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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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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슬기로운 낚시 생활~*
사람들이 생각하는 낚시는
강, 댐, 저수지 아니면
망망대해 선상낚시 등
자연의 회귀를 떠올립니다.
바다로 투영되는 햇살과
시간이 멈춘듯한 풍경
그 낭만을 잘 알지만,
선뜻 나서는 게 쉽지 않습니다.
눈을 돌려 그나마 가까운
경기도 바다 유터도,
만만치 않은 경비에
하루는 오롯이 바쳐야 합니다.
최근 식음료와 낚시를
또는 경품과 낚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낚시터가
속속 생겨나기도 했지만,
수질 관리, 시설, 방류와
가장 근본적인 ‘손맛’이라는
꾼의 감성을 채우기에는
항상 부족해 보였습니다.
솟증이 나면 언제든
부담 없이 놀러 가서,
제대로 된 손맛과 입맛을
채울 수는 없을까?
오늘은 경기 남부권 꾼들에게
헛헛함을 채워줄 사랑방
안중락 실내 바다낚시터의
즐거움을 엿보았습니다.
도심 한 뼘, 즐거움을 낚아라~
안중 樂실내 바다낚시터
단정하고 말쑥한 첫인상~
매점, 화장실, 회 칸, 입어 등
낚시 외에 모든 서비스는
이곳에서 해결되는데요.
낚시 소품과 미끼를 비롯해
각종 간식과 음료가
한눈에 정돈되어 있고
구색도 무난합니다.
셀프서비스 코너에는
정수기, 온수기, 전자렌지
거기다 질 좋은 원두커피도
준비되어 있네요.
소품도 빠짐없이 갖추고,
미끼만 꿰면 완벽 세팅되는
낚싯대도 저렴하게
대여할 수 있습니다.
채비는 물론 낚시방법까지
이곳 지기님과 직원들이
친절히 설명해 주기 때문에,
초보라도 문제없는데요.
개인 장비는 1.5m의 ML 액션
루어대가 무난합니다.
이곳은 회 칸인데요.
위생과 청결을 신경 써도
비린내는 나기 마련인데,
정말 깨끗하네요.
정갈한 주방을 위한 부지런함과
예사롭지 않은 칼솜씨~
이렇게 관리하는 곳의
회 맛은 볼 필요도 없습니다.
낚은 고기는 요리에 따라
회, 매운탕, 구이 등
구미에 맞게 손질 가능하며,
9시~23시까지 운영되니
여유 있게 맡겨도 됩니다.
실내에서는 당연히 금연입니다.
흡연실은 외부에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뒷정리는 기본이겠죠?
시설 소개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축양장입니다.
정화시설을 여럿 보았지만
이곳은 한눈에도 상당한데요.
고형 오물을 제거하는
기계적 여과를 6통,
생물학적 오물을 정화하는
효소 여과 2통을 거친 후
용존산소를 높여 순환됩니다.
그러니까 호지 물이 여과되어
먼저 축양장 고기를 순치하고
호지로 들어가는 구조로
24시간 순환 정화되는 데요.
수질은 물론 수온도
철저하게 관리되는 모습입니다.
한여름 냉각기 가동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실내낚시터는 수질 관리가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이곳은 가장 선진화된 시스템을
갖춘 모습인데요.
제철을 맞아 물오른 생선회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자~ 그럼 시설을 보았으니,
좌측 계단을 따라
이제 주 무대인 낚시터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깐깐하게 관리되는 수질과
높은 천장 때문인지,
특유의 물 냄새 없이
쾌적한 분위기입니다.
수 면적는 18m×15m이고
좌석은 32석으로
코로나 방역기준에 맞춰
한결 여유가 있습니다.
후레쉬를 이용해 촬영하니
내부 밝기를 알기 어려운데요.
바닥을 비추는 간접 불빛으로
통행하거나 낚시하는 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내부에 뜰채와 살림망
세면대까지 갖추고 있으니,
낚시할 마음만 있다면
빈손 출조도 문제없습니다.
방류가 시작되었습니다.
방류 시간은 1일 6회로
2/ 6/ 10/ 14/ 18/ 22시
24시간 고르게 방류됩니다.
어종은 참돔과 우럭을 기본으로
점성어, 도다리, 광어,
돗돔, 돌돔, 능성어 등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자바리, 민어, 대광어,
점성어 등 대물 낚시와
전복, 소라, 해삼, 문어 등
해산물 낚시까지~
정기 이벤트, 번개 이벤트
탄력 있게 운영되니
자칫 단조로운 실내 낚시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싱싱한 회에 전복 6마리
제아무리 산해진미를 탐한다 해도
꾼에게 이보다 더한
성찬을 없을 듯합니다.^^
수심은 1.8m로 일정한데,
방류 직후에는 1.5m 권
이후에는 바닥층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또한, 미끼는 수질 관리상
지렁이와 새우 외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고요.
수질이 좋아야 고기 활성도 좋고,
활력 있고 싱싱해야
손맛도 입맛도 좋은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겁니다.
캐스팅과 탐색, 채비 운용 등
스킬 운용 폭은 적지만,
쉽고, 재미있고, 편하게 즐기는
생활낚시와 궤를 같이하는데요.
조류나 물 때, 기후 같은
환경적인 영향이 없는 데다가,
특별한 포인트가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바닷물의 관리는
까다롭고 많은 시설이 필요해
제대로 된 실내 바다낚시터는
찾기 어려웠습니다만~
대상어가 이 정도의 활성을
보이는 것 자체가
지금까지 훌륭하게
관리되고 있는 모습이네요.
저도 손맛이 궁금해서
낚시를 잠시 해 보았습니다.
벽을 타고 도는 고기를
고패질로 유인한다는 전략~~
쫄깃한 회 맛이 일품인
국민 횟감 우럭~!
노지는 10월은 돼야 하지만
이곳은 언제나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설과 방류, 이벤트,
손맛까지 보았으니,
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이곳의 조과는
노지 바다 낚시터처럼
12시간 조과가 아니라,
3시간 짬 낚시가 기본입니다.
게다가 커플이나 아이들은
할인 혜택이 있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인데요.
지난 낚시를 되짚어보면,
우리는 그동안 출조 때마다
12시간을 다 사용했을까?
입어료가 아까워 12시간을
억지로 채우지 않았나요?
낚았고 손맛도 보았으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유와 행복도 있어야
진정한 생활낚시입니다.
더 많이 낚으면 냉동실에
처박혀 있다 버릴 것을
반나절 이 정도 조과면,
훌륭하지 않습니까?
저도 다음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출조해야 겠네요.
적당히 낚아 즐기고
행복을 채우는 가족 낚시는
실내낚시터가 제격입니다.
안중락 실내 바다낚시터는
계절과 날씨, 물 때 영향이 없이
아무 때나 헛헛한 손맛과
입맛을 채울 수 있는
도심형 생활 낚시터입니다.
매일 6번 다양한 어종으로
선보이는 대량 방류와
철저하게 관리되는 수질이
만들어낸 역동적인 손맛과
쉽고, 재미있고, 즐거운 낚시~!
두 손 가볍게 몸만 와도
낚시를 즐기는 있는 장점과
다양한 이벤트까지 풍성한
실속파 생활 낚시터
이제 먼 곳까지 갈 필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카페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주소: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서동대로 1742
전화: 010-22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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