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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지 창신좌대
송전지 창신좌대에서 담은 4짜~~~
개장 후 두 번째 4짜 붕어의 얼굴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겨울은 예년보다 많이 추웠기에 송전지의 봄 시즌이
조금은 늦어질 줄 알았는데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송전지 첫 집인 창신좌대는 2월 말 개장을 시작하고
낮 마리 조황을 보여주다 3월 2일 첫 4짜가 나왔습니다
한주가 지난 후 지금은 날씨도 좋고 밤 기온도 영상으로 올라가
하루걸러 4짜의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신좌대는 송전지 최상류인 송전리권에 위치해 있으며
좌대들은 물골을 따라 상류부터 하류까지 길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송전지는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보여주는 저수지로
연중 수위 폭이 커서 대부분 포인트는 물버들 포인트입니다
좌대는 12개로 모든 좌대들은
그림 좋은 수몰 나무 포인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작년 3월 말 산란 시즌 때 많은 4짜를 보여주었던
창신좌대의 최상류 포인트입니다
이번 주는 기온이 높아 몇칠 전 상류에서도 4짜 붕어가 나와주었다고 합니다
좌대마다 포인트는 다양하기에 2.8칸부터 4.0칸까지
낚싯대는 다양하게 준비해 오시는 게 좋습니다
4면으로 낚시를 할 수 있는 좌대들이라 방은 작지만
그만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밤에는 추우니 난방은 미리미리 틀어 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창신의 주 입질 시간은 저녁 8시부터 새벽 2시가
가장 피크 시간이라고 합니다
일찍 오셨다면 좀 쉬시다가 피크시간에 열심히 하시면
손맛은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수몰 나무 안쪽으로 너무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바닥도 깨끗하며
3월 초의 날씨치고는 물색도 상당히 좋습니다
각자만의 스타일에 따라 지지는 낚시도 좋지만
부지런을 떠는 밑밥 낚시가 더 유리할 때가 지금이 아닐까 합니다
저녁은 배달음식입니다
맛은 아시다시피 아주 무난합니다
저녁을 일찍 먹고 주 입질 시간에 맞춰 6시간만 열심히 해보기로 합니다
제 주면의 좌대들은 입질이 전혀 없었습니다
따뜻한 방에서 자고 있을 때 살며시 다녀 간 흔적만 있었습니다
이번 취재도 꽝을 치고 조황을 확인하기 위해 배에 오르니
다른 좌대들은 전부 살림망이 걸려 있습니다
월척은 없는 살림망.. 8~9치 준척들만 담겨 있습니다
밤낚시를 열심히 하신 분들은 아침에는 자리에 없습니다
열심히 못하신 분들은 대부분 아침장을 보고 있죠
살림망에는 든실한 붕어들이 담겨 있습니다
알이 차 배가 불룩한 체고 좋은 붕어도 보입니다
산란은 좀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작년 송전리의 붕어들은 3월 말 산란을 했습니다
올해도 그와 비슷한 시기에 산란을 할 거 같습니다만
봄에는 워낙 변수가 많으니 정확히 날짜는 맞출 수는 없는지라
창신에서 올리는 조황 정보를 자주 확인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다른 좌대들은 턱걸이부터 8치까지 잔잔한 손맛을 보았습니다
오늘 창신좌대의 장원은 13번 좌대에서 나왔습니다
지나가면서 본 다른 좌대들도 마릿수는 모르지만 살림망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물골 반대편에 있는 좌대였지만
13번 좌대도 8시부터 02시까지 주 입질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4짜를 포함해 다 월척입니다
4짜는 새벽 01시에 나왔다고 합니다
지금 창신에서는 무조건 저녁 8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입질은 수몰 나무보다는 맨바닥에서 들어왔다고 합니다
보통 송전지에서는 딸기가 강세를 보여주지만 4짜는 어분 글루텐을 먹었다고 합니다
지렁이로도 손맛을 보았다고 하니 지렁이도 준비해 오세요
추웠던 겨울 탓에 송전지의 봄 시즌이 늦어질 거라 생각했었는데
예상과 다르게 물속의 봄은 일찍 찾아와 현재 호조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신좌대는 취재 후 4짜가 두 마리 더 나왔으며
산란 때까지는 연중 최고의 조황을 보여주는 저수지라
지금이 손맛을 보기에는 적기이기에 빨리 서두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571-1
전화 : 031-336-7089 / 010-5342-7449
수면적 : 98만 6천평
수심 : 1.0m~2.0m
어종 : 붕어
미끼 : 떡밥, 생미끼
입어료 : 1인 1만원원 / 좌대비 : 입어료포함 7만~8만원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샤워실, 휴게실, 좌대 12동
취재 - 나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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