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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여유...
◈◈◈◈◈ 아방리 낚시터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사간이
오래 지속되네요.
코로나 백신 접종한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되니
피부로 조금씩 일상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는 요즘입니다.
방역 기준도 완화되고 밖으로 나가고 싶은 분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는 날씨를 보여주는 요즘..
도심에서 가까운 가벼운 나들이
할만한 곳을 소재하려고 합니다.
광명시에 위치한 아방리 낚시터...
화려한 시설은 없지만 소소한 재미와
나들이하는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이죠.
주차 편하고 낚시 자리 이동거리 짧고...
작은 텐트 하나 치고 쉴 수도 있는 곳..
심심치 않게 조황도 나오기 시작했고
수위는 만수를 유지하는 곳입니다.
낚시 온 분들 장비가 간단한 편이고
살림망 없이 낚시하는 분들도 많은 곳이죠.
주말이면 제법 많은 분들이 짬낚시도 즐기고
밤낚시도 하는 곳인데요.
주 어종은 붕어지만 향어 잉어 메기 등도
섞여들어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마다 주 대상 어종도
조금씩 차이가 있죠.
마침 방류를 하는 모습도 담을 수 있었는데요.
수온이 오르며 붕어 방류를 좀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올봄 폐사가 많았던 붕어 탓에
향어를 많이 방류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 붕어의 움직임도 좋아지는 듯합니다.
제법 넓은 수면적의 준 계곡지..
노을을 마주 보는 주말 오후는
고즈넉하게 흘러갑니다.
밤낚시하는 분들이 많은 제방 쪽 포인트에는
많은 분들이 낚시 준비로 분주합니다.
낚싯대 칸수 제한이 특별히 없기에
짧은 낚싯대부터 장대까지 다양한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있는 곳인데요.
보통은 3.2칸 전후를 많이 사용합니다.
낮 시간에 몇 마리 손맛 본 분들도 있지만 요즘은
밤낚시나 새벽에 조황이 좋다고 하더군요.
오늘 밤 다들 좋은 소식 기대해봅니다.
옹기종기 모여 저녁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을 바라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노을은 물들고 주말 오후는 여유 있게 흘러갑니다.
짬낚시 하는 분들이 많은 관리실 앞 ..
아직은 조용한데 밤낚시하는 분들이
있으니 내일 아침 기대해봅니다.
한참 입질이 들어올 시간...
꾼들의 움직임은 분주해지고.....
멋진 곡선을 그리며 손맛을 보는
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밤이 지나고 이른 아침이네요.
간간이 입질을 받는 분들이 보이고..
살림망에는 제법 묵직함이 느껴지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손맛 제법 본 분들도 있었고
이슬이 잡다 낚시 포기한 분들도 있었지만
주말 밤은 많은 추억과 일들을 담고 흘러갔습니다.
일요일 아침 입질이 활발하게 들어오고..
일부 철수한 분들과 낮낚시 즐기러
아침 일찍 자리 잡은 분들이 뒤섞여
손맛 보느라 분주한 아침입니다.
철수하는 분의 살림망을 보니 제법 묵직하더군요.
한참 입질이 들어오는지
여기저기 챔질 소리가 들려오고...
뜰채질 하는 분주한 움직임에
살림망 없이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에 간단한 장비 들고
캣츠엔 릴리스로 손맛 자체만 즐기는
가벼운 나들이...
편안한 발판과 낚시 여건도
부담 없이 찾는 분들이 많은 이유겠죠.
도로가 인접해 있지만 주변 경관 수려하고..
상류 하류 수심 차이가 심하지 않은 곳이라
특정 지역에 조황이 몰리는
현상도 적은 곳입니다.
몇 수 씩 다들 손맛은 본 주말 조황은
폭발적인 것도 아니지만
손맛은 다들 본 하루였고요.
제법 싸알 좋은 묵직한 손맛으로
대박 마릿수는 아니어도 손
맛은 진하게 봤다고 하더군요.^^
일요일 아침 마실 나온 가족은
낚시도하고 책도 보고
휴일 나들이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네요.
아방리 낚시터는 낚시터 주변 공간이
좀 여유가 있어 가볍게 텐트 쳐놓고
낚시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는 곳인데요.
화려한 시설 대신 편안하게
낚시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곳입니다.
낚시 간격이 넓어 주변 방해 없이
낚시하기 좋은 곳이죠.
낚시 의자는 개인준비하시길 바라며
낚시한 자리 주변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주시길 바랍니다.
따듯한 봄날 잠시 외출하기 좋은 곳...
조황은 대박부터 3~4수까지 다양했지만
다들 손맛은 본 듯 상류 하류 골고루 나와주었네요.
접지 좌대도 넓은 편이고
파라솔 꽂이도 만들어져 있어
꼭 좌대를 이용해야 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큰 불편함은 없을듯합니다.
매주 꾸준한 방류로 개체 수는
제법 많이 있는 곳이니 낚시에 조금만 집중한다면
꽝은 없을듯하고요.
잠시 여유 있게 낚시를 즐겨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멀리 출조가 어려운 분들이라면
가볍게 출조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미끼 운영에 따라 붕어와 향어의
움직임이 다르게 반응하는 모양입니다.
주말 혼잡합이 싫은 분들은
넓은 낚시터 환경에 평일에는
나 홀로 조용히 즐길만한 낚시터입니다.
화려한 시설을 자랑하는 곳은
아니지만 소소한 일상에
편안한 휴식을 즐겨보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 낚시터소개 ☆☆
● 위 치 :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455번지
● 전 화 : 02-2625-1888 , 010-3716-9139
● 교 통 : 대중교통
● 면 적 : 12000평
● 수 질 : 2급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잉어
● 수 심 : 1.5~3m
● 미 끼 : 떡밥,지렁이 ,생미끼
● 입어료 : 3만원
●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세면장, 화장실, 주차시설
● 낚시규칙 : 고성방가금지 ● 영업시간 :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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