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권에 눈 소식이 있어 차량용품점에서 체인을 구매하였다
설치방법을 교육 받고 꾼은 달려간다
매년 12월 둘째주나 셋째주에 얼음판 올라가는데
올해는 조금 늦다
일찍 출발하여 얼음낚시 할 장소를 답사했지만 2군데나 포기해야만 했다
지난주에도 얼음이 약해서 낚시를 포기했는데
또 다시 찾아간 저수지도 아직 올라탈수가 없다
갈대 수초를 보니 직공채비로 낚시하고 싶어져
한군데만 더 살펴보고 하기로 마음먹었다
세번째 찾은 저수지
춘천 신북읍에 위치하고 있는 약 1500평 되는 소류지 입니다
빙질 상태를 확인하여 보니 올라탈만 하여 부지런히 장비를 나릅니다
대포 기능까지 갖춰 만든 주문제작한 설매
포인트 이동수단으로도 좋고 장비이동 철수에도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8개의 얼음구멍을 내어 낚시세팅 중에도 입질이 들어왔다
그러나 작고 귀여운 붕어들..
8대 대편성 하려다 5대만 셋팅 하였다
지난주에도 올라타지 못하고 돌아섰기에
작고 귀엽지만 이시기에 아주 반가운 붕어였다
일행이 모두 도착하게 되어 집사람이 싸준 반찬들을 꺼내어
고기도 구워 아점겸 맛있게 먹고
낮에도 영하기온으로 추워 소주도 한잔씩만 하였다
필자의 우측에 자리한 아우들도 큰붕어는 만나지 못하고 있었고
작은 붕어들이 반겨주고 있었다
시간이 오후가 될수록 해가 좋았지만
이곳은 지대가 높은 곳이여서 영하의 날씨속 바람도 아주 차가웠다
가끔 입질해주는 붕어들이 반가웠지만
큰 붕어도 한두마리쯤 나와주기를 바라고 있는 꾼은 욕심쟁이인가 보다
이어서 애기붕어들을 만나고
10마리까지만 체우고 철수하려고 한다
낮에도 영하기온으로 춥다보니
지인 형님과 아우가 먼저 철수를 하고 있었다
제일 늦게까지 낚시를 진행한 필자
끝내 10마리를 못채우고 철수를 하였고 월척이라도 한수 바랬는데 아쉬웠다
안전장구까지 챙겨서 다니는 필자
담배꽁초 하나까지 모두 설매에 실어 나왔으며 주위 본부석주위까지 아니다녀간듯 정리하고 복귀하였다
그리고 체인까지 준비해서 찾아갔지만 기상청에 예보되었던 눈은 춘천에 오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낚시사랑의 인천사랑 올림
출조 날짜 : 2021년12월25일(토)
장소 : 춘천소류지 (춘천 신북읍)
날씨 : 영하기온
대편성 : 36칸부터 42칸까지 총5대 편성
채비 : 추: 에어봉돌 5호 / 원줄: 세미플루팅 2.5호 / 목줄: 카본2호 18센치 / 바늘: 다나고 금침 7호
미끼 : 지렁이
수심 : 230
입질시간대 : 오전과 점심
조과 : 애기붕어 9수
동행인 :인천사랑 외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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