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9225223_nqskdhhs[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5/202106/20210608044619_umdw.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지난 주말 강풍 예보가 있어 넓은 장소로 출조를 하게 되면
낚시도 제대로 못 하고 고생만 할것 같아 잠시 고민
하던 중 회사 직원이 주소를 알려 주면서
찾아 가 보라고 한다
회사 업무를 마칠 무렵 집에 있는 아내에게 도시락 준비를
해 달라고 부탁을 한 후 퇴근을 한다
집으로 퇴근 하자마자 아내가 싸 준 도시락과 몆가지를
더 챙기고 네비에 주소를 입력 한 후
물가로 향 할수 있었다
약 1시간20여분 걸려 목적지에 도착을 한 후 물가 쪽으로 내려 가 보니
동네 어르신들이 낚시를 하고 있어서 조과를 확인 해 보니
준척급 붕어가 여섯마리 정도 들어 있었다
하룻밤 쉬어 갈 포인트가 있긴 하지만 갈대숲 이라서 밤에 모기와
깔따구에 시달릴것 같아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조금 당황스러 웠다
회사 직원 말만 듣고 무작정 출조를 하였는데 혹시 다른 장소를 찾으려 해도
처음 출조 하는 지역이라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서산이 고향이신
성제현 대표님과 전화 통화 후 주소를 받을수 있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네비에 주소를 입력 하고 약20여분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을 한다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또랑가 아니면 개울가 처럼 보인다
제방에서 물을 바라 보니 물색도 좋고 강풍도 피할수 있는 장소 이고
시간적 여유도 없어서 하룻밤 쉬어 가려 해 본다
밤낚시 부터 본격적으로 해야 할것 같아서 조금 여유있게
제방길을 거닐면서 이곳 저곳 살펴 본다
낚시를 많이 하지 않아서 인지 아주 깨끗한 수로인것 같다
낚시를 한 흔적도 별로 없고 동네 사람들만 짬낚시
위주로 손맛을 보고 간다고 한다
그렇다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장소도 아니고 가끔씩 운동을 즐기는 사람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 들만 보인다
낮으로 정리를 해 가면서 길부터 만들고 나서 장비를 옮겨 놓고
대 편성을 어떻게 해야 하나 다시 한번 살펴본다
수심은 왼쪽이1m정도 나오고 오른쪽으로 가면서 약간의
차이가 난다 맨 오른쪽은 1m30cm정도이다
바람은 강풍으로 불어 오지만 채비 투척은 생각한 포인트로
문제 없이 잘 들어 간다
밤낚시 준비를 마치고 나서 제방위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지나가던 동네 사람이 하는 말 지금 대를 편 곳 보다
30m아래쪽이 더 잘나온다고 한다
낚시꾼은 팔랑귀 인것 같다 그 동네 사람의 말을 듣고 나서
조금 아래 포인트로 자리를 옮겨 본다
헉헉 거리면서 조금 긴대로 대편성을 다시 마치고 나니 강하게
비춰오던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있다
바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약하게 불었다 강하게 불었다를
반복적으로 하지만 낮 보다는 다소 약해졌다
이 수로의 정보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잘 먹는
글루텐과 옥수수를 준비 해 본다
옥수수를 달아서 던져 놓았는데 찌가 천천히 올라오서 붕어 인줄
알고 챔질을 하니 갈겨니가 옥수수를 먹고 나온다
그래도 생명체가 있는것을 보니 반가웠다
조금 이른저녁을 먹어야 할것 같아 해가 서산으로 기울 때 쯤
저녁식사 준비를 해 본다
식사준비라고 할것도 없다 아내가 싸준 유부초밥과 오이지와
과일과 소주가 전부이다
소주 한잔 하려면 안주가 필요할것 같아 소고기도 굽고
혼자 소주한잔 하면서 여유를 가져 본다
![1454458518_4521[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5/202106/20210608183227_qdkg.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야경 촬영을 하였는데 너무 어두어서 이 사진으로 대신함)
케미를 꺽고 나서 본격적인 밤낚시를 시작 해 본다 옥수수와 글루텐 먹이에
별다른 반응이 없이 시간만 흐르고 23시30분경 약한 입질이
들어와서 챔질을 하니 붕어가 달려 나오다 떨어지고
40대에서 입질이 들어와 챔질을 하니
8치 붕어가 달려 나온다
![20190619162944_lggm[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5/202106/20210608183213_lqbq.jpg)
01시30분까지 낚시를 하는데 바람은 멈추지 않고 불어와서 잠시 휴식을
하고나서 04시에 일어나 새벽 낚시를 시작 한다
04시에 새벽낚시를 시작한다 미끼를 달아 던지자 마자 입질이
들어 온다 입질은 들어 오는데 너무 약한 입질이라서
챔질로 이어지지 못 하고 두목정도 올라오는
채비에서 붕어가 나온다
해가 떠 오르면서 잡어들의 움직임에 글루텐을 사용할수 없어서 모든 채비의
미끼를 옥수수로 미끼로 교채를 해 보지만 옥수수에도 잡어의
입질이 들어 온다 하는수 없이 철수 준비를 한다
아래있는 붕어는 월척처럼 보이지 않는데 꼬리 지느러미가 유난히 길어서
그런지 계측을 해 보니 월척이 된다
뜨거운 햇살 때문에 낚싯대를 모두 접고 마지막 남은 낚싯대의 찌가
올라온다 챔질을 하니 준척급의 붕어가 나온다
급 경사를 몆번이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철수준비를 마치고 나니
그 동네 분이 시원한 캔 커피 한잔 하라 면서 건내 준다
동네분은 짬낚시를 한다고 장비를 들고 내려가고 어제 둘러 보지 못 했던
포인트를 꼼꼼 하게 확인을 해 본다
그 동네 분은 50m 아래 쪽 생자리 맨바닦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간단하게 대를 펴고 있다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니 위 쪽보다 물색이 조금 맑고
수심도 낮아서 낚시를 할수가 없어 보인다
밤낚시를 하는데 멀리 보이는 앞 쪽에서 붕어가 많이 노는 소리를
들을수 있었고 수초를 치고 다니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하지만 접근이 불가능 하다
멀리 보이는 포인트는 이 수로에 출조를 할때부터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다
수로와 연결된 둠벙처럼 보인다 붕어들이 노는 모습도
간간히 볼수 있었기에 다음 출조에 한번
들어가 보고 싶은 포인트이기에
들어 가 보려 한다
그 동네 사람에게 입질 시간 포인트 먹이 등을 물어 본다 그래야 다음 출조에
도움이 될것 같아 궁금 했던 것을 물어 본 후 집으로 향 한다
때로는 혼자만의 여유 시간도 필요 할 때가 있다
조우들과 함께 하면 그 나름대로 좋고
혼자 독조를 하게 되면 혼자 만의 시간을 즐기게 된다
까끔은 독조낚시를 즐기려 생각 한다
낚시사랑 솔바람소리
![1443933034_7473[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5/202106/20210608045916_kzp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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