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9일 파주를 다녀왔습니다.
파주에 있는 직천저수지에서 드디어 얼음 송어낚시터를 개장한다고 하네요.
새벽 일어나 출발을 하려는데 영하 14도의 강추위에 나가기가 싫습니다.
그래도 약속인지라 출발을 해야지요.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아침 8시 30분에 직천저수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9시에 개장인데도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해서 개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동영상입니다.
뻥 뚫린 도로를 달려 어느새 직천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얼음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반겨줍니다.
신경 많이 썻네요.
건너편의 나무마다 얼음이 가득 얼어 있습니다.
직천저수지는 13만평의 계곡지입니다.
해발 100미터의 게곡을 막아 만든 저수지로
오염원이 없어 1급수 수질을 자랑합니다.
붕어와 떡붕어 자원이 많은곳입니다.
아침 6시 30분인데...
벌써 많은 분들이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이르고 춥기도 해서 휴계실을 찾아갑니다.
따뜻한 난로가 피워져 있어 좋네요.
와우~~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어느곳에서나 빠질수 없는 떡볶이와 어묵...
통닭
그리고 붕어빵까지...
아침을 먹고 왔는데도 식욕이 당깁니다.
개장전의 얼음판을 둘러 봅니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관리실...
어린이 놀이 시설도 있고...
눈썰매장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옆에는 얼음 썰매터도 준비되어 있는데
이 모든것이 공짜라는 것...
영하 14도에 물을 뿜어내니 자연 조각이 탄생합니다.
드디어 송어 낚시 시작.
첫 송어가 나왔습니다.
파워 베이트를 먹엇다고 합니다.
모두들 구멍만...
오전 11시.
송어 방류.
이미 풀어 놓은 송어의 양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날씨가 추워서인지 잘 안나오네요.
드문드문 한마리씩 나와 줍니다.
지난해에도 개장날에 오셨다고하는 두분...
올해도 대박치러 왔다고 하십니다.
지난해 15수를 잡았다는데 이날은 소박하게 5마리만...
송어 개끗합니다.
묵은 송어가 아닌 햇 무지개 송어만 방류한다고 합니다.
잠시후 점심 식사 시간입니다.
잡은 송어를 가지고 오면 이렇게 송어회무침도 해주고...
송어회도 떠줍니다.
그리고 예쁜 통닭까지...
이건 또 뭐래요?
바베큐 등갈비입니다.
이번에는 송어구이...
제대로 맛보고 왔습니다.
송어의 피딩타임은 아침과 저녁.
낮시간에는 뜸합니다.
많은 분들이 들어 오셧지만 조황이 좋지못하니
다른곳을 뚫어도 봅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인가?
부지런히 고패질을 해 보지만 속절없이 시간만 흐릅니다.
항상 개장때면 폭발적인 입질이 있다는데...
이럴때도 있나 봅니다.
그래도 손맛 보신분은 있네요.
두마리...
최대 6마리 잡은 분까지 확인햇습니다.
오후 3시.
저녁 피딩타임가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춥네요.
철수를 결정합니다.
이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송어가 입질을 해 준다고 하네요.
다시 가 봐야 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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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