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복상골낚시터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아침저녁으로 가을바람에 수온이 떨어지면 대물들도 연중 최고의 손맛을 보여줄 때입니다
지난여름은 무더웠지만 한적한 산골 소류지에 앉아있으니
옷깃을 스치는 가을바람에 낚시하기 더없이 좋은 계절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계절입니다
통골 5부 능선에 자리 잡은 대물터의 고향 복상골낚시터
산으로 둘러싸여 자연의 조용함과 맑은 공기 마시며 편안하게 대물과의 조우를 기다리는 낚시터입니다
수면은 작을지라도 복상골의 어종은 그리 만만히 볼 대상은 아닙니다
손맛을 넘어 몸맛을 느낄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흔히 말하는 향어, 잉어가 들어가는 대물터지만
복상골에 들어가는 향어들의 크기는 빅 사이즈의 향어들만 들어갑니다
손맛을 넘어 몸맛을 느끼다 대가 부러지는 일도 다반사지만
좀처럼 다른 낚시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그 맛에 매료될 수밖에 없는 낚시터이기도 합니다
낚시터는 작지만 나름 방갈로도 많고 편의시설도 잘되어 있어
주말에는 늘 만석을 보여주는 낚시터입니다
연안도 좋고 방갈로도 좋고 수면적이 작다 보니 자리 편차가 거의 없어서
어디를 앉더라도 마릿수 차이만 있을 뿐 기본적인 손맛은 볼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작은 면적에 수세식 화장실은 3곳이나 있어서 개인적으로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펜션형 방갈로..
주말은 늘 예약 손님으로 자리가 없어 평일날 이용해 보았습니다
낚시터 방갈로라 하기에는 너무 편의시설이 좋습니다
특히 130만 원의 침대는 호텔 못지 안은 편안함을 보여줍니다
취사도구는 없지만 인덕션과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취사도 가능합니다
저수지를 바라볼 수 있는 대형 창문
펜션형 수상 방갈로지만 수세식 화장실과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오시면 정말 좋은 방갈로에서 편안하게 즐기다 가실 수 있습니다
침대방 2동, 없는 방 2동씩 운영하며 예약하실때 미리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방갈로가 입구에는 작은 간이 식탁이 있습니다
펜션 방갈로에서 바라보는 복상골 풍경
산으로 둘러싸여 한적한 가을 분위기에 취하기 좋습니다
주말이 지난 일요일 오후에도 방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향어 욕심이 많은 사장님이라 전국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큰 향어로 방류를 합니다
그것도 보여주기 식이 아닌 늘 사이즈 좋은 향어들로
멀리서 보아도 향어의 크기가 대단합니다
복상골의 평균 사이즈가 저 정도입니다
부자지간이 서 주거니 받거니..
오후에만 10여수의 손맛을 보고 있었습니다
낚시터 입구보다는 펜션 쪽 연안에 앉으신 분들이 대체로 많은 손맛을 보고 있었습니다
복상골은 대물 향어가 주종이지만 장어 매기도 방류하고 있어서
가을이면 장어 낚시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복상골 스토어
이제는 식당 영업 안 합니다 라면만 드실 수 있습니다
따로 매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비큐를 원하시면 국내산 돈육을 마트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정의 저렴한 세팅비를 받고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오신 분들은 많이 이용해 주세요
바비큐 드실 수 있는 한적한 공간이 따로 있으며
미니멀 캠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속에 있는 낚시터라 밤낚시 분위기 조용하며 좋습니다
오늘은 평일이라 더 조용하게 느껴지는 밤인데요
낚시터 주변에 광해가 없어서 맑은 날에는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낚시터의 주말보다는 평일이 조황이 늘 좋다고 하기에 확인차 오기는 했는데
과연 조황이 좋을까요?
대부분이 향어 5마리 이상으로 충분한 손맛은 보셨다고 합니다
봄에 왔을 때 보다 향어들의 사이즈는 더 커졌습니다
3킬로대 향어들은 복상골에서는 흔합니다
사이즈 훌륭합니다
장어 두께가 남다릅니다
묵은 장어라고 하는데 1킬로 정도 나갈 거라고 합니다
당일 장원 조사님입니다 마릿수 사이즈 훌륭합니다
여기 방갈로는 늘 조황이 좋으니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오전에 손님 몇 분 오셨다고 또 방류를 합니다
낚시터에 오신 손님은 무조건 손맛은 보셔다 된다는 생각이 있기에
방류가 늘 생활인 복상골낚시터입니다
제압이 좀처럼 안되는 대물로 손맛을 떠나 몸맛을 제대로 보고 있습니다
잉어도 두 자가 넘어야 잉어라는 대접을 해주는데
향어가 두 자가 넘으면 말 다 한 겁니다
향어가 너무 커서 힘들다고 욕하셨다는..
아무튼 복상골에는 이런 대물 많으니 강한대 찾아서 많이 놀러 오세요
가을이 깊어가면 깊어갈수록 향어들의 먹성도 좋아지고 힘도 좋아지는 계절입니다
깨끗한 공기 시원한 경치 속에서 깊어만 가는 가을
복상골에서 대물들과의 힘겨루기를 즐겨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복상골카페 둘러보기 http://cafe.naver.com/pchfi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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