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로치입니다^^*
요즘 참 안풀리네요..
날씨가 기온차가 아주 크다보니..붕순이들이 아직
수온에 적응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지난번 출조지 양평 그린낚시터에서 꽝조사로 등극해서
로치가 제일 자신있다는 양주 삼하낚시터에서 까지 날씨 때문에
또 꽝을치고나니..아무리 시즌이 붕어 얼굴보기 힘든때라고해도
낫마리 붕순이 얼굴도 보기 힘들어..요즘 로치 체면이 말이 아니네요.. ㅜ.ㅡ
주변에서는 위로한답시고..오히려 재밌어 하는 눈치들이라..더욱 더
열이 받나 봅니다.
이번 출조 역시 로치가 또 제일 자신있어하는 안성 도곡지였는데..
결론적으로 말해서..잘나오던 붕어가 왜 로치만 가면 입을 닫아버리는건지...ㅠ.ㅠ
살풀이를 한번 하던지 해야지..이거 영~ 답이 안나오는 계절 입니다.
요즘 중국떡밥을 실험중인데..
떡밥 탓을 하자면 로치만 못잡고 다들 잘잡아야 말이 되는데..
세번다 전체가 몰황이였으니 떡밥 탓도 아니고..
그저 날씨탓으로만 애써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답니다.
꽝조사..오래가면 안좋은데...고민입니다...ㅡ.ㅜ
<로치의 낚시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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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하자마자 바로 안성으로 향합니다.
퇴근시간때와 맞물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한번도 안쉬고왔는데도 2시간 넘게 걸렸네요
금요일 밤이라 사람이 좀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아직 주위 토목공사가 덜끝나서 그런지 출조객이 많지가 않네요..
다 합쳐도 4~5명정도 낚시를 하는것 같습니다.
사장님..사모님과 인사를 나누고..
미리 예약해둔 1번좌대로 갑니다.
1번좌대는 하류 제방쪽에 있는데..
수심이 평균 4m권이랍니다.
1번좌대 입니다.
내부 구조는 2명이 사용하기 딱 좋은 공간이고..
에어컨..티브이..전기온돌..이부자리..있을껀 다 있습니다.
세명 낚시할 공간으로 만들었는데..
사실 세명이서 하기엔 비좁아 보입니다.
2명이 딱 좋아 보이네요..
지난번에 하이피싱에서 구입한 중국제 안테나식 스텐제질의 받침대 입니다..
휴대도 간편하고 튼튼해서 사용하기 참 편하네요..
마음대로 길이 조절이되고 주걱이 넓고 야광처리가 되서..
너무 편했습니다...개당12000원이라..가격대비 아주 훌륭하니..
횐님들도 한번 사용해 보세요...추천 합니다.
이번에 또 구입한 점동 센서가 달린 보조등입니다.
밤에 지렁이나 새우달때 아주 편했습니다.
자동센서가 부착되서 앞에 손만 지나가면 알아서 켜지고 꺼집니다..
캡라이터 때문에 언성 높일일이 없을것 같네요..
가격도 아주 착합니다..7500원..한번 사용해 보세요..
오늘 사용할 찌는 수심이 4m권이라..자자손손사의
LED 5단점등 80cm 전자찌를 사용합니다.
세번째 사용해 보는데 아주 밝아서 시인성이 매우 훌륭합니다.
그런데 아직 몸통 올리는것 한번도 못 봤습니다 ㅠ.ㅠ
오늘은 황홀한 찌올림을 볼수있을지....
이 가방도 하이피싱 제품 입니다.
아주 튼튼하게 제질이나 바금질이 잘되어있고..
배낭식이라..운반하기도 간편합니다.
공간이 넓어 항상 많은 종류의 떡밥을 가지고다니는 로치에게는 꼭 필요한
가방인것 같네요..
대용량이라 3단채비로 글루텐류와 어분류..그리고 곡물류로 나눠 보관이 가능 합니다.
오늘 운용할 곡물용 떡밥 집어제 입니다.
타폭구1,2번과 순곡물..사향저와 곡물향..그리고 천리향소약미..좁쌀향 첨가물이죠..
이번에 새로 들어온 물약입니다.황금액 3번과 4번..
지난번에 1번과2번을 두번 사용해 봤는데..
한번은 효과가 있었고..또 한번은 효과를 못봤습니다.
황금액 3번과 4번은 더 고가물약이라..효과가 어떨지 매우 궁금하네요
사향과 과일향이 매우 강합니다.
가방에 넗고 차에 실고 다니는데..
항상 차안이 향긋한 냄새가 나요..ㅎㅎㅎ
어분류는 삼국지로 사용합니다.
중국에 천하즉..일본에 연작..한국에 새우4000...ㅋㅋㅋ 그래서 삼국지 입니다^^*
포테이토가 1kg 대용량 포장으로 나오는데..
일단 비중을 가볍게하고 확산성이 좋아..
집어제에 좀 넣어볼까 합니다.
자~ 이렇게 여러가지 성분을 혼합해서 집어제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미리 혼합해서 김치통 같은 밀폐용기에 넣고 다닙니다.
그럼 어딜가던 바로바로 사용을 할수가 있거든요..
비중은 동절기임을 가정해..어분6대 곡물4 정도로 비중을 두었습니다.
중국은 물약사용이 아주 보편화 되어 있답니다.
우리한테는 매우 생소하죠...ㅎㅎ
로치는 오래전부터 박카스와 포카리를 사용해 온지라..
오히쳐 중국에서 좋다는 물약사용이 자연스럽게 느껴 지네요..
황금액 실험을 위해..박카스는 사용을 안합니다.
포카리에 황금액3번과 4번을 10방울씩 탔습니다.
냄새가 참 희안 합니다.
어분에서 맛있는 향기가 나네요..ㅎㅎㅎ
딱히 뭐라고 설명하기가 힘든 냄새 입니다..
글루텐은 퍼지샹과 이모글루텐..그리고 새로나온 사향전기..딸기포테이토를
사용 합니다.
로치도 처음 사용해 보는데..포테이토형식이다보니..일반 글루텐 보다는 점성이 떨어지고
많이 거칩니다..그래서 글루텐과 같이 사용하면 확산성이 아주 좋겠네요..
딸기향이 굉장히 강합니다.
이것 역시 포카리를 베이스로하고 산서신취사의 일명 마약이라는 물약~!!!
대맥홍서고와 연즉을 적당히 혼합을 했습니다.
다들 하나씩 가져다니길래..로치도 하나 준비해 봤습니다.ㅋ
자~ 이제 준비가 끝났네요..
초기집어 시작 합니다..
4m수심이라 그런지 찌가 아주 스스히 중후하게 내려가네요..
과연 멋진 찌올림을 볼수있을지...기대가 큽니다..^^*
급하게 초기집어 끝~!!
일잔 집어 될때까지 집어제와 글루텐 짝밥을 사용합니다.
건너편 좌대에서는 자주 입질일 들어오는가 봅니다.
챔질소리가 요란하네요..
너무 늦게 시작해서..오늘 입질을 볼수있을런지...
도곡은 계곡형 저수지고..
수초대가 없어..집어하기가 참 힘든곳이랍니다.
하지만 일단 집어가 되면 쉽게 고기가 안빠집니다.
한마디로 모 아니면 도~!!
도곡에서는 꽝치기도 쉽고..백수조사가 되기도 쉽습니다..
오늘은 제발 모가 되길 바랍니다.
이넘에 날씨도 안도와주고..달도 보름달이네요.....허 참..
대낮 처럼 훤~~~~ 합니다요...
달이 밝으면 밤에도 치어들이 설쳐됩니다..
여지저기서 치어 퇴치용 배스들의 먹이 활동 모습이
많이 포착되네요...
열심히 밥질을 해봤는데..
입질이 없네요..
벌써 공사현장에 덤프트럭이 들어 옵니다.
오늘은 틀렸네요..직장일로 피곤하고..그만 잠을 청합니다.
전기온돌을 미리 올라놔서..방안은 후끈 합니다...ㅎ
우풍이 쎄서 전기 난로를 켜놓으니 아주 훌륭하네요..따끈따끈~!!
4시간 정도 푹 잤네요....
아침 세면하러 가는길..
도곡도 이제 가을 냄새가 나기 시작하네요..
주말 아침이라 많은분들이 벌써 들어오셨네요..
10월말에 끝난다던 토목공사가..늦어지나 봅니다.
지반 전체가 암반층이다보니..
공사가 지연된듯..
아직도 굴삭기들이 암 깨는 소리가 들리네요..
하지만 공사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좋죠..
여기 암반ㅇ; 다 화강암입니다.
단단해서 골재로 사용하는 암이라..
돌자체가 다 돈입니다.
덤프 한대분이 20~30만원정도 할껍니다.
도곡 텃밭인 연꽃밭도 이제 겨울나기 준비를 하네요
아침 세면을 하고 따끈한 라면에 공기밥을 말아서 식사를 했습니다.
밤새 추웠는데..몸이 다 녹는 기분입니다.
역시 라면에 공기밥..최곱니다..ㅎㅎ
청명한 가을 날씨 입니다.
따가운 가을 햇살을 맞으며..낚시터길을 한번 걸어보세요.
스트레스 팡팡..기분이 달라집니다..^^*
붕어만 좀 나와주면 금상첨화인데..그게..참 힘드네요..
멋지게 지어진 개인좌대...
다시 자리로와 낮낚시를 즐겨보려 합니다.
새벽에 쓰고 남은 집어제를 다 넣어야 겠네요..
햇살이 따가와 오래 낚시 할수는 없을듯...
집어만 하고 밤낚시를 위해 또 자야겠습니다.
건너편 25번 24번좌대는 전날 일찍오셔서 30수가량 손맛을 보셨답니다.
새벽에는 전체가 조용했구요..
낮에는 바람이 불지만은 춥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시원하다는 기분이 들 정도네요
앗~!!
고기차가 왔네요...
이미 방류가 다 끝났나 봅니다..
남은 집어제 다 넣고 다시 한숨 잠을 청합니다.
한숨 잘자고 이제 슬슬 밤낚시 준비를 해야 할시간..
옆 2번 3번 좌대에도 손님들이 왔네요
점점 태양이 서산을 향해 가는 시간...
오늘은 입질을 볼수있을거란 희망을 가지고...
찌를 응시 합니다.
햇볕에 안타려고 완전 무장한 로치~!!
석양이 물들때쯤..
바람도자고..기온도 적당하고..
왠지 오늘은 뭔가 사고를 칠 분위기...
공사도 끝나서 사방이 조용해 집니다.
빨리 저녁을 먹습니다.
도곡오면 꼭 먹는 메뉴~!!
제육볶음~!!
로치는 이게 제일 맛있네요...ㅎㅎ
이렇게 쌈을싸서 먹으면 한공기만 먹어도 배가 불러요..
밤을 새려면 든든하게 먹어줘야 합니다
충분한 집어제가 들어갔습니다..
4바가지째 집어제 투입중입니다.
오늘은 바로 새우 짝밥으로 시작 합니다.
미동이없는 찌가 밤9시를 넘어가면서 반응을 보입니다.
몇번 한두마디 찌올림에 챔질을 해보지만 헛방~!!
인내심을 각조 기다렸다가 4마디 이상 올리는 입질에 챔질을 하니
바로 힛트가 되네요...
역시 새우 입질이 짱 입니다.
4마디올리지만..전자찌라 아주 천천히 멋지게 올려 주네요..베리 굿~!!
공식 첫수를 기록 합니다..ㅎㅎ
이때만해도 집어가 된줄 알았습니다.
그런데..망할넘에 날씨..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네요..
밤 물안개가 피어 오릅니다...
망했다... ㅜ.ㅜ
늘 말씀드리지만..물안개 끼면 낚시 안됩니다..
역시나 밤9시 첫입질 이후로 ...말뚝.....
아쉽지만 밤낚시 포기....아침낚시를 기대하며 또 잠을 청합니다.
자도 너무 잤네요...ㅋ
밤새 서리가 내렸습니다..
이제 몇일더 이런날씨가 계ㅒ속되면 수온이 떨어질것이고
붕어들이 수온에 적응하면 가을대박 찬스 시즌이 곳 옵니다.
밤새 떡밥이 얼어버렸네요..
물을 끌여 녹여줍니다.
아직도 물안개가 남아있네요..
고요한 호숫가에 앉아있는 기분..
바람도 물도..세상이 잔잔합니다.
낚시하시는분이 한분도 안계시네요..
다들 주무시는듯..
역시나 어제 잠을 자길 잘했네요..
밤새 올 꽝인듯 합니다.
물안개 때문에 찌가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5바가지째..
오전낚시를 글루텐 짝밥으로 열시미 집어를 해보는데..
영~ 반응이 없네요..
9시가 다되서야 물안개가 사라지기 시작 합니다.
이제야 청명한 가을 하늘이 보이네요..
옆 조사님이 한수 걸었나 싶어서 급히 카메라를 들었는데..
철수 준비 중이시네요 ㅡ.ㅡ::
반바가지 정도 낚시를 해봤는데..
결국 더이상 붕어 얼굴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이를줄 알았으면 상류에 앉아볼껄..하는 후회가 드네요
아직 하류로 붕어들이 안내려왔네요..
아직 수온이 높다는 얘기죠..그러니 하류는 깊은 수심이다보니
자연히 바닥에 냉수대가 자리하고 있고..붕어들은 떠있는 상태고..
아무리 밥을 줘도 입을 안엽니다..
그나마 한마리라도 멋진 입질을 본것에 감사해야죠..
고맙다..붕순아..ㅎㅎ
더 이상 의미가 없네요..
일찍 철수를 했습니다.
뒷정리는 필수...낚시인의 의무 입니다...
수온이 낮아 질려면 11월 말 정도는 되야 할듯 합니다.
그때쯤이면 공사장 토목공사도 끝날것이고 죠용한 가운데서..
깨끗한 겨울붕어를 만날수 있겠네요..
그때쯤 다시 재도전을 해보려 합니다..
오늘도 역시나 대박의 소식을 전하질 못해 죄송합니다.
이상 안성 도곡낚시터에서 로치였습니다.
감사합니다(_._)
낚시터 소개
● 위 치 :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도곡리 42-1 (네비게이션:도곡낚시터)
● 전 화 : 031-672-4643 / 010-4783-4643
● 면 적 : 6000평
● 수 질 : 1급 계곡수
● 어 종 : 붕어, 잉어, 향어
● 수 심 : 2.5m~5m
● 미 끼 : 떡밥, 어분, 글루텐 , 지렁이
● 입어료 : 1인당 4만원(수상좌대 / 방가로이용시 3만원 별도),
개인좌대 이용시 1만원 별도 (여성 및 어린이는 무료)
●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 주차 300대
알림
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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