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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건너 일기가 고루지 못해 조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듯 하여
마음이 썩 좋지 않던
지난 금욜 아침일찍 노리터를 두어군데 방문을 해 봅니다.
우선 먼저 들린 노리터엔 전날 밤 낚씰 한 조사님들이 있기에
조황 체크 차 들리니
아침장도 제되로 못 봤다면서 철수를 서두루고 있더군요.
해서 지난 밤엔 입질쫌 있었냐 ?
물으니 전혀 없었단다...
젠장할~
돌아 보지도 않고 약간의 거리에 있는 노리터에 도착
일단 간을 보기로 합니다.
어디가 좋을까 이곳 저곳 포인트를 실피다
쌀쌀했던 날씨라 마침 햇볕이 들어 좀 따뜻할것 같은 포인트에 정성껏 6대를 깔아 봅니다
늘 한 두대면 되는데
이날은 사정상 몇대를 추가 하여 대를 널어 보는데...
몇일전 다녀갈때보다 물 속의 말풀들이 많이자라
찌 세울 공간이 협소하여 찔 세우기가 무척 힘든 상항이더군요..
찌가 안 들어가는거 억지로 넣기 보다는
일단 찌만 제되로 서면 대충 대충 미낄달아 던져놓고
찌 움직이기만 학수 고대 해 보는데....
도통 입질이 안 들어 옵니다..이것참 야단 났습니다....
그런던 차 저수지를 한바퀴 돌고 와 자리에 앉아 있는데...
으메 짧은대의 찌가 움찔 움찔 ~
신경 곤두세우고
찌가올라 올 때를 기다리다 그 정점에 도달했을때
후려까 봅니다.
걸었습니다 철푸덩~ 소리에....
손 맛 즐깁니다...
갑자기 비 바람이 불고 비가 한 두방울씩....
안되겠습니다...
짬 낚에 비 맞고 조업하는건 쫌 손해 보는듯 하여 후다닥...
짐 챙겨 집에 돌아와 아침겸 점심을 해결
했다는 이바구여씸니다...♣♣♣
보리가 아닌 밀이 누렇게 익어 갑니다...
목적지 가는 길목의 또 다른 노리터,.... 걍 통과 합니다.
오늘 잠시 놀다 길 노리터 전경 입니다.
마름이 물속에 곽 차있어... 찌 세우기가 거시기 합니다...
하지만 겨우겨우... 찔 세우고...
요리보고
저리보고
도리도리 해 보니다.
갑자기 하늘엔 먹구름이..몰려 옵니다.
혹시 물속의 마름이 보이시나요....
저기 저 자리도 좋은자리인데...
오늘 다녀가면 이제 늦 가을에나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입질이 있을것두 같은데... 도통~~ 없네요.
찌가 춤을 추면 좋은데...
꿈적도 않는 찌 야속하기만 한데...
드뎌 입질이.... 아홉치 입니다...
부들뒤에 찌가 움직여 주면 좋은데...
겨우 한수로 손맛 보고 비가 내려 일찍 철수 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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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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