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멍입니다..
회사일이 바빠서 출조를 못하여 몸이 근질근질 했습니다
작게 운영하는 대물붕어낚시(노지)밴드의
이벤트 = 첫수를 잡았을때 사이즈맞춰 보세요를
진행 한다고 와이프에게 명분을 만들고..
저의 찌맛,손맛을 느끼기 위해 5월4일 퇴근후 시간을내어
집 근처 작은 저수지에 출조 하게되었습니다
▶동출은 밴드회원님 "현우" 님과 같이 하였습니다
낚시날짜: 5월4일 18:00 ~ 5월5일 06:00
장소에 도착해보니 루어 하는분이 계시네요
개인적으로 맞바람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처음 보자마자 우측 첫번째 자리에 앉고 싶더라구요 (촉)
포인트에서 바라본 정면입니다.. 하룻밤 함께 해야할 자리이지요
보슬보슬 내려주는 비는 저에게 시원한 힐링을 안겨주고
슬슬 불어오는 바람은 왠지모를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이날 비가오다 말다 바람불다 말다 날씨가 저에게 간을 보더라구요
초저녁 즈음부터는 바람이 불지 않기에 오늘 대박 이구나 좋아했었는데
새벽에 조금 강한 비바람이 불었네요
낚싯대는 7대를 편성하였습니다
32.38.50.47.47.52.30
지난번 대호만 1박2일에 이어
블루낚싯대도 한번 더 꺼내보았네요
미끼는 Only 옥수수 입니다~!!!
글루텐과 지렁이를 써보았지만 (배쓰,블루길)이 달려들었답니다
어둠이 찾아오고..
가장 우측 찌가 서서히 올라옵니다..
(케미는 편한케미2)
찌올림은 언제나 꾼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지요..
큰 이벤트는 아니지만^^;; 많은분들이 참여한..
첫수 붕어이다보니 정확히 사이즈를 재었습니다 35.4cm
(사실 사이즈 정확히 맞추신분은 없었습니다 가장 근접한 36cm를 불러주신분이 당첨되셨습니다)
붕어 얼굴을 본시간 02시 가 조금 넘어서 였습니다
입질과 손맛을 보았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찌를 감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첫수를 한지 20분이 지나지 않은 시간에..
좌측에서 3번째 찌가 서서히 올라옵니다......
(챔질)
이번에도 제법 묵직한 손맛이 느껴집니다..
39.9cm 사이즈의 이쁜 붕어를 만났습니다
그로부터 한시간이 지난 03시 30분정도에 좌측에서 두번째 찌가 서서히 올라옵니다..
기본적으로 빵이 좋았으며 멋진 허리급 녀석 입니다
오전 6시가 되어 이벤트 당첨자 발표를 한후...
기념 찰영후..
모두...
방생해 주었습니다...
운이 좋았던 하루 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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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있는 방생 사진은 동출하신 현우님의 "빵" 좋은 37.5cm 붕어 입니다
12시간의 낚시를 마무리 하고 이제 집에 갈 시간입니다
아니 다녀온듯.......
주변 전봇대 (전깃줄)과 길 바닥에 루어줄과 미끼가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주변정리 / 분리수거는 사랑입니다
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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