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물취재현장
|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
HOME >민물정보 >민물취재현장 |
 |
|
 |
|
|
[예담]
길고 축축했던 여름을
종종걸음으로 건너고
9월에 가장 행복한 일은
밤새 한 번도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 두 달은 밤낮으로,
더위와 장마, 코로나, 경기 침체
이중 고에 시달린
혹독한 여름이었습니다.
코로나와의 사투는 남았지만,
태풍은 방향을 틀었고,
극성스러운 더위도 꺾여
조석으로 부는 신선한 바람에
가을이 실려 있습니다.
깔깔했던 입맛도
까칠했던 입질도
까다롭던 손맛도
제자리를 찾아오고 있네요.
사람도 고기도 활력을 찾는
가을은 축복이 분명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짧을 테고,
어~ 어~ 하는 사이
겨울 한파가 곧 시작되겠죠.
이 계절이 아쉬운 만큼
마땅히 제대로 즐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렵게 맞은 가을을
그냥 보내기에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때쯤
말봉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돌아온 달빛 조락~*
말봉 바다 낚시터 야간 개장
유터의 트랜드를 선도하는
대부도 맹주 말봉~!!
변하지 않는 클래스로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입니다.
새로운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장르와 형태도 다양한
낚시터가 속속 등장하지만,
말봉의 인기는 변함이 없는 데요.
유터 릴 찌낚시라는 장르에
최적화된 수심과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수질
어종에 따른 다양한 포인트,
입/퇴장 시간, 방갈로 이용,
회 칸, 매점, 식당 이용 등
통합 포스로 운영되는
낚시터 관리 시스템~
활성도와 크기가 엄선된
손맛 좋은 고기들
그리고 따라올 수 없는 방류량과
프로패셔널한 임직원~
담배꽁초 하나 없이
단정하게 관리되고
쉬지 않고 진화를 거듭하는
낚시터 편의시설~
소소한 시설을 하나하나
열거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기본기가 충실하니,
클래스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게 10여 년 차곡차곡 쌓인
노하우와 기본기가 있기에
두터운 말봉 마니아의
성원도 역시나 여전한데요.
그 신뢰를 바탕으로
주간 전용 시간제 낚시터라는
전무후무한 운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7시면 문을 닫는
특이한 운영 시스템은
민물낚시를 하는 분들에겐
상상하기 어려운데요.^^
야간 운영의 비효율에서
오는 운영비를 환원시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방류량을 늘리면~
평소 주간 낚시하시는 분들과
가족 낚시를 즐기는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발상에
저 역시 적극 지지했고,
예상은 적중해서
지난 1년간 국내 유일한
‘주간 낚시 명소’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낚시라는 것은
투자한 만큼 얻어 내야 하는
자본주의의 원리 같은
합리성만 따질 수 없습니다.
우리가 낚시에서 얻는 것은
손맛과 입맛이
전부가 아닙니다.
가을밤 구슬픈 풀벌레 소리,
갯바람에 실린 바다 향기,
서쪽 하늘 일렁이는 노을,
사랑하는 이의 환호와 웃음~
그리고 주춤거리던 케미 불이
칠흑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시원하게 빨려들어 가는
황홀한 밤낚시의 찌 맛까지~
이 모든 것이 낚시이고,
꾼의 행복이자 로망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낚시는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감성입니다.
야간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는
간단한 이야기에
부연 설명이 길었는데요.
이제 아침 개장시간에 맞춰
새벽에 서두르실 필요도,
저녁 폐장의 아쉬움을
삼킬 필요도 없습니다.
예전처럼 편한 시간 출조해서
연중 가장 화려한 어종 선보이는,
가을 ‘황금 시즌’을
마음껏 누리시면 됩니다.
야간 개장은 되었지만,
종전 주간 낚시의 장점인
시간제 낚시와 일 3회 방류는
그대로 운영되고요.
야간 낚시를 이용하는 분들께
부족함이 없도록
방류량도 늘렸다고 합니다.
방류는 9시 / 14시 / 18시
예전처럼 일 3회이며,
현재는 자바리를 비롯해
병어돔, 홍돔, 돌돔 등
여름 어종이 방류되고 있는데요.
주말을 기점으로 여름 어종에서
우럭이 합류되면서,
연중 화려한 어종 엔트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미 상당량의 우럭이
차량 직접 방류로
호지에서 적응하고 있고요.
날씨의 변수가 없으면,
추석이 가시권에 들어오는
9월 하순이면 시원한
우럭 입질이 예상됩니다.
숙연해질 정도로 멋진 노을을
뒤로 하고 하나, 둘 케미가
불을 밝히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밤이 찾아왔습니다.
기존 사무실은 불이 꺼지고
야간 사무실이 운영되는 모습인데요.
19시부터 익일 7시까지
입어, 방갈로, 매점 등
관리동 서비스는 이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19시 야간 낚시는
낚시객 외에 방문객은
통제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일 년 만에 부활한 말봉의
달빛 조락(釣樂)과
몸풀기를 마친 우럭 시즌
가을밤 낚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새로운 바뀐
말봉 시스템을 알아보았는 데요.
자~ 그럼 가을 시즌에 접어든
말봉의 조과도 보겠습니다.
우선 여름에 움츠렸던 자바리가
가을 시즌에 접어들며
이제야 활개를 치는 데요.
많게는 하루 20여 마리 이상
왕성한 입질을 보인다고 합니다.
자바리는 어집 주위 바닥을
오직 자바리를 타겟으로
공략하는 끈기가 기본입니다.
조과는 낱마리부터
많게는 20여 수까지,
포인트와 집중도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평균적으로 4~5마리
기본 마릿수는
모두 하신 듯합니다.
미끼는 지렁이와 새우를
함께 쓰는 일명 ‘지새’가
잘 먹히는 상황이니,
생새우는 필요 없는 상황이고요.
지렁이, 냉동 새우, 산 새우
미꾸라지, 오징어 외에
여타 미끼는 사용금지입니다.
운영자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우리 식구들 입에 들어가는
고기들이 사는 수질은
꾼들이 앞장서서 지켜야 합니다.
호지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금지된 미끼를 사용하는 일은
당연히 근절되어야 합니다.
취미로 낚시하면서
조과를 위해 인간성을 희생한다면
제아무리 대어와 가마니 조과를
내놓아도 그는 더 이상
낚시꾼이 아닙니다.
조과에서 가을의 풍요가
느껴지는 데요.
상쾌하고 짭조름한 바다 향
바람도, 태양 볕도
부드럽게 우리를 감싸고~
손맛도 입맛도 즐거움도
부드럽게 익어가는
가을 낚시의 축복이
이제 시작된 듯합니다.
세상은 언제나처럼
그렇게 어지럽고 힘겹지만,
낚시만이라도 가을의 낭만
꼭~ 제대로 누리시길 바라며
말봉의 취재를 마칩니다.
대부도 남쪽 끝자락 말봉바다낚시터는
최고의 낚시터 임에도 안주하지 않고
쾌적한 환경 위한 각종 시설 투자와 배려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이는 곳 입니다.
천연황토로 정화된 바닷물을 사용해
어느 곳 보다도 건강한 고기를 만날 수 있고,
일주일 이상 절식과 순치를 거친 고기는
최고의 활성을 자랑합니다.
청결한 화장실, 친절한 지기님
단정하게 관리되는 방갈로와
수질, 경관, 시설, 음식 맛에 방류량까지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곳~
천고어비(天高魚肥)의 계절
야간개장으로 다시 돌아온
낭만의 가을낚시
말봉 바다 낚시터를 추천 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한 낚시 안내는 카페를 참고 하세요>
전화 : 032-886-1677
|
|
|
|
|
  |
|
|
| 844 | | 민물낚시 | | 포천 초원낚시터 | | 예담2 | | 24.04.19 | | 8,627 | | | | 843 | | 민물낚시 | | 안성 독정 낚시터 | | 예담2 | | 24.04.18 | | 8,001 | | | | 842 | | 민물낚시 | | 안성 장광 낚시터 | | 예담2 | | 24.04.11 | | 11,256 | | | | 841 | | 민물낚시 | | 안성 마둔지 | | 예담2 | | 24.04.11 | | 10,987 | | | | 840 | | 일반취재 | | 선재 바다 루어 대회 | | 예담2 | | 24.04.04 | | 8,808 | | | | 839 | | 민물낚시 | | 송전 제일 좌대 | | 예담2 | | 24.04.04 | | 12,470 | | | | 838 | | 민물낚시 | | 포천 마전지 | | 예담2 | | 24.04.03 | | 10,309 | | | | 837 | | 민물낚시 | | 포천 동교낚시터 | | 예담2 | | 24.03.28 | | 11,176 | | | | 836 | | 민물낚시 | | 송전 관광좌대 | | 예담2 | | 24.03.27 | | 12,935 | | | | 835 | | 민물낚시 | | 송전 미성좌대 | | 예담2 | | 24.03.22 | | 13,738 | | | | 834 | | 일반취재 | | 포천 밤밭낚시터 | | 예담2 | | 24.03.21 | | 9,784 | | | | 833 | | 민물낚시 | | 성주리 낚시터 | | 예담2 | | 24.03.15 | | 11,230 | | |
|
|
|
|
|
|
|
알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