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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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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우럭 이즈 백~!
장마와 태풍이 없어서
무더위에 힘겨웠던 지난여름
우리 해역 곳곳에서 양식 어류
대량 폐사가 발생했습니다.
경남지역만 600만 마리 폐사
그중 우럭만 470만 마리~
요즘 횟집 모둠회, 매운탕에는
우럭이 보이지 않습니다.
수온이 높으면 폐사 우려로
사료를 주지 않아서,
우럭은 충분히 크지 않았고
출하량도 급감했으니~
800g이 넘는 개우럭은
단가도 상당히 비싸지만
양식 효율이 떨어져
수급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2016년 이후 지속하는
고수온 현상으로 볼 때,
양식 기술의 혁신이 없는 한
우럭 몸값의 고공행진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정성은 한결같이
최고의 품질을 고집하며
우럭 하면 정성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도무지 수지가 맞지 않지만,
무릇 왕좌 자리를 지키려면
눈앞에 놓인 이익보다는
신뢰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팍팍한 살림살이와
어지러운 정국에
추워지는 몸과 마음 그리고
끝 모를 코로나 확산~
그 처연한 가을마저
느낄 수 없는 고달픈 세상~
한바탕 멋진 승부로
위로받아 봅니다.
어렵사리 돌아온 정성의 우럭~!
대물의 꿈도, 쫄깃한 감칠맛도
잃어버린 나 자신도
다시 만나러 갑니다.
영종 정성 바다 낚시터의
겨울 우럭 러쉬~!
어느덧 입동(立冬)을 지나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조석으로 코끝이 시린
찬바람을 실감합니다.
붕어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주꾸미가 내년을 기약하지만,
유터는 주인공이 우럭인 양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즌에 대한
초조함 때문일까?
그 열기는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로나 발 경기 침체로
낚시객이 줄었다고 하지만,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결과가 아닐까?
저만 해도 찬바람이 불고,
우럭이 비치는 가을 시즌
가장 먼저 떠오른 낚시터가
바로 정성입니다.
최신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장르와 형태가 다양화된
바다 낚시터가 속속 등장하지만,
변치 않는 클래스~
노지 릴 찌낚시에 최적화 된
맑고 깊은 수심과
계절과 어종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는 포인트~
활성도와 크기가 엄선된
키로 급 개우럭~!
솔직하고 화끈한 방류량과
프로패셔널한 임직원~
어느 낚시터에도 다 있는
소소한 편의시설을
하나하나 열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탄탄한 기본기만 따져도
클래스 이상을 보여주는 곳이
정성 바다 낚시터가
아닐까 합니다.
정성의 재미는 어종에 따라
사계절 나름에 특색이 있지만,
늦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우럭 시즌이 그중 백미~!
우럭 선상 낚시를 해야
만날 법한 킬로급 피지컬의
시원한 입질과 파워는
정성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최근 수온이 12~13도 정도로
참돔은 지난주를 끝으로
마지막 방류를 마쳤고,
노지와 미니 모두 우럭으로
시즌 마무리를 할 텐데요.
일교차에 의한 수온 변화가
노지에 비해 적은 미니는
수온이 안정적으로
활성이 높게 유지되는데요.
게다가 호지는 작지만
방류되는 고기양은 같아서,
밀도가 높아 기복이 적은
특징이 있습니다.
가족/ 체험/ 초보낚시로
물론 안성맞춤이고,
가끔 가볍게 낚시를 즐기고픈
꾼에게도 미니는
매력은 충분해 보입니다.
우럭의 회유로가 넓어진
노지는 시즌 절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3칸 민장대면 충분한
석축 끝이 베스트 포인트로
손맛도 회맛도 일품인
이때가 가장 재미있습니다.
낮에는 전방 7~8m 지점
수심 2.5m를 공략하시고,
밤에는 4~5m 지점에서
수심 2m가 좋은 데요.
민장대를 권하는 이유는
포인트가 가깝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벼워
고패질하기 편해입니다.
다른 어종보다 유난히 우럭은
미꾸라지, 지렁이, 새우
어떤 미끼를 쓰시든 지,
무한 고패질은 필수입니다.
우럭은 자연산, 양식 모두
횡으로 움직이는 액션보다는
수직 액션에 반응이
월등히 뛰어난데요.
날씨나 수온에 따라 변하는
우럭의 활성도에 따라
고패질의 속도와 폭을 조절해
패턴을 찾는 것도
쏠쏠한 재미입니다.
보통 유터는 수차로 조류를
회전시키다 보니,
원심력으로 발 앞의 조류가
더 강할 수밖에 없는 데요.
거기에 무한 고패질을 하다 보니,
찌가 앞으로 딸려 들어와
자주 캐스팅하는 수고는
감안하셔야 합니다.
고패질 귀찮다고 멀리 던져놓고
찌 놀림 감상하시면,
마릿수 조과는 요원 합니다.
뭐~~ 특정 포인트에서는
그게 통할 수도 있겠지만,
어지간히 부지런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 힘든 거 아시죠?
포인트를 극복하는 필살기는
싱싱한 미끼로 자주 교체하고
부지런히 고패질하는 것~!
이게 정답입니다.
피딩은 방류 때가 가장 좋고,
그다음 오후 17시~22시에도
활성이 살아나는 데요.
춥다고 일찍 가지 마시고,
밤낚시도 도전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우럭과 함께
그간 꾸준히 방류한 감성돔도
제철을 만나 활성이 좋습니다.
아시죠? 갯바위 황제~!
지금이 아니면 못 만납니다.
정성의 겨울 시즌 분위기는
이제 충분히 보았으니,
이제 낮에 낚은 우럭을
맛보기로 합니다.
제육볶음과 김치찌개를 더하니
근사한 한 상이 되었네요.
팍팍한 세상살이~
무심히 찾아든 찬바람에
타분해진 입맛을 깨워주는
쫄깃쫄깃한 감칠맛~!!
소주 한 잔 적셔보세요.
산해진미가 별건가요?
이 한 점에 살맛이 납니다.
바다 유터의 역사와 함께 했던
그 긴 세월만큼이나
구구절절 성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유터 정성 바다 낚시터
진하게 차가워지는 공기에
코끝이 찡해지는 계절
이제 정성의 자존심 우럭이
연중 최고의 시즌을 맞이합니다.
이 때를 놓치면 내년 봄에나
만날 녀석들...
이 계절을 놓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852번지
032-751-1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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