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신선지
빙어낚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얼음낚시의 대명사지만
올해도 코로나로 축제장과 낚시터들이 취소되면서 빙어를 만나기에는 한정적입니다
그렇다고 방안에만 있을 수는 없기에 빙어를 찾아 가족들과 함께 나서봅니다
요즘 빙어가 아주 잘 나온다는 강화의 신선지로..
신선지는 강화도의 수많은 낚시터 중 가장 깨끗한 수실을 보여주는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으며
10여 년 전부터 빙어를 방류해 빙어 낚시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빙어낚시를 너무 좋아해 해마다 많은 빙어 낚시터를 다니고 있지만
낚시터 환경이나 빙어 가족을 위한 편의 시설은 전국 최고로 잘되어 있다고 봅니다
예년에는 빙어와 송어낚시를 같이 했지만 올해는 빙어만 운영하기에
빙어 잔교도 넓어지고 그만큼 빙어 자원도 예년에 비해 방류량도 크게 늘렸다고 합니다
빙어낚시 어렵지 않아요 낚시 장비 가지고 올 필요 없습니다
낚시터에 오시면 모든 용품들은 구입할 수 있으니 빈손으로 오시면 됩니다
처음 오신 분들은 세트를 추천드립니다
집어제 부어주고 덕이를 잘라줘야 남들보다 한 마리라도 더 잡을 수 있습니다
신선지에서 판매하는 견지대는 부력이 맞춰진 견지대입니다
낚시방에서 판매하는 견지대는 부력이 맞지 않아 빙어 잡기 힘들거든요
빙판을 처음 올라가시는 분들은 다소 두려움이 있기에
나이가 어린 자녀분과 오신 가족은 잔교 위에서 안전하게 빙어낚시를 즐기시면 됩니다
우리가 유료터에 가는 이유는 화장실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노지 나가면 화장실 하나 찾는 것도 힘들죠
한겨울 날씨는 변화가 크기에 방갈로를 대여하고 있습니다
이용 시간은 09~ 오후 4시까지..
필름 난방이라 방갈로 안은 따뜻해 아이들과 몸도 녹일 수 있으며
티브이 시청 가능합니다
4인용 이상 방갈로에는 개인 화장실이 있어 가족분들과 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바람이 많은 날에는 샷시 있는 방갈로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온실 효과로 좀 더 따뜻하게 낚시가 가능합니다
잔교는 미취학 아동이 많이 찾기에 안전바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빙어는 잘 나와도 어린아이들은 실력이 부족하기에
뜰채 체험장에서 빙어를 잡으면 됩니다
빙어는 아침과 저녁에 잘 나오기에
빙어의 입질이 뜸한 시간대면 수시로 뜰채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낚시로도 잡고 뜰채로도 잡고
오늘 빙어 튀김 거리는 충분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뜰채 체험은 수시로 운영하니 몇 번 참가해도 괜찮습니다
많이만 잡아가세요 ^^
신선지 산기슭은 응달이 많이 지는 지역으로 빙판이 뚜꺼워 썰매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빙어낚시를 오시는 분이시라면 썰매는 하루 종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빙어 입질이 뜸한 시간에 아이들과 놀아주시면 됩니다
빙판은 지난 주말부터 열렸습니다 그전에는 잔교에서만 했었는데..
빙판이 열리리 그동안 숨어 있던 빙어들이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잔교보다는 빙판에서의 빙어들이 너무도 잘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나 빙어낚시는 발이 시려도 빙판위에서 해야 재미가 나더군요
얼음 구멍은 직원분들이 새벽부터 뚫어 놓으니 빈자리 찾아서 하시면 됩니다
수심은 약 6미터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빙어낚시를 처음 오신 분들도 너무도 싶게 빙어를 잡아 올리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빙어 자원을 많이 방류한 이유도 있겠지만
부력 조절이 맞춤된 견지대를 판매하기에 너무도 싶게 빙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신선지에 서는 빙어낚시 어렵지 않습니다
집어제 넣어주고, 덕이 가위로 커팅, 시간대에 맞는 수심층만 찾으면 빙어 얼굴 보기는 너무도 싶습니다
빙어낚시는 서서 하지 마시고 낮은 자세로 앉아서 하시는 게 입질 보기 유리합니다
앉으시면 빙어 찌의 미세한 입질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개인 의자 있으시면 꼭 가지고 오시고
빙상장 안에서도 대여를 해드리니 편하게 낚시하세요
어디에 빙어가 많을까????
제방 쪽보다는 중류나 중상류 쪽에서 하신 분들이 조과는 더 좋았습니다
빙어낚시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꼭 이렇게 하시더라고요
빙어낚시는 바늘이 많아 이렇게 하시면 덕이 끼우기도 힘들고 가지줄이 엉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덕이 끼우는 건 2인 1조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한 분이 줄잡아주고 덕이 끼우면 빠른 시간에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빙어낚시의 가장 중요한 팁은 안경 가위의 활용입니다
덕이를 바늘에 낀 후 안경 가위를 이용해 덕이를 살짝 잘라냅니다
잘라진 덕이가 물속에 들어가면 빙어가 좋아하는 향도 나지만
덕이의 내장이? 찬물과 만나면서 부풀어 올라 빙어의 빠른 입질을 유도합니다
위아래로 견지대를 움직이는 고패질도 해주셔야 합니다
얼음 속의 빙어는 군집성을 이루고 있지만 시간에 따라 수심층을 달리하셔야 합니다
아침에는 바닥에 있다 서서히 떠올라 다시 저녁에는 바닥으로 내려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빙어 먹성은 아침저녁이 활발하기에 날씨가 추우면 아침 일찍 못 오시며
차라리 정오쯤 들려 아이들과 썰매를 타다 3시부터 빙어낚시를 하시면 마릿수도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빙어를 잡았으면 먹어야죠~~
빙어장 입구에 따뜻한 매점이 있으니 몸도 녹이고 먹거리도 마음껏 즐기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과자류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음식보다는 정성이 가득한 단품으로 매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잡은 빙어로 만든 빙어튀김은 꼭 드시고 오세요
드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겨울에만 먹어보 수 있는 별미며 맛도 상당히 좋습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이니 따뜻한 어묵 국물에 살짝 한잔 걸치시는 것도 좋습니다
입구에는 신선 다방도 오픈을 했습니다
별다방 재료를 이용하기에 맛도 좋으니 많이 이용해 주세요
올해는 해 거리를 하는지 빙어들이 초반에는 어렵게 얼굴을 보여주었지만
빙판이 열린 후 그동안 숨어 있던 빙어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편이 시설이 잘되어 있는 신선지다 보니 편하게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빙판에서 얼음의 요정이라 불리는 빙어도 잡고 썰매도 타면서
이번 겨울도 아이들과 함께 신선지에서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어주세요
알림
민물취재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