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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낚시인들의 힐링 장소~ 충주 모점 낚시터.
모처럼의 시간적 여유를 안고
들린 충주의 모점 낚시터.
오늘은 저도 힐링을 찾아왔습니다.
올봄 새롭게 개장을 하고
많은 조사님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모점지.
새롭게 개장하였기에
모점 낚시터의 모든 시설물 들도
새롭게 갖추어져 있는데요.
배터도 물론이거니와.
배터에 설치된 최신 화장실과
지하수로 연결된 시원한 샤워 시설도.
그리고 첫 번째로 마주하는
조사님들의 편의 시설의 커피 자판기도
거기다 관리실 한편에 마련된
낚시 소품과 용품들까지도 조사님들의
편의 항목이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여유로운 평일 오후
뱃놀이하며 모점지의
풍경과 시설물 구경을 떠나 볼게요~.
모점지 작은 사장님의
안내로 상류와 중류. 하류 각각의
포인트에 자리하고 있는 좌대들 한번 보시죠.
첫 번째 상류에 자리한 좌대 모습입니다.
대물낚시하시는 조사님들도
다대 편성시 불편함 없도록 넓게
설계된 좌대가 특징이며.
2~3인용 좌대가
7*8 미터 사이즈이니
대충 크기가 짐작들 가시죠?
상류권 두 조사 분의 모습에
힐링이란 단어가 묻어나네요 ^^
그리고 여기 상류에 있는 투룸 좌대는
크기가 어마 무시합니다.
쌍포 낚시. 중층 하시는 분들은
코로나 종식되면 소규모 번출도
가능할 정도의 크기입니다.
(상류 좌대들은 다음날 조금 더 깊은 곳으로 좌대 이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중류권 좌대 포인트입니다.
바로 앞 울창한 자연이 펼쳐지는 멋진 곳이죠.
바로 앞 손에 닿을듯한 울창한 숲이
낚시인들의 힐링 장소라 칭할 만큼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옵니다.
마지막으로 하류 좌대 포인트입니다.
하류 포인트에는
연안을 이용해 들어갈 수 있는
연안 좌대도 운영 중입니다.
요즘 제일 핫해 풀 예약 중이라는
하류 17번 좌대
모점 낚시터는 떡붕어 자원이 많기에
수심이 깊은 하류 쪽 좌대 2동을
중층 전용 좌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국대 선수분들은 매주 훈련 휴무일 이면
모점지를 찾아 코치님들과 선수분들이
낚시를 취미로 힐링 타임을 즐기고 또다시
힘든 훈련의 수련을 이어 간다고 합니다.
(코로나 수칙에 의해 2분이 자리하셔야 하나. 두 분은 보호자입니다.)
중층 전용 좌대에는
각목이 설치되어 있어
가부좌 낚시하시는 조사님들의
편의를 더해 주었으며.
로드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처마에는 고무바도 설치되어 있으니
로드 스크래치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
연안 좌대에는 3대가
힐링 포인트에 자리하셨습니다.
좌로는 아들. 우로는 손주...
마음이 든든하시겠습니다 ^^
배로 한 바퀴 돌아보니
모점지가 왜 ~
낚시인들의 힐링 장소 인가를
알 수 있을 거 같네요.
좌대 번호 15번
제가 하루 힐링 할 좌대 번호입니다.
동출한 후배가 일찍 철수해야 하기에
연안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안 좌대로 자리합니다
후배는 토끼 ~벌써
세팅을 마치고 낚시 중입니다.
같이 피기 시작했는데 ,,,
어쨌든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세팅해 봅니다.
모점지는 현재 저수율이 79% 정도
된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났으니 좀 더 빠졌을 거고요.
3.2칸 세팅에 수심 3.5미터 권 나왔습니다.
오늘 대상 어종은 떡붕어로 정하고
떡밥도 떡붕어들이 좋아하는 감자 성분으로...
두 서너 번 품질에
교신이 이어졌나 봅니다.
괜찮은 씨알이 나와 주었네요.
개체 수가 많아 금방
집어가 되었나 봅니다.
1타 2피
쌍걸이까지 이어지고...
잠시 저희가 탄 좌대
내부 좀 보여 드릴게요.
처음 서술한 것처럼 모든 시설물 들이
새롭게 단장된 것 들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TV. 에어컨. 냉장고. 이불. 전자레인지. 핸드폰 충전기.
커피포트. 가스레인지로 구성된 깔끔한 좌대 시설물입니다.
좌대 화장실은 거품식 화장실이고요.
관리 또한 잘 되어 있습니다.
밥 한 바가지 다 쓰고
뒤돌아서
두 번째 밥 다시 배합하는 중인가 본데요 ㅎ
잔잔한 씨알부터 월척까지
골고루 뽑아내고 있습니다.
본인 말로는 느나 낚시 중이랍니다.ㅎ
역시나 감자 떡밥을 좋아하는
떡붕어~
저는 엘보 치료 중이라 낚시 종료하겠습니다 ^^
해 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둠이 짙게 내려 않고
날이 선선해지는 게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밤낚시 시즌 다가온 거 같습니다.
시원한 밤낚시는 일찍이 마무리하고
준비해 온 식사로 저녁 한 끼 때우고
슬그머니 취침 상태로 내일을 준비합니다.
우렁각시처럼 새벽에 사라진
후배는 오간 데 없고.
일출은 하류 쪽에서 시작하니
해가 정면으로 비출듯하네요.
해 뜨기 전에 빨리 접어야겠어요 ^^
살림망 속 세상...
잘 안 보이네요... ㅋ
꺼내고 보니 대상 어종들이
그래도 꽤나 들어 있습니다.
자원이 많은 건 인정!!!
이제 저 또한 마무리 철수하겠습니다.
시간적 여유로움으로 찾아본
충주 모점지에서의 하루는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손으로 전달되는 당김의 느낌
조우와의 동출과 한 끼의 나눔
모든 것이 힐링의 자체였습니다,
이제 시원한 날씨까지 받쳐주니
그곳에서 힐링이란 단어를 추가하면 어떨까요.
저는 그 단어를 추가하고 다녀갑니다.
낚시인들의 힐링 장소
모점 낚시터에서...
[청춘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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