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기보다 수변을 더사랑하는 챔프 의 낚시여행
ㅎ
꽃피는 봄이오면 지저기는 산새들의 울음소리
꽃이피는 봄을 알린다
또
달려본다 - 물가로
이번엔
나이들어 비실비실 거리는 "뽀바" 랑
십수년의 사라져가는 추억붇들러 -
가는길가엔 봄은이미 와 있었다
그러나
물가(수변) 엔 - ???
잉어때가 알자리찿아들어와 법적되고 급한넘은 비벼되기시작한다
자리를지켜고있던 물닭들이 내영역권을 침범치말라고 고래고래 고함을치고
겁묵고 한쪽구석에 숨어있던 붕어들도 뜨문뜨문 찌를 올리긴 하겠지만
썩 재미롭지는 못할것 같다
어자피 망 없는 낚시인걸 발품많이안팔고 자리편한곳에서
봄이라선지
왠지 ??? 마음이 싱숭생숭 생각이 많아지는것 같다
이제
올봄 여름 붕어낚시는 이것으로 접어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귀가와 동시 붕어장비는 내리고
간단한 바디장비만 실어놔야 겠다는 생각을 -
일딴은 왔으니
자리부터잡고
그
좋았던 자리 ( 사오일 아침장 조업으로 만 월척만 육십여수 ) 가
쑥대밭
초칼 탓일까 ?
바지장화 탓일까 ? ㅋㅋㅋ
아마도 꾼들의 욕구불만 ???
개운치못한 마음으로
대충 몇일 놀다갈 전을 펼친다
그냥
뽀바랑 놉니다
뽀바의 기력도 회복시키고
추억도 되찿아주면서 -
그러는 사이
어느섀 여기수변에도
봄은 말없이다가와 그 그윽한 봄내음을 뽀바랑 나랑의 가슴깊이
싱그럽게 감싸않아주네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알림
노지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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