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 월요일 아침이 되자 흐린 하늘이 조금씩 걷혀져가고 있습니다.
주인 없는 낚싯대가 지난 밤 비바람을 연상케 하는군요.
많이들 빠져나가시고 저 멀리 특좌대에도 이제 두 조사님이 짐을 꾸리고 있습니다. ㅜㅜ
헉! 준월척들로 가득~~ 어떻게 지난 밤에 이런 조과가??
인천에서 오신 김진희 조사님의 마음껏 찌맛,손맛 보신 결과물이랍니다. ㅎ
같이 오신 낯익은 얼굴 유용만 조사님. 역시 만만치 않는 조과를 올리셨군요.
두 분 다 붕어들이 왔던 곳으로 아낌없이 돌려보내 주시고
본인들도 왔던 곳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가족좌대와 천막 조대에 아직 낚시를 하시 분들이 계시는군요.
우리 네이버 카페 '영종낚시터' 의 '붕어낭자'님 이셨군요.^^*
에고고 이런 조과 처음이랍니다 ㅎ. 다음엔 분발해주세요..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
그 옆의 중좌대의 김원태 조사님 그런대로 손맛 보셨네요.
이제 구름을 뚫고 맑고 밝은 해가 이번 주의 시작을 알리며 비추고 있습니다. 모든 조사님들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고 영종낚시터에서 만나요~~~^^*
(여기부터 오후 취재기 연재합니다)
낮12시가 넘자 꾼들이 한 두분씩 모여 저녁낚시를 준비하는 듯 합니다.
특좌대 쪽에도 벌써 두 세팀 들어오셨군요.
노지 쪽으로 가보니 역시 곶부리 포인트에 한 젊은 조사분이 대를 편성하고 있었습니다.
낯익은 부천의 이향진 조사님 옆에 친구분이 오셨군요.
그런데 한 두어시간만인데..벌써 10여수 넘게 하셨다 하네요. 인천에서 초빙 된(?) 김용성 조사님이십니다.
역시 취재중에도 계속 낚는 걸 목격하고 나니 그 조력을 인정 안 할 수가 없군요^^*
다정히 낚시하시는 인천에서 오신 박조사님입니다.
잠깐사이에 4수를 낚으셨습니다. 늘 그렇듯 오늘도 저녁 짬낚시를 하고 철수 할 예정이시라고요.
저 멀리 캠핑좌대 쪽에서도 계속 낚고 있네요. 낚고있는 분이 영종낚시터 카페의 '대마왕' 김지수님이십니다.^^*
그 왼쪽에는 역시 낯익은 인천의 유경원 조사님이 마릿수 조과를 올리셨네요. 보이는 깡통은 ...
이 높이에도 영종붕어는 튀어 나간다합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빈깡통을 한 두개 넣는다 하네요..ㅜㅜ^^* 물론 나중에 빈깡통은 쓰레기 통으로..
그런데 아까 곶부리에 대를 펴던 인천에서 오신 조성환조사님 자리를 옮기셨네요. 맞바람을 피해 옮겼답니다. 그런데...
옮기던 중 돌부리에 발가락이 부상..늘 자나깨나 안전조심이지요. 더우기 물속 밑걸림에 채비를 여러 번 뜯겼다하네요. 죄송합니다. 꼭 조처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쪽 말고 다른 쪽으로..
하여간 이제 비도 그치고 파아란 하늘엔 고추잠자리가 가득하네요..꾼에겐 황금추수기인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듯 합니다. 영종도 영종낚시터에 오시면 자연과 꿈과 낭만이 찌에 오르고 화끈한 붕어 손맛으로 추억을 아로 새길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환영하오니 건너오십시요.^^*
네이버 검색창에 '영종낚시터'를 치고 카페에 오시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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