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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아침 일찍 가차운 노리터리 향 합니다.
앞전에 답사를 하고 보니 간신히 찌를 세울수 있을 정도의 상황으로
그 포인트에 대를 담궈 볼수 있겠다 싶어 서 둘러 도착을 하고 보니
밤 낚시를 한 조사님들이 있어 반갑기도 하더군요.
서리가 하얗게 내린 뚝에 차를 주차 하곤 장비를 들어 나릅니다.
짬 낚이긴 하지만
오늘은 여러대를 펴 볼 요랑으로 장대를 널기 시작 합니다.
수심은 겨우 찌가 설 정도
봄 철에 산란 한다고 들썩 거리던 수초들도
이젠 겨울옷으로 갈아 입어 앙상하게 서 있는 사이로
덩어리들의 움직움이 있어
잔뜩 기대 되는 아침....
카톡으로 연락된 강화조사님도 도착
대를 널기 시작하더니 분위기 좋다며 밤 낚씰 하자고 제의를 하네요.
이런 짬 낚 한다고 물가에 나왔는데....
먹거리 등 약간의 부족함이 있었지만
그리 하기로 결정...
생각 만큼은 입질을 해 주지 않아 지루할 무렵에 황포님 등장으로
맛 나는 족발을 가져와 그걸
저녁겸 안주로 잘 먹고 찌 불을 밝혀 봅니다....
찌불은 밝혀 놨겠다...
한잔 찌끌리다 보니 쫌 과 했는지.....
바로 잠 자리로 향 하고 가끔 차 밖을 내다보며
찌 불을 살펴 보지만
전혀 미동도 없는 찌불.....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 나오니 물 안개가 자욱
앞을 볼 수 없는 지경으로
라면을 끓여 일단 아침 해장 한잔씩 하곤
해가 나는 시점 아홉시경.....
철수를 서 두룹니다.
에잉 기대치 이하~~
내년 봄 산란철에 다시 오리다....
아침 7시가 될 무렵에 일찍 조업길에 나서 봅니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도 않은 도심
돈 되는 직업도 아닐진데...
저 멀리 명산이 보이고
뚝길엔 서리가 하얗게...
으메 겨울이 오긴 오나 봅니다.
전날 들어와 밤 낚시 한 조사님도 있고..
일단 애마를 세우곤..조황 체크도 할겸..
앉고 싶었던 포인트에 대를 실 널었답니다...
요심부려 장대 위주로 36-60 대까정~~
아직 안개가...
해가 뜨고...
폼 한번 잡아 봅니다.
강화조사님 도착 좌대를 널고
금방이라도 대물이 출현할 것 같은....
이런 젠장....넘 기대가 컸뿐나...시상에....
즘심에 강 조사님이 준비해 온..김밥등으로 해결,,,,
한잔 찌끄리고요...
이젠 배도 부루고.....
식곤증으로 졸고 있었는데.....짜슥이 살짝 따 먹고 가다가...흐흐 걸렸다는거지요...
지루한 오후시간...
입질도 없고
입질쫌 해 다오..
조업중인...
건너편 조사님들
목이 마른지...음료수도
일행 도착...포인트 살피고
철수하는님도 있고
녀석들도 먹이 사냥을 나서는데...
출출한 시간에....
황포님 도착... 대를 펴고
휘리릭.... 챔질일까요 대를 펴는걸까요?..... 아는사람 손 들어봐요...
아랏차차.....
요즘 오후 5시면 해가 실실 넘어가삐니더어.....
그러니 찌불도 일찍 밝혀야 한다는거...
그라곤... 황포님표 족발로....
뱃속으로 속전속결로 배달 합니다....
끄윽~~ 잘 먹었답니다...
잠시 찌불 놀이도 해 보곤...
아흐~ 자동빵으로.... 짜숙이...쪼옥~
다음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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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를 서둘러.....
돌아 오는길에.... 4자출현장소로 긴급히 달려 가 봅니다....
결과는 다음 이바구에서 흠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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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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