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봄을 믿어야 합니다~
겨울동안 마치 생명이 없는 것 같은 대지가
봄이되면 춤을추며,
노래를 부르며 깨어납니다.
코로나로 인해 피폐할 대로 피폐해진지금,
우리가 당하고 있는 현실이 추운 겨울임을
인정하고,
스스로에게 힘을주는 격려로...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한다는 말만큼
희망적인 말은 없을것 같습니다.
아직 추위가 완전히 가시진 않았지만,
그래도 기분좋은 봄입니다.
싱그러운 봄의 향기와 따뜻한 온기가
모든 분들께 행복과 희망이 가득차는~
나날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리던날
또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물가를 찾습니다.
항상 마음속에 있던 곳
언제가도 조용하고 편안히 낚시할수 있던곳...
아껴두었던 청정 산골호수~*
안성 성주리 낚시터 개장소식 입니다.
천덕산 자락 고즈넉히~
들어앉아있는 성주리낚시터는
3면이 산으로 둘러쳐져있어 산골 오지에 온듯한
착각을 들게할정도로 주변 산세도 그렇고,
절로 힐링이 되는 계곡지 입니다.
수면적 약 3000평에
평균수심 3~5m 에 이르는 전형적인
1급수 수질의 계곡지입니다.
사실 성주리낚시터는
그간 많이 안알려졌던게 사실인데요
2015년 새로운 지기님이
이곳을 인수하시고
저수위와 낚시터시설 개보수,
준설과 양수공사, 사방공사, 방수공사등
각종 개보수와 하자보수공사로
사실상 운영이 힘든시기가 더 많았답니다.
현재는 모든 문제를 완전히 정비하고
새롭게 향붕어터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수심깊은 계곡지에 대물향붕어~
깔끔한 시설까지~
성주리 낚시터의 선전이 기대되네요~
방류량도 적지않아 주 400kg정도의
방류가 예정되어있고
씨알도 큰놈들 위주로 방류된답니다.
1급수 수질의 계곡지 에서의
대물 향붕어 그리고 편안한시설~
이런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껜 희소식이네요~
좌대는
1인좌대 6동
2인좌대 6동
4인좌대 4동이 운영되고 있고,
그외에 방갈로가 5동 운영되고 있습니다.
식당&관리실 송림가든 입니다.
구색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약간의 먹거리와 음료 과자류도 판매하고
종류는 적지만 담배도 판매합니다.
낚시터식당 같지않게
깔끔하고 정갈합니다.
저는 직접 끓이는 소머리국밥을
추천하고싶네요~머릿고기도 푸짐히 들어있어
든든하게 한끼 해결입니다~
혼자나 두분이 오셨다면 강추입니다.
네분 이시면 낚시터의 소울푸드~
닭볶음탕으로 하시는게 맞구요~^^
낚시터 주변을 돌아보려니
주차장도 참 넓고 소나무도 멋집니다.
여름엔 더 운치가 있는데요~
소나무밭 주변 방갈로입니다.
주변 수세식 화장실이 잘되어있어
가족들과 와도 무리가 없습니다.
데크도 저렴한 가격에 빌려 텐트치고
캠핑의 낭만을 즐기실수도 있고요~
새로운 캠핑공간도 확보중 입니다.
주변 산세가 생각보다 깊어,
정말 산골에 들어온느낌으로
캠핑을 즐길수 있을듯 하네요~
주변 계곡엔 도룡뇽도 서식할 정도로 청정지역이랍니다.
좌대 외의 낚시자리도 잘 관리되고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뒤에 작은 평상은 짐내려놓기도 좋고
간단히 커피도 끓이고
다용도로 사용할수 있답니다.
좌대들도 깔끔하게 운영되어지는데요~
건설업에 종사하셨던 이곳 지기님의
손길이 하나하나 들어가 있답니다.
특히 이불과 베게는 항상 세탁해서
정말 깨끗하다는 느낌입니다.
많은 여분의 이불을 가지고 계셔서
수시로 교체됩니다.
4인 좌대는 간격이 넓어 독립적인 공간이기도 하구요~
시설도 좋은데요~
넓직한 공간을 제공하고~
방은 편백나무로 마감되어,
은은한 향하며~우풍도 없어
한번들어가서 잠들면...
아침까지 푹~자고일어납니다...
아주 개운하게 일어날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잔교도 있습니다.
양쪽에서 걸어들어갈수 있고
사진상 왼쪽은 약3m정도고 뒤로돌아 앉아
오늘쪽은 5m에 육박하는 수심입니다.
요즘 왼쪽편에서 조황이 괜찮았다고 합니다.
2인방갈로는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구요~
조황도 좋다고 합니다.
연안 자리도 지붕이 있어 편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입구 초입도 좋은포인트 입니다.
저희 일행이 앉았는데요~
밤에 재미있게 낚시했습니다.
개장날 아침이 밝고
한분두분 들어오시는데
성주리낚시터 특성상 단골분들 이 많네요~
성주리낚시터를
한번도 오지 않은 분은 있어도
한번오고는 꼭 다시찾는 다고들 하시네요~
성주리만의 매력이 있다는 거겠죠~^^
저희 일행은
비가 부슬부슬 뿌리던
전날들어왔는데요~
나름 넣자마자 나올거 같았는데~
낮에는 조용했구요~
밤에 큰손맛보며 재미있게 낚시했습니다.
집어와 미끼용으로 요즘 즐겨쓰는데
성주리는 어분 글루텐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방심하는 사이 대를 다감아버려...
원줄 채비를 다시했습니다...;;;
8치급만 되어도 낚시대가 웁니다~
그렇게 손맛보고 잠시 쉰다는게...
눈뜨니 해가 중천 입니다.
다행이 아침엔 해가 얼굴을 보여주네요
산새소리만 들리는
성주리의 아침은 언제나 좋네요~^^
조사님들도 한분두분 자리잡으시구요~
방류전 열심히들 채비하시고
나만의 떡밥제조에 여념들이 없으시네요~
간간히 파이팅도 보이구요~
대가 U자로 휘어지네요~
짧은대 손맛 부럽습니다~^^
밤낚시후 저희 일행은
철수준비합니다.
곧 방류 타임이고 새로운 조시님들이
채워주셔야 하니까요~
간밤에 나온녀석들 입니다.
약간 쌀쌀한날씨속에 수온도 아직 차고,
그래도 멋진 찌올림으로 큰손맛 주었네요~
씨알도 괜찮네요~
낮에는 전에 들어간 토종붕어 치어(5치~6치)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낚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네요~
개장 방류만 찍고 철수하려고 합니다.
그간 주 200~300kg 씩 꾸준히 들어갔고
개장 당일 500kg 방류 입니다.
허리급 이상의 씨알위주이구요~
4짜 중반~5짜급까지 들어갑니다.
빵이 어마어마하네요~
튼실한 놈들 아낌없이 방류합니다.
방류전 멋진녀석이 있어 잠시 찍어봅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엄청납니다.
한손에들기 버거울 정도입니다.
비늘도 튼실하고 건강합니다.
들고 사진도 찍어보구요~
묵직한게 다음에 오면
꼭 이런놈을 만나고 싶네요~
마침 방류하는곳 옆에서
한마리 올리신 조사님도 찍어드리구요~
붕어가 너무~깨끗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개장음식 맛보고
아쉬운 마음으로
철수합니다.
천덕산 자락 고즈넉히 들어앉은
깊은산속 옹달샘 같은
성주리낚시터.
멋진 풍광과 산새소리에
낚시와 가족들과의 힐링타임까지 즐길수있는곳 입니다.
2021년 향붕어 전용터로 출발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성주리낚시터
위치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원암로 194-93
전화 : 010-9050-4330
면적 : 약3천평
수질 : 1급계곡수
어종 : 향붕어 , 토종붕어 , 향어 , 메기 등
수심 : 3~5m
입어료 :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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