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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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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부리4짜대물, 토종대물.90수 초대박 폭발적인 입질
노아주의 낚시여행
(3/5)충남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 448-9
[안골낚시터]-편
살짝 열어 놓은 창문 틈으로
살랑살랑 봄바람에
매화 향 진하게 실려온다.
아마 지금쯤 그곳에도
길가 앙상한 나뭇가지마다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려
꾼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을 터이다.
해마다 매화꽃 필 무렵이면
토종붕어 대물들의 입질 러쉬로
전국의 꾼들을 유혹하는 곳,
그 매화 향에 취해
대물 감성이 꿈틀대는 곳,
아산 안골지 이야기입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에 위치한 안골지는
약 12만여 평(42.1ha)의
대형 평지형 저수지로
천혜의 토종붕어 대물터입니다.
연안으로 부들과 줄풀, 뗏장,
그리고 수령이 꽤나 오래된
수몰나무 군락이 잘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그림 같이 아름다운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죠.
상류에는 연밭이 펼쳐져
그림 같이 아름다운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연안을 따라 펼쳐진
수몰나무 숲을 바라보고
23채의 좌대들이 일렬횡대로
배치되어 있어서
찌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 앞에 펼쳐진 풍경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감상하는 듯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봄기운이 완연한 불금의 오후,
그 대물 감성을 따라
서울에서 출발한 지
딱 1시간 만인 오후 3시쯤
안골지 관리소에 도착합니다.
우선 관리소에 들러
오랜만에 뵙는 김헌수 지기님
내외분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배를 타고 선착한 일행이 기다리는
좌대로 서둘러 들어갑니다.
꽃샘바람 돌풍이 불어서
낚시는 불가능한 상황,
서둘러 낚싯대만 펴 놓고
방으로 들어가
돌풍이 자기만을 기다리며
잠시 일행들과 담소를 나눕니다.
오늘 주말이 아닌데도 노지에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하셨네요.
내일 주말 낚시사랑 경기지부
회원들이 10여 분 온다고 하는데,
빈 자리가 있을지 걱정입니다.
옆 좌대에 세 분이 오셨네요.
하루종일 으르렁대던 돌풍이
어둠이 내린 후
잠잠해지며 낚시를 해 보지만
찌는 요지부동 미동조차도 없고,
기대한 입질이 없습니다.
옆 좌대에서 연이어 나오는
물 파장 소리만 들릴 뿐
야속한 불금의 밤이 깊어만 갑니다.
자정쯤 옆 좌대의 연타에
자극을 받아 예민한 채비로 바꾸고
기존의 어분류와 지렁이 대신에
미끼를 글루텐으로 교체하여
마침내 떡붕어 입질을 받아 냅니다.
필자가 2수, 지인이 1수
떡붕어 손맛을 보고
새벽 1시쯤에 잠자리에 듭니다.
짙은 안개와 돌풍으로
드론 촬영을 미루다가
일요일 오전 철수 때에 찍은
약12만여 평 안골지 전경 사진
물안개 자욱한 주말 이른 아침,
바람이 잔잔해진 틈을 타
드론을 띄워 촬영해 봅니다.
필자와 일행이 탄 좌대는
상류권 수초대 앞에 위치한
"아주좋아 이덕화" 문패가 걸려 있는
26.27번 쌍둥이 좌대입니다.
25번 좌대의 세 분이
모닝 낚시하는 모습,
방금 한 마리 잡았는데
촬영을 못했네요.
환상적인 노지 포인트
필자의 포인트,
대물이 금방이라도 나올 것 같죠?
건너편 노지꾼들의 모닝 낚시 삼매경.
지난밤 노지에서
4짜 소식은 없지만
최대어 38cm
대물 소식이 들립니다.
25번 좌대 세 분들의
지난밤 조과가 궁금한데요.
아침 입질 역시 전무합니다.
주말꾼을 태운 보트가
예약한 좌대로 분주하게
이동이 시작되는 시간,
철수를 서두르는 옆 좌대 조사님에게
어망을 들어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끙끙대시며 기꺼이 수고를 해 주십니다.
지난밤 세 분이 90여 수의
초대박 손맛을 보셨다고 하네요.
두 분의 수고에 감사 드립니다.
드론으로 보는 안골지 전경,
최상류 낚시사랑
경기지부 회원들과 조우 겸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관리소로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 후
상류 상공에서 바라본 전경
작년 7월 말경 무성한 연잎들과
연분홍 연꽃이 만개한
한여름에 찍은
상류 연밭 앞 멋진 포인트 사진
만석을 이룬 상류
연밭 앞 노지 포인트
이곳에서 월척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하류쪽에 캠낚 모습도 보입니다.
조금 더 상류로 이동
낚시사랑 경기지부
회원들이 자리한
최상류권의 모습인데요.
만만수 님의 모습
이곳에 경기지부 회원
10여 분이
동출 중이라고 합니다.
만만수 님 캐스팅 준비,
그 뒤에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조명감독 님의 모습.
일광욕 중
여조사님 히트~
월척급 힘 좋은 토종붕어네요.
찌 바라보기
좌대와 달리 이곳은
입질이 자주 있는 모양입니다.
만만수 님 히트~!!
힘 좋은 토종붕어입니다.
좀 전에 33cm 이후
두 번째 월척이요~
대박 조짐, 기대감 상승 모드~
조명감독 님도 챔질 준비~
옆에서 잡아내면
마음이 급해지기 마련인데요.
참이슬 님도
만만수 님 자리에서
손맛 좀 보시려고 하네요.
최상류권에 자리한 조사님
차를 타고 길가 매화 향에 취해
최상류권 일행을 벗어나
좌대 맞은 편으로 이동 중인데요.
좌대 맞은 편에서
바라본 좌대의 모습.
아직은 밤 기온이 쌀쌀하여
텐트까지 치시고
제대로 준비를 잘 하셨네요.
지난밤 초대박 좌대에
새주인이 들어오셨네요.
손맛 좀 보셨는지 궁금한데요.
독조 중인 좌대꾼의 모습.
4분이라서 낚싯대를
2대씩을 피셨군요.
필자의 일행이 좌대에 들어가
철수 준비를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참이슬 님이 오늘 밤
아버님 제사라서 아쉽게도
부득이 철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서둘러 배를 타고
좌대로 들어가면서
좌대와 노지의 모습을 촬영 중인데요.
어망이 걸려 있는 걸로
봐서 손맛을 보신 듯...
집중하시는 좌대꾼의 모습
환타스틱 포인트
노지꾼의 폰 삼매경
입질 없을 땐 폰 삼매경이 최고~
차박 중인 노지꾼들
노지는 완전 만석,
안골지 인기 최고입니다.
잠시 좌대에 들러
참이슬 님 철수짐 들어드리고
관리소 식당에서 점심 먹고
다시 상류로 이동하면서
노지 포인트 모습을
스케치해 보겠습니다.
점심 식사 후 상류로 이동 중에
바람이 다시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강한 바람과 추위를 견디기 위해
텐트나 파라텐을 쳐야 할 듯한데요.
점점 흐리고 강한 바람과
쌀쌀한 날씨로 변하고 있습니다.
부부 조사님은 오전에 이어
방금 월척급 붕어를 낚으셨고,
자리는 맨바닥 포인트로
분위기는 별로인 것 같은데,
필자가 지날 때마다 잡는 퍼포먼스를
여러 번 보여 주시고 있습니다.
낚싯대를 다대 핀 조사님보다는
두세 대 피신 조사님의 조과가
확실히 좋은 것 같은데요.
아마 집중력 때문이겠죠?
다대 편성은 집중력을
떨어뜨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채꼴로 10대 이상
쫙~ 펼쳐 놓은 모습은
확실히 멋짐 뿜뿜이죠.
낚랑 경기지부 회원님들의
'화이팅'을 기원하며
다시 필자의 좌대로 들어가
밤낚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점심 식사 후
참이슬 님 철수하시고
그 자리에
측면 맨땅에서 해딩하시던
낙화유수 님이 이동하여
낚싯대 8대 깔고 찌 새로 맞추고
대박을 장담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완전 돌풍인데요.
오늘 밤 대박을 기원하며
3번 딸기와 와다 글루텐
1대1 이합으로 준비합니다.
돌풍이 밤새 예보되어 있어서
6시쯤 저녁 식사를 하고
강풍이 자기만을 기다리다가
9시쯤부터 낚시를 강행합니다.
예상대로 필자는 떡붕어 입질을
시작으로 연타타를 계속 치고 있지만,
낙화유수 님은 낚싯대와
8단 받침틀 교체 후
한 번도 재미를 보지 못했다면서
"난 언제 첫 코를 뚫어 보지?
장비 모두 팔고 낚시를 그만 둬야 하나?"라며
불평불만만 늘어놓으십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던 떡밥을
낙화유수 님에게 몽땅 털어 드리고
전 다시 3번 딸기와 와다 글루텐 이합으로
다시 브랜딩해서 사용합니다.
그 후로 낙화유수 님이 필자보다 더 잘 잡습니다.
가끔 월척급.허리급 토종붕어가
나와 주며 기쁨을
열배 천배로 선사합니다.
자정이 넘어서도 돌풍이 잘 줄 모르고
밤새 으르렁대며
좌대를 뒤집어 놓을 듯하여
장대는 캐스팅조차도 힘들어
고정으로 담가두고
짧은 30대 두 대만을 운용
집중력 있는 낚시를 구사합니다.
새벽 1시쯤에 중후한 찌올림 후
챔질, 묵직한 손맛을 선사하고
나와 준 혹부리 줌마 대물붕어입니다.
사짜 혹부리 대물붕어 맞습니다.
그 후로 줄 듯 말 듯한 떡순이의
야속한 입질로 지루하고 재미도 없고,
또 잡을 만큼 잡았고 돌풍이 더 극심해서
새벽 2시 조금 넘어 잠자리에 듭니다.
지난밤 돌풍 속에서도
두 어망 가득 채웠습니다.
혹부리 4짜 1수 외 4수의
허리급 대물붕어의 조과입니다.
7~9치 붕어는 수십 마리,
그물 어망에 담아 놓았고요.
산란을 앞 두고 있어서인지
빵빵한 체고를 자랑하는
대물붕어들의 자태입니다.
혹부리 4짜 대물붕어의 자태,
멋짐 포스 뿜뿜~
낙화유수 님의 인증샷 포즈
처음치곤 너무 멋진 인증샷 포즈입니다.
허리를 양손으로 들고 포즈,
역시 멋짐 뿜뿜 최고입니다.
지난밤 첫 코 뚫음을 시작으로
고수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 주신
낙화유수 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허리 두 수는 낙화유수 님의
조과임을 밝힙니다.
허리 맞습니다.
빵도 사짜 빵을 자랑합니다.
잘가라~
모두 놓아주고 철수합니다.
마릿수, 토종붕어 대물들,
혹부리 4짜 대물붕어까지
초대박 조과를 본 만족감으로
2박 3일의 조행을 기억합니다.
신형 좌대 5개 동을
증축 중인 모습으로
추후 추가 배치 예정인데요,
머지않아 이용해 볼 수 있겠네요.
철수길에 들러 확인한
하류권 좌대의
토종붕어 마릿수 조과,
허리급 대물도 한두 수 보이네요.
아산 안골지로의 초봄 조행을 마무리하며...
요즘 길가 매화가 꽃망울을 톡톡~ 터트리며
대물 감성을 자극하는 완연한 봄날 산란 특수
마릿수 봄붕어와 허리.4짜 대물들의 호조황 소식에 찾아간
충남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에 위치한 12만여 평의
평지형 대형 저수지 안골낚시터는 담수율 100%를
보여 주는 가운데 포인트 평균 수심이 1~1.5미터로
대물이 나올 수 있는 최상의 낚시여건을 보여 주었습니다.
좌대 앞에 쫙 깔린 아직은 덜 삭아 무채색을 띤 수초덤불 속에서
떡붕어 및 토종붕어, 혹부리 사짜와 허리급 대물들이
마루큐 3번 딸기와 와다 글루텐, 이합에
덥썩 입질을 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머지않아 싱그러운 연두빛으로 갈아입을
좌대 앞에 잘 발달된 수몰나무 숲과 부들수초는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기에 충분했으며,
상류 연밭 앞 노지 포인트의 조황도 좋았으며,
길가 앙상한 나뭇가지마다 만개한 매화꽃 향기는
대물 감성을 자극하고 있었으며,
그 매화 향을 맡고
만개한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 장기 확산으로 모두 힘든 이 시기에
대물을 만나는 행복을 누리시고 어망 가득 채워서
모든 낚시인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산 안골낚시터 정보>
주 소 : 충남 아산시 영인면 고룡산로 448
(네비 : 안골낚시터 성내저수지검색)
전 화 : 041-544-2369, 010-5427-2369
면 적 : 12만여 평
수상좌대 : 23채 운영, 신형 좌대 5채 추가 배치 예정
수 질 : 계곡수
어 종 : 토종붕어, 떡붕어, 잉어, 가물치 등
수 심 : 1~3m(평균 1.5m)
미 끼 : 새우, 떡밥, 어분, 지렁이 등
입어료 : 노지-25,000원
수상좌대료 : 중형-주말 10만 원(2인기준), 평일 9만 원(2인, 1인 8만)
대형-주말 20만 원(4인기준), 평일 18만 원(4인)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수상좌대 등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안골낚시터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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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2 | | 민물낚시 | | 토종대물 상곡지 | | 노아주 | | 24.04.11 | | 12,911 | | | | 291 | | 민물낚시 | | 포천 새마을낚시터 | | 노아주 | | 24.04.07 | | 10,485 | | | | 290 | | 민물낚시 | | 포천대물 가산지 | | 노아주 | | 24.04.01 | | 15,563 | | | | 289 | | 민물낚시 | | 용담대물 토종낚시터 | | 노아주 | | 24.03.22 | | 17,661 | | | | 288 | | 민물낚시 | | 토종 안골지 낚시터 | | 노아주 | | 24.03.09 | | 19,675 | | | | 287 | | 민물낚시 | | 토종대물 계양지 | | 노아주 | | 24.02.29 | | 16,556 | | | | 286 | | 민물낚시 | | 고삼대물 양촌좌대 | | 노아주 | | 24.02.22 | | 21,704 | | | | 285 | | 민물낚시 | | 밤밭 붕어.송어 낚시터 | | 노아주 | | 24.01.13 | | 18,001 | | | | 284 | | 민물낚시 | | 붕어 오빈낚시터 | | 노아주 | | 24.01.01 | | 20,871 | | | | 283 | | 민물낚시 | | 포천 새마을낚시터 | | 노아주 | | 23.11.03 | | 17,064 | | | | 282 | | 민물낚시 | | 토종대물 계양지 | | 노아주 | | 23.10.11 | | 20,860 | | | | 281 | | 민물낚시 | | 토종대물 성호지 | | 노아주 | | 23.09.18 | | 21,2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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