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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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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대마왕과 물돼지~*
큰 입에 긴 수염을 달고,
끈적한 점액질 피부에다
거무 티티한 빛깔을
뒤집어 쓴 메기~
질기고 끈끈한 글라스 대의
묵직하고 강렬했던 손맛~
회와 매운탕 맛도 좋아
인기 절정을 누렸던 향어~
붕어꾼에게는 비호감일 수 있지만,
손맛과 낚시 재미 그리고
맛 좋은 보양 식재로써
이렇게 실속 있는 어종이 또 있을까?
바야흐로 본격적인 휴가 시즌~!
또 그저 그런 식상한 조과를
찾거나 먹거나 뒤쫓느라
애쓰지 싶지 않았습니다.
막힌 가슴을 상쾌하게 뚫어주는
산속의 호수에서
방류마다 따박 따박 받아치는
후련한 입질이 이 더위에는
제격이지 않을까요?
오늘은 화끈한 방류와
새로운 서비스로 다시 돌아온
특수 어종 잡이터~!
양평 대명 낚시터 이야기입니다.
특수어종 잡이터의 루키~!
양평 대명낚시터
청정하기로는 두말할 나위 없는
양평과 홍천의 경계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소리산 자락 대명낚시터
이곳은 붕어 빼고는 다 있는
일명 ‘특수 어종’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수면적 3,000여 평에 약 100석으로
크지 않은 규모지만,
오염되지 않는 청정한 산수가
연중 만수를 유지하고~
산속에 아늑하게 자리한
청정한 자연환경은
찾아오는 꾼에게
각별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데요.
붕어가 아닌 특수 어종에
관심이 있는 꾼이라면
꼭 한 번 들러야 할
양평의 대표 잡이터 입니다.
이곳은 농업용수 목적이 아닌,
사유지에 오직 낚시를 위해
만들어진 자가 낚시터로
물과 고기~ 낚시를 위한
최상 컨디션이 유지되고 있는데요.
이곳은 제방 보수와 운영 미숙 등으로
여러 악재가 겹치며,
한때 휴장을 거듭하기도 했는데요.
올해 젊고 패기 있는 지기님이
새로 이곳을 맡으면서
다시 활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양평 유일의 특수 어종 잡이터~!
자가터 특유의 단정한 조경과
원시림의 자연환경이
말쑥하고 청초하게 어우러지고~
젊고 감각적인 지기님이 만드는
과감한 방류와 합리적인 서비스~
세상의 꾼들을 향해 던진
대명의 출사표에 기대가 큰데요.
자~ 그럼 대명 낚시터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주차장 입구 우측 건물이
매점과 식당을 겸한
이곳의 관리동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위생적인 주방 갖추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단정하게 정돈된 내부입니다.
카운터에는 특수 어종에 맞는
각종 소품과 미끼가
구색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 음식 맛이 좋다는 얘기를
단골꾼에게 익히 들었는데,
식사 메뉴는 제육과 김치 두 가지뿐~
음식 맛을 봐야겠죠?
이곳 음식 맛이 좋다는 얘기를
단골꾼에게 익히 들었는데,
식사 메뉴는 제육과 김치 두 가지뿐~
음식 맛을 봐야겠죠?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반찬도
풍미를 더 하지만,
즉석에서 볶아내는 음식은
전문점 수준입니다.
뻔하고 느끼한 레토르 식품으로
메뉴를 늘리기보다는
낚시터의 시그니처 메뉴인
김치와 제육을 제대로
선보이고 있는 데요.
꾼들의 반응은 성공적입니다.
저도 낚시터를 다니며
지겨울 정도로 접하는 음식이지만,
분명 한 클래스 높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낚시터를 올 때마다
그저 그런 음식에 식상했던 분들
대명 식당은 다릅니다.
믿고 드셔보세요.^^
관리동 앞 낚시터 입구엔
휴게실과 취침실이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사용 후 뒷정리 잊지 마세요.
이곳은 대명의 중요 시설 중
하나인 축양장인데요.
향어와 메기를 비롯해
철갑상어, 장어, 역돔 등
여러 어종이 취급되고
수, 금, 토, 일 주 4회 방류하는
시스템상 필수 시설입니다.
지기님이 직접 주말 방류를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취급되는 고기는
지기님이 직접 전국을 돌며,
모두 직거래로
공수해 오는 데요.
인건비, 운임비 등 경비 줄이고
원가를 절감해 좋은 고기를
대량 방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 방류는 주중은 향어,
주말은 메기 위주로
매주 800kg 이상의
방류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기 씨알이 상당히 훌륭하죠?
모두 500g~1kg 정도로
유통되는 메기 중 최상급으로
이날 토요일 하루에만
300kg이 방류되었습니다.
앞으로 주당 1톤의 방류량을
유지할 계획인데요.
3,000평 소류지에 이 정도면
정말 대단한 양입니다.
여기에 다른 낚시터에는 없는
특이한 운영으로 입어 시간이
당일 오전 9시~ 익일 오전 9시로
정해지는 데요.
언뜻 들으면 이해가 안 되죠?
그러니까 오전 9시 입어하면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4시간을 낚시 할 수 있고~
오후 9시 입어를 하시면,
다음날 오전 9시까지
12시간을 낚시할 수 있습니다.
오전 출조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비합리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데요.
인건비와 경비를 절감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사실 낚시터가 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여는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질 좋은 고기를 싸게 구입해
꾼이 신나게 낚도록
해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전 국민이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요즘
낚시라는 취미를 통해
하루 아니 찰라의 순간이라도
힐링과 기쁨을 얻고~
엄혹한 시절을 종종 걸음으로
건너는 이 시대의 아재들이
작은 힘이라도 얻을 수 있다면
낚시터는 제 몫을
다 한 것 아니겠습니까?
시설과 환경 그리고 서비스
모두 중요하지만,
손맛에 대한 원초적 갈증~!
여기에 대명 낚시터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호응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제가 대명 낚시터를 방문한
첫날이라 설명이 길었는데요.
방류량도 많은 데다가
산간 계곡지 특성상
수온도 알맞게 올라서,
요즘 조황이 정말 좋습니다.
노리는 대상 어종이 향어라면
떡밥과 채비를 운용하는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지만~
메기 낚시라면 가지 채비에
실하게 미끼만 달아줘도
입질 받는 데 문제없습니다.
이때 지렁이는 누벼 꿰는 것이 아니라,
환대 부분을 통과하듯(허리 꿰기)
달아주는 게 요령입니다.
조과는 실력과 포인트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꽝’ 친 조사님은 없었고요.
미끼에 따라 어종이
선별되는 모양새입니다.
어분 + 지렁이 짝밥 쓰시면
두 어종 모두 손맛을
볼 수 있고요.
메기는 10~30마리 까지
낚시터 전역에서 잘 낚이는
상황이었는 데요.
메기가 야행성인 것을 감안해,
낮 조황이 이 정도라면
밤 낚시는 소나기 입질과
대박 조과가 예상됩니다.
참고로 메기가 야행성이라고 해도
자정을 넘긴 한 밤중 보다는
일몰 직후부터 11시까지
가장 입질이 활발합니다.
또한 최고의 피딩 타임은
방류 시간이니,
그 시간 놓치지 마시고요.
더운 여름 체력안배를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수입니다.
양평 최고의 특수 어종 잡이터
대명이 새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박력 넘치는 박리다매 폭탄 방류
꾸준한 시설 투자와 소통들
그리고 패기 있는 도전과 열정의 시간들
그러한 노력과 정성이 모여
새로운 낚시문화와
트랜드를 이끌어 갑니다.
지렁이만 통통하게 달면 누구나 쉽게
낚싯줄을 울리는 당찬 손맛과 함께
메운탕, 구이로 먹는 보람도 있는 낚시
휴가철 함께하는 가족낚시로
이만한 낚시가 또 있을까 싶네요.
붕어 일색의 낚시문화에서
다시 활력을 얻어가는
특수어종 잡이터
그 중심에 대명 낚시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바로가기 → https://cafe.naver.com/ydmfishing
<대명 낚시터>
경기 양평군 단월면 소부록길 35
031-772-0728
010-407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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