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목요일에 괴산 앵천리보로 2박3일 일정으로 출발하여 현장에 도착하니 거의 모든 수문을 열어 놓아 수심이 나오지가 않습니다.
당초 수초가 맘에 들어 낚시할 생각이였던 곳도 40~50 정도 인데 물색이 괜찮아 보여 그냥 하기로 결정했네요.
수심이 낮아 우려했었는데 입질 한번 못받고 꽝!
근처 음성 소이면에서 밤농장을 크게 하고 있는 선배가 일손이 부족하다고 하여 알바를 하는데 관악산 보다도 높은 부용산 정상 부분에 농장이 위치하고 있고 가팔라서 무지 힘들었습니다. 많은 비로 인해 예년보다 늦어져 지금이 절정이라는군요.
저질 체력이라 하루만 도와주고 다시 낚시하기로 하고 고향근처에 보가 있다하여 찾아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서울에 있는 와이프에게 내려오라고 하여 고개 넘어 가서 성묘도 하고 동네사람들을 만나다보니 당일 낚시는 거의 하지 못해 하루 더 하기로 결정~
피라미가 많아 글루텐 등 떡밥낚시는 불가라 옥수수로 하니 반응이 옵니다.
그래서 옥내림 채비를 병행하는데 주로 옥내림 채비에 입질이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0.8호 목줄에 5호 바늘이다보니 수초에 걸리거나 하면 끌어낼 수가 없더군요. 입질 타임도 저녁과 아침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주변 자전거도로도 코스모스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알림
간단조행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