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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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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소확행과 낚시~*
한때 '웰빙'이 유행하더니,
'욜로'라는 말을 거쳐
요즘은 '소확행'이라는 말이
자주 오르내립니다.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 이라는 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삶의 방식을 대변하는 데요.
불확실한 미래의 희망보다는
갈수록 팍팍한 현실의
작은 행복에 만족하는 삶~
‘안분지족’이란 말로 포장해도
어쩐지 조금 씁쓸합니다.
배달 앱 맛집을 찾아
느끼한 음식과 혼술을 즐기고
VOD 영화를 몰아보며
만족을 자위하는 것이
과연 우리가 원하는 행복일까?
소확행은 행복 뇌피셜이 아니라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나답게' '충실히' 사는 것이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요?
진정한 나다움이 무엇이고
나를 위한 행복이 무엇인지는
중년의 나이에도
늘 모호하고 불투명하지만,
모처럼 화창하고 들뜬
초여름 호숫가
늘 그렇게 무심히 찾아온
싱그러운 생동에서
문득 행복을 느낍니다.
오늘도 반짝이는 행복을 찾아
물가를 서성거립니다.
이곳은 안성 붕어 일번지
도곡 낚시터입니다.
씨알, 마릿수 부족함이 없는
안성 붕어 낚시 일번지
도곡 낚시터
안성 양성면의 도곡낚시터는
약 6,000평의 준계곡지로
청정 계곡수가 사계절 담수 되는
물 맑고 풍광 좋은
붕어 전용 낚시터입니다.
6월 현재 농번기로
배수가 많은 시기이지만,
상류 유입 수량이 풍부해
만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재와 도롱뇽, 쉬리가 서식하는
맑고 깨끗한 초 1급 수에
멋진 찌 맛과 손맛을 선사하는
깊은 수심으로 예전부터
명품 붕어터로 이름난 곳인데요.
유명 붕어 낚시터라
투하되는 떡밥양도 상당한데,
한여름에도 녹조 없는
맑은 물색을 유지합니다.
이곳은 제방 수상 잔교 외
연안 노지 좌석이 없이
6,000여 평 호지 전역에
수상 좌대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젠 세월의 흔적이 묻어
반짝임을 자랑할 수 없지만,
부담 없이 저렴하게
좌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류 양 연안 2동 40실의
개인 방갈로는 조황 기복이 적은
핫 포인트로 유명한데요.
이용료는 단돈 만 원입니다.
개인 방갈로와 더불어
2~4인 인원과 포인트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된 좌대는
이곳의 대표 시설인데요.
좌대 역시 전국 최저가
3만원입니다.
게다가 여성과 어린이(초등 이하)
낚시가 무료입니다.
아빠, 엄마, 초등생 가족이라면
입어료 포함한 6만 원에
온 가족이 편안하게
하루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질 좋고 고기 잘 나오고,
게다가 부담까지 없네요.
얼마나 충실히 즐기냐는
꾼의 몫입니다.^^
어느덧 어둠이 찾아와
캐미는 빛을 발하기 시작하고,
고기들의 회유 폭이
넓어지면서 2막이 시작됩니다.
하절기 시즌으로 접어들며
더위에 수온도 올라
붕어들이 바닥에 안착하지 못하고
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수온이 적당히 내려가는
자정 이후 조황이 살아나
새벽녘까지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낮에 더위와 싸우지 말고
체력을 안배해 두었다가
밤낚시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짙어지는 야생화 향 속
반향 되는 후련한 챔질 소리
몸도 마음도 자유롭고
가슴 속까지 후련합니다.
역시 붕어 낚시는
밤낚시가 진리입니다.
다음 날~ 부지런한 꾼들은
폭발적인 아침 장을 맞으랴
분주한 모습입니다.
최근 아니 어제까지만 해도
도곡지는 아침 피딩 보다는
밤 조황이 좋았다고 하는데요.
이래서 낚시가 재미있습니다.
하루도 같은 날이 없고,
제아무리 좋은 미끼와
굳건한 필연성이 있어도
미끼는 무는 건 붕어 마음~
부지런히 떡밥을 주고
어둠과 모기의 극성을 버텨낸
인내와 열정으로 무장한
꾼에게만 몸을 허락합니다.^^
이러한 피딩이 또 얼마나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해가 반짝 떠야 시작되는
계곡지 패턴에 비해~
한 박자 빠른 동이 트면서
활성이 살아났고요.
상대적으로 상류 개인 방갈로가
핫 포인트였습니다.
피곤할 법도 하지만
밤새 열심히 깔아둔
밑밥의 결실을 보듯이~
말랑말랑한 어분 콩알을
따박 따박~ 받아치는
재미가 아침 장의 묘미입니다.
긴 기다림의 노곤함은
한순간에 사라집니다. ^^
파이팅 구경 실컷 했으니,
이제 조과를 좀 볼까요?
모처럼 화창했던 주말~
빈자리가 없었는데요.
어디를 가든 사람 수와 조과는
반비례하는 것이
낚시터의 딜레마입니다만~
도곡 낚시터는 여름철
활성이 특출나게 좋은 곳입니다.
이날 아침 피딩을 보니,
그동안 주춤했던 조황이
살아나는 것을 느꼈는데요.
아쉽게 낱마리에 그친
조과도 많았지만,
한 번 불이 붙으면
기본 40~50수는 쏟아내는 곳이
도곡낚시터입니다.
작년보다 씨알 좋은 붕어가
왕창 이식되었다고 하니
여름 시즌 화끈한 손 맛
기대할 만하겠네요.
또한, 수질 좋고 수심 깊어
고기 힘이 좋기로 유명한데요.
꽃다발 만드는 것이 다반사니
특히 활성 좋은 여름엔
다대 편성은 안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장원하신 조사님
무려 70여 수를 하셨네요.
축하합니다.^^
안성 도곡낚시터
가재와 도룡뇽이 사는 1급 수질
수량도 풍부해 수위 변화가 없고
손맛이 보장되는 깊은 수심과 씨알
주3회 꾸준한 어자원 조성
그래서 이곳을 다녀오고 나면
‘고기가 없지 실력이 없는 것이 아니었어!!’ 라며
낚시라는 취미에 자존감이 생기는 곳~
거기에 여성과 어린이는 무료~!
가족낚시를 전국 최저가로
즐길 수 있는 곳~
명불허전 붕어 전용터
도곡낚시터
감사합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도곡 낚시터 소개>
● 위 치 : 경기도안성시 양성면 도곡리 42-1
● 전 화 : 031-672-4643 / 010-4783-4643
● 면 적 : 6,000평
● 수 질 : 계곡수
● 어 종 : 붕어(99%),잉어, 향어 등
● 수 심 : 2.5m~5m
● 미 끼 : 떡밥,어분, 글루텐, 지렁이
● 입어료 : 3만 원(방갈로 3만 원 별도, 여성, 어린이 무료)
(1인용 방갈로 1만 원 + 3만 원=4만 원)
연안방갈로 6동 / 수상방갈로 25동 / 1인용 방갈로 40실
●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 주차 30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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