보통 40수 이상은 하십니다.. 금요일 백수 조사님 화이팅!
주말 보름달 낚시에 좋은 풍성한 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P.S : 두번 눌린 바늘이 드뎌 수입(나루예)이 되네요.. ㅎ
양방터 자주 가시는 분들께서는 한번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 어제 바늘 달랑 4개 사용하고.. 현재 낚시케이스 안에 있고 재활용 예정입니다.
허리힘이 강해서 않펴지고.. 바늘이 보통예리한게 아니며, 젤 중요한 제대로 후킹되면 두번눌려서
빼기도 어렵? 습니다. 덕용이니 저렴하죠? ㅎ 강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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