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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4-07 11:14:35 / 조회 : 1,825 / 추천 : 0 / 경기 송전지 송전지 송전지 서울집

제목

그~네 > 송전지 서울집 좌대에서봄붕어 손맛을 느끼다 : 낚시사랑

긴긴 겨울도 어느덧 새봄앞에서는 머리를 숙이고 앙탈을 부려본다.

가장 보편적인 착각 중의 하나는 지금이순간 겨울이가고

봄이왔다는 착각인데 겨울은 아직도 자리를 내주길 꺼려한다.

목요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처인구에 위치한 송전저수지

서울집으로 물가를 생각하고"님"을보기위해 달려간다.

송전지에 도착해서 오늘 나와 함께 하룻밤 거할 오공흑룡님을 기둘리며

서울집 에서 커피한잔을 마시며 잠시 주인장과 이바구를 나눈다

오공흑룡님 도착 잠시휴식을취하고 하룻밤거할 골짜기끝자리로

설레는마음으로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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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철이 가까워지면서 월척급이 비춘다는소식에 조사님들이 송전지를 많이들 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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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 줄인다고 해도 계속 늘어나는게 낚시짐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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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짐을 싫고 예약한 좌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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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좌대에 도착

따뜻한 봄날에 포인트에 진입하는 가슴설레임 ~~

낚시인 이라면 모든분들이 동감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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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짐을 내리고 각자 포인트 부터 정하고

마음급히 대편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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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편성이 끝나고 나서야 이제 마음의 여유를 가져 봅니다

따듯한 커피한잔과 수상좌대에서의 봄날을 만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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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아래에 찌를 열심히 세우고있는

"오공흑룡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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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여유를 부리면서 하나씩 찌를 원하는 포인트에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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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님을 유혹할 미끼를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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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에 넘어간 그님이 올려줄 찌맞춤까지.....

모든 낚시대 찌를 세워놓으니 이제 주변의 경치도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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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겨울동안 손맛이 그리웠을 배서들도

배스손맛을 즐기는 풍광이 보기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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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찌 불까지 밝히고 맘껏 여유를 부려봅니다

유혹에 빠질 그님은 어떤 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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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좌대의 꾼들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밤잠 안자면서 열심히 낚시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이제 물낚시 시즌이 시작됨을 몸서 느낍니다

야밤에 간간히 올려주는 월척과 준척들의 찌맛과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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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침낚시까지 손풀이를 합니다

오공흑룡님도 찐한 손맛을 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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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로 만나서 낚시로 정을 나눈 하룻밤의 추억

그님까지 만났으니...

그저 행복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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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록에 당한 그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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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도 한장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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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려보내기 아쉬워 줄도세워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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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고마운 그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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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장원이 나왔다길래 붕어구경을 부탁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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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붕어가 두마리나 나오고 있는 송전지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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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릿수 보다는 씨알에 만족한 조사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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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그님을 다시 돌려보내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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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의 하룻밤을 즐기고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겨울은 춥기 마련이다.

많은 사람이 힘들게 그 추위를 견딘다

어두운 터널 같은 겨울.그 길은 멀고 험하다.

그러나 그 터널 너머에 봄 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큰 위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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