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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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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떠오르는 파주권 붕어터
입질 러쉬 프롤로그~
새 판 짜고 무한 질주~!!
파주 광탄 낚시터
경기도 파주시 남동부에
위치한 광탄(廣灘)면은
말 그대로 넓은 여울이 있어서
유래된 지명입니다.
광탄 낚시터는 지명을 따서
지어진 이름이지만,
문산천과 비암천 합수머리에 위치해
이보다 절묘하게 들어맞는
이름이 있을까 싶은데요.
한 가지 더 특이한 것은
총면적 10,000여 평
수 면적은 4,000여 평 되는
관리형 저수지가
농업용수 목적이 아니
오직 낚시를 목적으로 조성된
자가 낚시터라는 점입니다.
아마도 자가터 최대 규모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게 소개해 드리면
고기만 잘 나오면 돼지
저수지 용도가 무슨 의미가
있냐고 반문하실 겁니다.
일단 5월 농번기로 접어들면
각 저수지는 배수하며
저수위 몸살이 시작되는 데요.
이곳은 배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고인 물이 아니라
3마력 양수 펌프 4개가
24시간 가동해 물을 상시
순환시켜 주는 데요.
낚시터 컨디션에 따라
유입량을 조절할 수 있으니
가뭄과 배수기에
유리한 것은 물론이고,
폭우로 물빛이 변할 때도
상류 토사를 담수하지 않아
물색이 그대로 유지되어
홍수에도 유리합니다.
언제나 새 물로 교체되고
연중 만수를 유지하니
붕어가 수위 변동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이는 꾸준한 조과로 이어지는데요.
가장 중요한 물 사정이
완벽한 조건을 갖추었지만,
하절기는 잉어, 향어 대물터로
동절기는 송어장으로 운영돼
붕어 꾼에게는 그리 알려진
낚시터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붕어 전용터로
새롭게 탈바꿈되면서,
개보수가 아닌 환골탈태의
정비가 되었는데요.
우선 깔끔하게 줄지은 방갈로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개인 방갈로는 2인이 30동,
1인 방갈로가 30동,
총 90석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직은 편의 시설이 부족한
부분도 다소 보이지만,
업그레이드 공사가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고요.
우선 다음 주엔 방갈로 60동
모두 에어컨 공사가
마무리된다고 합니다.
한여름 시원 바람 솔솔 부는
방갈로에서 낚시하는 기분~!!
제아무리 고급 방갈로도
여름엔 여기만 하겠습니까?^^
게다가 주차장과 방갈로까지
다소 먼 거리를 고려해
낚시 짐은 모두 배달해 주는
서비스까지 훌륭합니다.^^
전 구간 콘크리트 잔교된
노지 좌석은 총 60석으로
안정적이고 공간이 넓어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설을 둘러 보는 김에
낚시터 입구에 있는
관리동도 구경해 볼까요.
카페와 매점을 겸하는 관리동엔
각종 미끼과 낚시 소품이
구색을 갖추고 있고,
향이 좋은 커피와 음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관리동 옆에 나란히 줄지은
화장실 모습입니다.
개수가 넉넉해서
기다리실 일은 없겠죠?
관리동과 독립되어 운영되는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코로나로 테이블을 줄여
운영되는 모습인데요.
김치, 된장, 제육, 내장탕 등
즉석 조리되는 메뉴 외에
반찬은 뷔페식으로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물 사정과 시설이 좋아도
붕어 자원이 적다면,
좋은 낚시터가 아니죠?
광탄은 개장 밑 고기 3톤에
주당 1톤을 기본으로
자원을 조성해 갈 예정인데요.
면적대비 최고 방류량이라
보셔도 무방한 양입니다.
전제적인 낚시터의 모습은
말쑥하고 깔끔합니다.
예전 대물 낚시터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은 모습인데요.
시설, 방류, 서비스, 환경~
붕어터 변방이었던 파주권에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매김이
분명해 보입니다.
주말에도 악천후에도
기복 없이 쏟아내는
전천후 명품 붕어터로의
도약을 기대합니다.
호수 건너편 산 그림자는
어느새 서서히 밀려오고,
캐미는 빛을 발하며
밤낚시는 시작됩니다.
춥지도 덥지도
모기의 성화도 없는
바야흐로 밤낚시 최적의 계절
초여름이 도래했네요.
봉긋이 오르는 찌 불의 아름다움
거기에 뭉클한 손 맛~!
‘낚시의 꽃’ 밤낚시를 안다면
바로 지금이 적기입니다.
다음 날 아침 동이 트며
아침 장이 시작됩니다.
개장할 때에는 상류권으로
조황이 집중되었지만,
현재 중류권이 가장 좋고요.
도깨비 같이 변덕스런 날씨로
수온이 안정되지 않았지만,
이제 낚시터 전역으로
조과가 분산되는 모습입니다.
보통 해가 지면 활성이
급격히 줄어드는 계곡지에 비해
밤에도 심심치 않게
입질을 볼 수 있었고요.
아침 장 시작도 빨라서
동이 트며 입질이 살아나는
반 박자 빠른 입질 패턴을
보여주니 참고하세요.
해만 반짝 말갛게 떴으면
한바탕 쇼 타임이 벌어질 판인데
주말 지긋지긋한 비는
이번 주도 어김이 없네요.
하늘을 덮어가는 먹구름에
다들 귀가를 재촉하니,
서둘러 살림망 몇 개
살펴보겠습니다.
포인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중하류권에 자리한 분들은
약속이나 한 듯 20~30수
고른 손맛을 보셨고요.
일명 ‘빵 붕어’라는 별칭이
어쩜 그리 잘 맞는지
향붕어 중에서도
체고가 상당히 좋은데요.
먹성이 얼마나 좋은지
찌 올림이 유난히 시원해서,
80센티 장찌를 올리다 못해
만세 부르고 동동 떠다니는
활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활성도가 오르는 만큼
과도한 집어 보다는
떡밥은 어분 위주로
무거운 찌 맞춤을 추천드리고요.
마지막으로 중류권에서
장원을 하신 분의 조과입니다.
앞으로 광탄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조과가
아닐까 하는 예감이 드네요.
아무쪼록 붕어터로 새출발하는
파주 광탄낚시터
많은 관심과 성원부탁드리며,
열정을 잃지 않고
초심 그대로 명품 붕어터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합니다.
파주 광탄낚시터는
문산천과 비암천 합수머리
연중 수위 변동이 없는
최대 규모 자가 낚시터입니다.
도심 접근성은 물론이고
시설, 방류, 환경, 서비스
그리고 기복이 적은 조황
명품 붕어터의 필요 충분조건은
이미 갖추어진 모습이며
이제 질주할 일만 남았습니다.
새롭게 낚시사랑 식구가 된
파주 광탄낚시터에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낚시터정보>
위치 :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194-42
(네비 : 광탄낚시터 / 파주 송어축제 검색)
전화 : 010-2876-1336
카페바로가기 : https://cafe.naver.com/jea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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