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께 어복과 행복을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꽝스타 윤효진 입니다.
원망스러운 주말 비가 그친 월요일~
서둘러 출조길에 올랐습니다!
중간에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아는 동생의
얼굴도 볼겸 충북 오창에 들렸습니다.
오창에서 손칼국수&해물찜 식당을 하고 있는
동생은...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사정이
좋지 않은 모습이 었습니다.
오창에서 이미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곳인데도...
코로나는 피해갈 수 없었나 봅니다.
코로나로 고통 받고 계신 모든 자영업자분들
희망을 가지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동생이 차려준 시원칼칼한 해물뚝배기 한그릇을
폭풍흡입한 후 조만간 동출을 약속하고....
최근 오름수위 이슈가 있는 경북 상주로 출발했습니다.
덕가지 상류는 아직 낚시가 힘드네요...
그래서 개운지로 향하는 도중~~
지인 형님의 조카분이 오태지에서 낚시중인데
자리가 있다 하여 오태지로 달렸습니다!
오태지에 도착해보니...
많은양의 물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 이었고
골짜기 젤 안쪽 밭이었던 곳에는
붕어인지...잉어인지 모를 큰사이즈의 많은
물고기들이 각각 무리를 지어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하룻밤 신세질 곳에 서둘러 대편성 하고...
포인트 자리가 급경사라... 땅꽂이와 발판을 활용해
나름 편하게 낚시 했습니다~~
먼저 자리한 조카분 포인트 입니다.
서서히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하고...
아무 소식 없이 밤은 찾아 왔습니다..
하늘에도 많은 케미불들이 켜져 있네요~
밤새... 고요했던 저수지에
서서히 여명이 밝아 오던 새벽 5시 30분 쯤
조카분 자리가 소란스러워
가봤더니.....
46.5cm 4짜 허리급 붕어가 나왔습니다!!
분명 현장에서 계측시에 46.5cm 였는데...
사진 각도를 잘못 찍어 46cm로 나왔네요...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재빨리 자리로 돌아와
쓸데없는 기대를 해봅니다~~
이른 새벽의 소란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던
저수지에는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이
아침이 밝아오고....
아쉽지만 대리 만족이라도 했으니~
정리하고 복귀 해야지요~~~
그래도 지인형님의 조카분 덕분에
경치 좋은 곳에서 4짜 허리급 붕어 눈요기까지
잘하고 가네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입어료 계산 잘하고 왔습니다~
끝날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긴시간 고통받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힘내시길 힘차게 응원하며~
"어복 과 행복" 은 쭈~~욱 계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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