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조행기
|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
HOME >민물정보 >간단조행기 |
 |
|
 |
|
어형어제와의 동출은 언제나 조과 이상의 기대를 줍니다.
태풍이 한바탕 휘젖고 지난지 몇일이나 되었다고 그새 언제 그랬냐는듯 가을 하늘이 높고 푸르릅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물에 비친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이 자연스레 많아지네요.고개만 들어도 쉽게 볼 수가 있는 하늘이건만 물속 하늘이 더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프라다 3.2칸 외대 일침
11번 좌대에서 시작해봅니다.
오전이면 해를 정면으로 받아야 하기에 산 그늘이지는 물위에 찌를 놓아야만 그나마 찌보기가 쉽습니다.
낚시가 뭐라고,,,,
이리 저리 고개를 저으며 찌를 바라보려 애쓰는 제 모습이 이따금 실소를 머금게 하네요.
오전장은 몇일전에 비해서 입질이 다소 까칠해서 오늘 하루 낚시가 무난하지는 못하겠구나 생각합니다.
미신처럼 스스로 만든 낚시 루틴에서 조금만 어긋나면 왠지 그날이 잘풀리지는 않을것만 같은 불길함??
낮에는 집어를 하다가보면 받아먹는 성질 급한 녀석들이 만찬을 즐기지만 그래도 바닦층에 안착을하면 붕어들의 수다가 찌를타고 전해집니다. 인근 소문없는 맛집에서 돼지불백으로 저녁식사 후 집중모드~
찌는 깨방정을 떨어주지만
오늘은 제 컨셉이 문제인지
헛챔질이 자주있습니다.
오링도 추가해보고,
찌 목수도 올려보고,
찌 부력도 내려보고,
바늘 목줄 길이도 조정해보고,
어분과 흔들이 물성등등
쉽지가 않습니다.
야구의 타율이 있듯이
낚시에 훅킹률을 생각해보니
2~3할 정도?
이런 저런 이야기로
어형어제간의 작은 담소와 함께
가을밤이 깊어가고,
시나브로 새벽이 다가와 있네요.
아침 귀가길 운행을 위해서
잠시 잠을 취하고 새벽 마무리를 해보지만 여전히 붕어가주는 신호는 시원해 보이지는 못하네요.
아마도 환절기 주야 수온차에 적응중인가 생각해봅디다.
곧 먹성 좋은 붕어의 모습도 보여주겟지요. 총 34수로 마감
어형어제 분들은 47~25수까지,,
낚시를 마치고
서로에게 격려의 한마디
수고하셨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웠다는
헤어짐에 아쉬운 마음 또한 담아
건네고,다음을 기약하며 마무리 합니다.
|
|
|
|
  |
| 14 | | 이기적인 약속 (동교낚시터) | | 열공ㅡ안암 | | 22.03.07 | | 1,070 | | | | 13 | | 가을 햇살품은 우금낚시터 | | 열공ㅡ안암 | | 20.09.15 | | 676 | | | | 12 | | 동교낚시터 (1) | | 조졸열공 | | 20.02.21 | | 2,023 | | | | 11 | | 동교낚시터 | | 조졸열공 | | 20.02.16 | | 1,903 | | | | 10 | | 김포낚시터 (1) | | 조졸열공 | | 20.02.03 | | 4,892 | | | | 9 | | 동교낚시터 | | 조졸열공 | | 19.08.29 | | 3,677 | | | | 8 | | 동교낚시터 (1) | | 조졸열공 | | 19.05.22 | | 1,631 | | | | 7 | | 길명낚시터 | | 조졸열공 | | 19.05.07 | | 511 | | | | 6 | | 길명낚시터 | | 동교바라기 | | 19.05.03 | | 1,858 | | | | 5 | | 동교낚시터 | | 조졸열공 | | 18.04.30 | | 1,207 | | | | 4 | | 동교낚시터 3/29 | | 조졸열공 | | 18.03.30 | | 1,375 | | | | 3 | | 동교낚시터 3/16 | | 조졸열공 | | 18.03.17 | | 1,775 | | |
|
|
|
|
|
|
|
알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