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곡교천 하류권으로 출조 했습니다
근디^^ 으찌나 바람이 불던지 머리가 띵 합니다ㅋㅋㅋ
이 와중에도 8대의 낚싯대를 펼쳤습니다
이 강풍에 뭘 잡겄다고 이런 청승을 떠는지 모르겠습니다
옴마 ^^
이강풍에도 저런 찌올림을 봅니다
아무나 못보는 찌의 움직을 포착해냅니다
역쉬 쩐프로 입니다
더더더!
챔질에 들어갑니다 낚싯대 휘는거 놀랍습니다
첫수에 월척을 걸어냈습니다
첫수에 올라온 월순이가 쩐프로품에 안겼습니다
얼라 또 올라와?! 미치겠네...
이 강풍에도 이런 장관을 봅니다
뭔일이여! 또 월척이야!!
왼손으로~올리고 오른손으로~또 챔질하고
덩어리 붕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허접한 뜰채로 열심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강풍에 무진장 바람을 맞았더니 머리가 띵합니다 그래도 집중해야죠
밤낚시에 접어듭니다
흐미ㅠ 기대했던 밤낚시는 말뚝입니다
일찌감치 포기하는게 수지요
아침에 포인트에 나가보니 주변에 얼음까지 잡혔네요
싹다 얼어버렸습니다
밤새고 낚시했으면 얼어 죽을뻔했네요^^
아침장을 봐야죠! 9시가 넘자 붕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젯밤 들어가기 전에 보리밑밥 뿌린 보람이 있군요
쭉쭉 빵빵한 붕어가 기다렸다는 듯 나와줍니다
3번에서 걸렸는가 싶었는데 바로 옆 4번찌가 쭈우욱 또 올라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은 택도 없는 소리죠 아침밥 패스! 밥보다 붕어~
흐미 좋은거...걸면 월척입니다
옆자리 빅보스님도 허리급 붕어를 걸어냈네요
쩐프로는 그만 잡아야겠습니다
잠깐 말아톤님께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역시나 담그자마자 허리급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대박! 이게 바로 허리급 붕어^^
상상초월... 월척부터 허리급 붕어까지 줄줄이 나옵니다
말아톤님도 쩐프로 자리에서 떼붕어를 만났습니다^^
짧은 시간에 덩어리 몇마리 잡더니 힘들다고 하시네요
말아톤님이 손맛을 못 봐서
1시간동안 포인트를 허락했더니ㅋㅋㅋ
30분 만에 월척에서 허리급 붕어까지 10마리를 잡아냅니다
믿을 수 없는 폭풍입질을 보고 있습니다
이런 자리는 처음이다며
1시간만 더 빌려달라고 사정합니다 푸하하^^
바로 옆에 어신님까지 떼붕어에 합류해서 엄청 잡아냅니다 참 잘 잡아냅니다
쩐프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붕어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쭉쭉 올라오는 찌때문에 무한 행복합니다
쩐프로가 제일 좋아하는 8~9치급 붕어입니다
헐 또 허리급 붕어가...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젠 그만 잡아야겠습니다 요녀석을 끝으로 접어야겠습니다
강풍과 파도 속에서도 손맛 찌맛 실컷 봤습니다
쩐프로가 꿰찮 대박터
누구든지 월척~허리급 붕어를 잡아낼 것 같습니다
무거워서 살림망을 끌고 나옵니다
이 강풍에 많이도 잡았습니다
월척과 허리급 조과입니다^^
불편한 진실, 이거 왜 이러는 걸까요?
쩐프로의 떼붕어TV 방송 중인데
어신님이 많이 떨구고 놓친붕어는 자기꺼라며 덩어리 붕어를 가지고 가시네요
딱~걸렸쓰 ㅋㅋㅋ
오랫만에 덩어리 떼붕어를 만났네요
1박2일 손맛~찌맛~실컷보고 마무리합니다
그녀들은 다시 자연속으로 돌려 보냅니다
쩐프로에겐 낚시란?
낚아내는~손맛
놓아주는~미덕입니다
감사합니다
쩐프로의 떼붕어TV
~ YouTu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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