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외가에 위치한
산속 우물
산우물을 찾았습니다.
가는 길에 하늘이 완연한 가을이네요...
ㅎㅎ
입간판 인데요..ㅎㅎ
낚시터가 있을거 같지 않은 곳에 숨어 있는 그곳..
산우물...
급한 마음에 멋진 풍경과 고요함을 느끼기도 전에
상류쪽 1번 좌대에 둥지를 틀어 봅니다.. ㅎㅎ
오늘은 새로 영입한 3.2대 몽월..
쌍포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수심은 2미터 60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상류인걸 감안 하면 제방쪽 하류는 만수인 상태이니 4미터권 될거 같네요...
오늘 사용할 찌는
나루예 전자찌 입니다.
요즘 편대 낚시에 푹 빠져 사는 저에게
마디 마디 볼수 있는 잔자찌가
너므 좋터라구요.
일반 잡이터에서 써치를 사용 하기에는 다른 조사님들에게
피해가 우려 되어
씨치는 손맛터에서만 사용 하다 보니
이제 전자탑이 더 익숙해져 버렸네여..
ㅎㅎ
다경 小 / 3.8g / 전자탑 L탑 11목 / 배터리 322
로 시작 하봅니다..
제가 출조한 날이 일요일
밤낚시를 하여 월요일에 철수 계획이 였습니다..
ㅎㅎ
일요일 임에도
많은 조사님들이 손맛과 찌맛을 보려
산우물을 찾으신거 같습니다.
간간히 올라와 주는 붕어를 낚다 보니
어느새 밤낚시에 돌입 하게 되었는데요..
ㅎㅎ
어디 써치 켰나요??
몬 달이 저리 밝은지..
밤낚시가 안될거 같은 불안감이 엄습 해오지만
그래도
열심히 쪼아 보았습니다.
여명이 밝아 오고
하늘은 보니.... ㅎㅎ
지진운??!!!
지진운을 밑으세요??
지진운이 뜨면 어김없이 지진이 난다네요..
조황도 지진운이 뜬 뒤로는 주춤 한다고들 하고요...;;;;;;;
다행히
지진운을 피해 밤새 따박 따박 나와준 붕어들...ㅎㅎ
저녁장에 잠깜 폭팔적입니다..
그리고 해가 떨어지고 9시 까지 정말 까칠 합니다..
그 다음 자정 부터 2시 까지 서서히 살아 납니다..
2시 부터는 정말 따박따박 나오더라구요..
역시나..
어망이 커서 그런지...
122수가 티가 안나네요..;;;;
산우물..
밤엔 인위적인 불빛 하나 없이 고요하고 좋습니다
조황은 늘 좋을순 없지만
아직 까지는 기복이 심하진 않는거 같습니다.
가을이 깊어지는 요즘
대하 챙겨서
산우물 한번 가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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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