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 나주 소류지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어두운 터널을 지나 ...
3박4일 동안 전라도 지역에 강한 광풍(狂風)과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고 하네요. ㅡ.ㅡ;;
우수(雨水) ...
정의 ...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
입춘 입기일(入氣日) 15일 후인 양력 2월 19일 또는 20일이 되며 태양의 황경이 330도의 위치에 올 때이다.
내용 ...
24절기를 정확하게 말하면 상순에 드는 절기(節氣)와 하순에 드는 중기(中氣)로 나뉘는데
흔히 이들을 합쳐 절기라고 한다.
입춘이 절기인 반면 우수는 중기가 된다.
음력으로는 대개 정월에 들며 우수라는 말은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이니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바 봄을 맞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실상 태음태양력(음력)에서 정월은 계절상 봄에 해당된다.
“우수 뒤에 얼음같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슬슬 녹아 없어짐을 이르는 뜻으로
우수의 성격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이 무렵에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이 있듯이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져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튼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우수 입기일 이후 15일간씩 세분하여 그 특징을 나타내었다.
즉, 첫 5일간은 수달(水獺)이 물고기를 잡아다 늘어놓고,
다음 5일간은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며, 마지막 5일간은 초목에 싹이 튼다고 하였다.
우수 무렵이 되면 그동안 얼었던 강이 풀리므로 수달은 때를 놓칠세라 물 위로 올라오는 물고기를 잡아 먹이를 마련한다.
원래 추운 지방의 새인 기러기는 봄기운을 피하여 다시 추운 북쪽으로 날아간다.
그렇게 되면 봄은 어느새 완연하여 마지막 5일간, 즉 말후(末候)에는 풀과 나무에 싹이 튼다.
참고문헌 ...
四時纂要
이은성. 曆法의 原理分析. 正音社, 1985년
[네이버 지식백과] 우수 [雨水] (한국세시풍속사전)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 한국세시풍속사전 ...
봄까치꽃 ...
역시 남도의 햇살은 참 따듯하네요. ^^
갈대 ...
하얗게 내려앉았던 서리도 녹기 시작하고 ...
저수지 ...
MBC 탤런트 정명환 형님과 혜원미디어 최경윤 대표님, M파워 박효열 대표님, FTV 대물낚시 300일의 강성민 프로가
금요일 들어와 낚시를 하고 있는 소류지에 도착하니 오전 10시가 되었네요. ㅡ.ㅡ;;
2021년 2월 20일 ...
토요일 ...
새벽 5시경 ...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리고 있다.
담배를 피우려 조금 열어둔 차창으로 서늘한 바람이 밀려들고 입춘(立春)과 우수(雨水)가 지났다고는 하지만
아직 계절은 봄보다 겨울을 더 많이 닮아 있는 듯하다.
오늘 출 조를 하는 곳은 전남 영암 ...
금요일 출 조를 한 MBC 탤런트 정명환 형님과 혜원미디어 최경윤 대표님, M파워 박효열 대표님,
FTV 대물낚시 300일 강성민 프로가 낚시를 하고 있는 4400평 규모의 소류지 ...
3박4일 동안 광풍(狂風)과 눈이 내렸다는 전라도 ...
눈 녹은 물이 유입되며 수온이 떨어져 몰 황 수준의 조과라고는 하지만 금, 토, 일 날씨가 풀린다고 하니
토요일 낚시를 해보고 붕어가 나오지 않으면 다른 포인트로 이동을 해야 될 것 같다.
무안IC를 빠져나와 몇 곳의 소류지를 돌아보고 정명환 형님이 계신 소류지로 들어가려고 하였지만
같이 아침을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다는 전화에 급히 소류지로 발걸음을 돌린다.
정명환 형님의 텐트와 좌대가 보이는 걸 보니 저기가 본부석인 듯 하네요. ^^
에구 ... ㅡ.ㅡ;;
필자가 도착하면 같이 먹으려고 아침 식사를 드시지 않고 기다리셨다고 하시네요.
붕어가 잘 나와서인지 4400평쯤 (14,648 m2) 되는 소류지에 10여명의 조사님들이 앉아 계시네요. ^^
나물을 뜯는 아낙네도 보이고 ...
FTV 대물낚시 300일의 강성민 프로 ...
정명환 형님과 M파워 박효열 대표님, 혜원미디어 최경윤 대표님이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모두 모여 형수님이 차려주신 맛있는 아침식사를 합니다. ^^
물닭 ...
뜬구름님의 포인트 ...
정명환 형님과 혜원미디어 최경윤 대표, FTV 대물낚시 300일의 강성민 프로의 포인트 ...
M파워 박효열 대표님과 형수님의 포인트 ...
임정렬 후배의 포인트 ...
정명환 형님의 포인트 ...
참! 우리나라가 넓고도 좁은 것 같네요.
우연히 만난 자바라 후배.
만나서 반가웠고 다음에 좋은 물가에서 보자구. ^^
자바라 후배는 이 소류지에서 몇 번 낚시를 해봤다고 하네요.
연밭포인트에 멋지게 찌를 새워놨네요. ^^
오전 10시경 ...
오늘 낚시를 할 소류지에 도착했다.
MBC 탤런트 정명환 형님과 혜원미디어 최경윤 대표님, M파워 박효열 대표님, FTV 대물낚시 300일의 강성민 프로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형수님이 차려주신 맛있는 음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반주를 한잔마시고
따듯한 커피를 불어마시며 포인트를 한 바퀴 돌아본다.
베이스캠프 건너편 포인트로 가보니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이 낚시를 하고 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낚시사랑 후배인 자바라와 뜬구름님 ...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자바라 후배의 베이스캠프에서 따듯한 어묵탕에 쓴 소주를 한잔마시고 제방 옆 포인트에
발판좌대와 받침틀을 설치하고 낚싯대 편성을 한다.
낚싯대 편성은 3.5칸에서부터 6.0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채집한 새우와 참붕어, 옥수수를 끼워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나니 시간은 벌써 오후 16시를 넘어서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FTV 낚시의 재구성을 진행하는 황정호 프로와 FTV 야간공습을 진행하는 이왕수 프로가
먹거리를 사들고 위문공연을 다녀가고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한다.
자자손손 카멜레온 대물 전자찌에 불을 밝혀 포인트에 찌를 새우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보고 있을 무렵
정명환 형님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한방닭백숙이 준비가 다 되었으니 후딱 건너오란다.
자바라 후배의 포인트 ...
임정렬 후배의 포인트 ...
임정렬 후배가 36cm 붕어를 들고 ... ^^
혜원미디어 최경윤 대표님의 포인트 ...
대물낚시 300일의 강성민 프로의 포인트 ...
동일레저에서 출시한 따끈따끈한 NICE ONE 낚싯대 ...
무게도 가볍고 짱짱하네요. ^^
소류지를 한 바퀴 돌아보고 제방 좌안에 논둑에 앉아 낚싯대 편성을 합니다.
발판좌대와 받침틀을 설치하고 3.7칸에서부터 6.0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채집한 새우와 참붕어, 옥수수를 끼워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새우 ...
우연히 만난 뜬구름님, 후배 자바라님, 후배 임정렬님 ...
자바라 후배의 본부석에 들려 뜨끈한 어묵국물에 쓴소주를 한잔마시며 옛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후딱지나가고 ...
오후 4시가 넘어 낚시를 시작합니다.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
오후 19시경 ...
모두 모여 희로애락(喜怒哀樂)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명환 형님이 준비하신 한방해물닭백숙과 열대과일을 맛있게 먹으며
술잔을 기울이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오후 22시를 넘어서고 파이팅~~~을 외치며 각자의 포인트로 돌아가 밤낚시를 준비한다.
따듯한 커피를 불어마시며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보고 있다.
하루종일 강하게 불어오던 바람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수면위에 오롯이 떠있는 찌 불은
하늘을 가득 매우고 있는 별 만큼이나 밝게 빛나고 있다.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고 있는데 금방이라도 올라와 줄 것만 같은 찌는 꼼짝을 하지 않고 고요한 정적만이 소류지에 가득하다.
그렇게 아까운 시간이 쏜살같이 흐르고 라디오에서는 새벽 2시를 알리는 시보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행을 떠나온 피로 때문인지 속세를 떠나온 편안함 때문인지 스르륵 눈꺼풀이 감겨오기 시작하고
눈을 뜨려 애를 써보지만 천만근은 나갈 듯한 눈꺼풀의 무게에 눌려 눈은 자꾸만 감겨온다.
더 이상 기다려봐야 예쁜 붕어가 찾아와 줄 것 같지도 않고 이제 그만 피곤한 몸뚱이를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 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낚시의자를 뒤로 누이고 억지스레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찌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느껴지지 않네요. ㅡ.ㅡ;;
FTV 낚시의 재구성 황정호 프로와 FTV 야간공습 이왕수 프로가 위문을 왔네요. ^^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
하루종일 불어오던 바람도 잠이드네요.
모두가 밤낚시를 준비하네요.
자자손손 카멜레온 대물 전자찌에 불을 밝히고 ...
뜬구름님의 포인트 ...
MBC 탤런트이신 정명환 형님과 혜원미디어 최경윤 대표님, M파워 박효열 대표님, FTV 대물낚시 300일의 강성민 프로의 포인트 ...
베이스캠프에서는 형수님이 저녁 준비를 하느라 분주히 움직이시고 ... ^^
기대감이 높아지는 저녁 시간이네요. ^^
새벽 4시경 ...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소류지에 울려 퍼지고 부스스~~~ 눈을 떠 주변을 살펴보니
주변은 아직도 칠흑 같은 어둠속에 갇혀있다.
채비를 회수해 싱싱한 새우로 미끼를 교체해 포인트에 찌를 새우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한 무리의 철새들이 고요한 수면위에 내려앉고 짝 잃은 고라니의 슬픈 울음소리가 소류지의 정적을 깨트리며 울려 퍼지고 있다.
정면에 굵은 새우를 끼워 두었던 5.5칸 찌가 예신도 없이 빠르게 밀려올라오고 4마디쯤 밀려올라온 찌를 보며
강하게 챔 질을 하니 빈 바늘만 허공을 가르며 날아온다.
헐 ... ㅡ.ㅡ;;
어찌 이런 일이 ... ㅡ.ㅡ;;
몇 시간 만에 본 입질인데 헛챔질이라니 ...
찌가 빠르게 올라온 것도 조금 이상하기는 하지만 왠지 붕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비디오테이프가 반복되듯 리와인드(rewind)되며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그렇게 짧고 아쉬운 시간은 흘러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아침이 찾아오고 졸린 눈을 비비며 찌를 바라보지만
찌에는 아무런 미동도 느껴지지 않고 아까운 시간만 쏜살같이 흘러가고 있다.
모두 모여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마시고 각자의 포인트로 돌아가 밤낚시를 준비합니다.
저멀리 마을에 가로등도 불을 밝히고 ...
새우채집망에 들어와 새우와 참붕어를 훔쳐먹다 현장에서 검거된 두꺼비 ...
잘 타일러서 훈방조치를 하고 ... ^^
밤이 깊어가네요. ^^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아침이 찾아오고 ...
소류지 전채가 밤새도록 특별한일 없이 지나간 것 같네요. ㅡ.ㅡ;;
동산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떠오르고 ...
지난밤 두번의 입질을 봤다는 자바라 후배의 포인트 ...
정명환 형님의 포인트 ...
혜원미디어 최경윤 대표님의 포인트 ...
FTV 대물낚시 300일의 강성민 프로의 포인트 ...
뜬구름님의 포인트 ...
36CM 붕어를 만난 자바라 후배의 포스 ...
간밤에 내렸던 서리도 녹아내리고 ...
아침 햇살이 따듯하네요.
오전 10시경 ...
모두 모여 맛있게 아침을 먹고 철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낚싯대를 접어 차에 싣고 본부석으로 건너와 짐정리를 좀 도와드리고 이틀 더 낚시를 하겠다는
M파워 박효열 대표님과 형수님을 소류지에 남겨둔 체 정명환 형님과
혜원미디어 최경윤 대표님과
필자가 하룻밤 쉬어갈 소류지로 향한다.
소류지에 들려 포인트를 한 바퀴 돌아보고 있을 무렵 어신 선배님과 일행들이 도착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정명환 형님과 혜원미디어 최경윤 대표님을 떠나보내고 연과 뗏장이 잘 어우러진 포인트에 발판좌대와 받침틀을 설치하고
낚싯대 편성을 한다.
2.5칸에서부터 5.5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전(前) 소류지에서 채집해온 새우와 옥수수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새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한 무리의 물 닭들이 연신 자맥질을 하며 먹이사냥을 하고 고니와 천둥오리도 수면을 오가며 먹이사냥을 하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류지에서 만나기로 한 돌감자 선배님이 도착하시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연이 빼곡한 포인트에서 낚싯대 편성을 한다.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보고 있을 무렵 연과 연 사이에 굵은 새우를 끼워두었던 3.0칸 찌가
강한 바람을 뚫고 밀려올라오기 시작하고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 질을 하니 8치쯤 되어 보이는 예쁜 붕어가
첫수로 인사를 하고 돌감자 선배님도 고만고만한 크기의 예쁜 붕어를 낚아낸다.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후 18시를 넘어서고 붉게 상기된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있다.
낚시텐트와 보일러텐트, 수창의자보일러를 설치해 밤낚시 준비를 마치고 돌감자 선배님과 반주를 곁들여 맛있게 저녁을 먹고
캔 커피를 들고 각자의 포인트로 향한다.
자자손손 카멜레온 대물 전자 찌에 불을 밝혀 포인트에 찌를 새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한 무리의 철새들이 머리 위를 낮게 날아 잔잔한 수면위에 내려앉고 지지배배 울어대던 새들도 어둠이 내려앉으며
고요한 침묵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밤은 깊어가고 이젠 길고긴 기다림의 시간만 남은 것 같다.
베이스캠프에서 맛있게 아침을 먹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자바라 후배가 잡은 36CM 붕어 ...
자바라 후배의 조과 ...
초록잎이 이렇게 눈부시게 아름다운 줄 예전엔 미처 몰랐네요. ^^
봄까치꽃 ...
물닭 ...
소류지 ...
소류지 ...
MBC 탤런트이신 정명환 형님과 혜원미디어 최경윤 대표님을 떠나보내고 또 다른 소류지를 찾아 길을 떠납니다.
오늘 하룻밤 쉬어갈 소류지에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
12대의 낚싯대 중에 5대는 연밭, 2대는 뗏장, 5대는 수심이 깊은 곳에 옥수수와 새우, 지렁이를 끼워 탐색차 찌를 새우고 ...
바람이 강하게 부네요.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2021년 2월 22일 ...
월요일 ...
새벽 2시경 ...
좌측 연 밭에 새워두었던 4.5칸 찌가 묵직하게 4마디쯤 밀려올라오고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 질을 하니
낚싯대가 휙~~~하고 쉽게 끌려나오고 찌 불은 여전히 물속에서 오르락내리락 거리고 있다.
옆 낚싯대를 들어 건지려고 하니 수면위에 떠있던 찌가 물속으로 빠르게 끌려들어가 버리고 한참을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찾아봐도 찌는 보이지 않는다.
채비를 접어 보니 1번 칸에서부터 3번 칸까지가 빠져나가 버린 상태 ...
6.5칸 낚싯대로 교체해 포인트에 찌를 새우고 멍하니 앉아 찌 불을 바라보고 있다.
얼마 만에 온 입질인데 기가차서 멍하기도 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고 ... ㅡ.ㅡ;;
허 참 ... ㅡ.ㅡ;;
강한 바람속에서도 8치 붕어가 입질을 하네요. ^^
새우를 먹고 나온 8치 붕어 ...
해남에서 낚시를 하다 철수 길에 연락을 주신 돌감자 선배님도 합류를 하고 ... ^^
어신 선배님 일행도 철수 길에 합류를 했네요. ^^
분위기는 좋은데 채비 투척을 할 수 없을 만큼 강한 바람이 정면에서 불어오네요. ㅡ.ㅡ;;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
자자손손 카멜레온 대물 전자찌에 불을 밝힙니다.
좌측 연밭에 새워두었던 3.7칸 찌가 묵직하게 밀려올라오고 ...
33CM 월척 붕어 ...
새벽 4시경 ...
연과 수몰나무 사이에 새워두었던 2.3칸 찌가 묵직하게 3마디쯤 밀려올라와 멈칫거리고 강하게 챔 질을 하니
제법 힘을 쓰며 월척은 넘어 보이는 붕어가 끌려나오고 수몰나무를 피해 뜰채에 담아 계측을 해보니 32cm 붕어다.
살림망에 담아놓고 찌를 바라보지만 더 이상의 입질은 보이지 않고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새벽 5시를 넘어서고 있다.
건너편 산 밑 포인트에서는 찌를 끌고 간 붕어가 밤새도록 오르락내리락하며 찌를 끌고 돌아다니고 ...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아침이 찾아오고 눈꺼풀의 무게는 더욱더 무거워져 눈을 뜨고 있는 것조차 힘겹게 느껴진다.
이제 그만 피곤한 몸뚱이를 좀 쉬어줘야 될 것 같다.
알람을 1시간 뒤로 맞추고 힘겹게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날이 밝아오고 ...
물안개가 짙게 피어오르고 ...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파노라마 ...
새벽 6시경 ...
돌감자 선배님의 연 밭 포인트에서는 연신 입질이 이어지는데 내가 앉은 포인트의 찌는 말뚝모드다.
1시간가량 시간이 흘러도 마찬가지 ...
더 이상 기다려봐야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나기는 힘들 것 같다.
1시간 정도 반짝 조황을 누렸던 돌감자 선배님의 포인트도 고요한 침묵 속으로 빠져들고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예쁜 월척붕어로 손맛, 찌 맛은 보았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짐을 정리해 차에 싣고 긴긴밤 외롭지 않게 찾아와준 예쁜 붕어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소류지를 빠져나와 돌감자 선배님과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점을 먹고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이별을 하고 내가 떠나온 회색도시를 향해 차를 달린다.
태양이 떠오르고 ...
한낮의 더위를 예고라도 하 듯 벌써부터 태양이 뜨겁게 대지를 비추네요.
물닭들도 아침 먹이 사냥을 떠나고 ...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해야 될 것 같네요.
바다하늘산의 조과 ...
돌감자 선배님의 조과 ...
MBC 탤런트이신 정명환 형님과 혜원미디어 최경윤 대표님, M파워 박효열 대표님, FTV 대물낚시 300일의 강성민 프로,
돌감자 선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
총 조과 ...
축하드립니다. ^^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
갈대 ...
익모초 ...
돼지감자꽃 ...
물닭 ...
* 일 시 : 2021년 2월 20일 ... 05:00 ~ 2월 22일 ... 11:00 ... *
* 날 씨 : 맑음, 광풍 ...*
* 장 소 : 전라남도 영암, 나주소류지 ... *
* 칸 대 : 2.5칸 ~ 6.0칸 ... 총12대 ... *
* 수 심 : 1m ~ 3m50cm ... *
* 조 과 : 붕어 ... *
* 미 끼 : 지렁이, 캔 옥수수, 새우, 참붕어 ... *
* 주어종 : 붕어, 가물치, 동자개, 메기, 잉어, 블루길, 배스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새우, 참붕어 없음 ... *
* 동행출조 : MBC 탤런트 정명환 형님과 혜원미디어 최경윤 대표님, M파워 박효열 대표님, FTV 대물낚시 300일의 강성민 프로,
돌감자 선배님, 바다하늘산 ... *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들
01. 고한우****네가 보고파지면
02. 김범수****하루
03. 김동욱****미련한 사랑
04. 김태정****사랑 이야기
05. 러 브****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06. 류계영****인생
07. 박강성****마른 꽃
08. 박강성****문밖에 있는 그대
09. 푸른하늘**사랑 그대로의 사랑
10. 예 민****어느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
11. 왁 스****사랑하고 싶어
12. 왁 스****화장을 고치고
13. 우승하****비가
14. 유리상자**사랑해도 될까요
15. 유리상자**신부에게
16. 유진영****아침같은 사랑
17. 윤손하****늦은 후회
18. 윤태규****My Way
19. 이기찬****또 한번 사랑은 가고
20. 이병헌****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21. 이상은****사랑해 사랑해
22. 임재범****너를 위해
23. 장철웅****아름다운 인연
24. 정일영****기도
25. 진시몬****둠바둠바
26. 태 무****별
27. 페이지****벙어리 바이올린
28. 한승기****연인
29. 해바라기**너를 사랑해
30. 황승호제**멀어지는 너
알림
화보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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