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호 대광어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인천 연안 부두 철선으로 초보자도
뱃멀미 없이 편하게 낚시 가능한 가자호는
루어 다운 샷 외수질 주꾸미 낚시등...
심플한 장비로 즐기는 낚시의 한 획을 그었고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 만들었던 배입니다.
필자도 대광어 부터 따옥이급 농어 주꾸미 갑오징어 등
많은 손맛도 보고 추억도 만든 곳입니다.
코로나 시기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 제대로 한번 달려보려고 하는데요.
평일 물때는 무시 물이 잘 안 가는 시기였기에
놀러 한번 와하는 사무장님의 말에
큰 기대 없이 낚시나 해볼까 하고 출조를
했습니다.
근데 결과는 의외의 대박....
수온이 더디 오르고 이상 기온으로
민물 시즌도 늦게 움직였듯이 바다도
늦게 움직이는 듯 답답한 분위기였죠.
그런데 물이 안 가는 조금 때 좀 힘들 수 있던
하루가 대박으로 대 광어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네요.
가자호의 출조 낚시점은 올해부터
인천 제일 바다낚시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위치는 연안 부두 선착장 바로 앞 삼거리입니다.
전화예약 문의는 010-4289-7900 으로 하면 됩니다.
출조 예약 홈페이지 : (네이버 인천 제일 바다낚시 검색)
h
ttps://www.jnaksi.com/index.php?mid=bk
사무실 오픈 3시 4시까지 도착하여 승선 명부 작성 후
출항 준비하면 따끈한 라면 한 그릇 하고
출항할 수 있습니다.
=bk
피곤함에 선실에서 한숨 자고 나와보니
해가 떠오르네요.
포인트도 다 와갑니다.
낚시 시작 후 얼마 안 돼 올라온 광어 한 수...
어 나오네?
씨알은 65cm 정도...
시작이 준수합니다.^^
오전 시간 물이 안 가는 조금...
좀 답답한 오전 상황이지만 숏 바이트도 있고
씨알 좋은 우럭도 간간이 올라오는
조금 여유 있는 분위기였죠.
물이 안 가는 시기인 탓에 입질을 해도
약하고 벗겨지기도 많이 했지만
꾸준히 입질이 들어온다는 것에 만족했죠.
먼저 손맛 본 분분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오전 낚시 게 속되고 필자도
몇 번의 입질을 받았지만
오랜만에 하는 낚시라 그런지
자꾸 벗겨지는 상황이네요.
오늘은 평일에 물때도 그저 그런 날이라
출조 인원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해서 10여 명 정도...
42명 승선하는 배에서 한가한 상황이었죠.
가자호는 고유가 시대 일반 낚싯배들의
선비 인상에도 기존 선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인 7만 원 소인 (초등학생) 5만 원
장비 대여하는 분들은 1만 원이라고 합니다.
한가하게 낚시 좀 해보려는 오전
강한 대물 입질에 순간 긴장하게 되고
사무장님은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오늘 출조한 분들은 나름 선수분들도 있었지만
최근 다른 배에서 6꽝 포함 9꽝으로
어복이 바닥인 분도 있었고
광어 낚시가 처음인 분도 있었죠.
터트리기도 많이 터트리고
낚아올리기도 많이 낚아올린 하루였습니다.
며칠 전 1m 급까지 나왔었다고 하여
조금 기대를 가지고 낚시하려 했건만
조황이 여기저기 나오기 시작하니
놀러 간 낚시가 취재가 되어버렸네요.
뜰채질도 바쁘고 사진 찍기도 바쁜
여기저기 소나기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조황이 좀 나오나 싶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설마가 대박이 되어버린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나오는 씨알이 괜찮다
싶으면 60~80cm 이상까지...
좀 잘다 싶으면 40~50cm 급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초반 낚시 좀 해보려는 욕심에 필자는
여기저기 올라오는 광어 소식에도
낚시에 집중했지만 어느 순간
이게 아닌데 싶더라고요.ㅋ
낚시는 잠시 보류 덕분에
필자의 장비도 심시 휴식을 취합니다.
유난히 없던 어복을 복수라도 하듯
오늘 하루는 펄펄 나는 조사님...
벌써 몇 수를 했는지 씨알 좋은 우럭에
대 광어 마릿수까지 기분이 한껏
들뜨게 되는 하루입니다.
오늘 분위기는 꽝 없는 다들 재미 좀 보는
하루가 될듯하네요.
주방 이모님 필자 옆에서
심해서 담근 낚시에 대 광어 한수
사무장님이 대신 올려주네요.
85cm 급 씨알 좋은 대 광어입니다.
오늘 인기 칼라는 레드 펄 그리고 핑크...
필자와 붕어낚시 이야기하던 사무장님은
화끈한 조황에 정신없이 바빠지네요.^^
조황만 나와준다면 뜰 채질하는 게
즐거운 일이죠.^^
햇살 좋고 바람 한 점 없더니 조금씩 부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계측 못한 놈도 있고 필자는
사진을 못 찍은 놈들도 있었지만
오늘 조황이 좋아서
광어 사진은 충분할듯한데요.
덕분에 필자의 오후 낚시는 쉽지 않을듯하네요.
낚시하는 분들도 주변에 입질 받는 분들
구경하느라 눈동자가 바쁘게 움직입니다.ㅋ
대 광어 담기 좋은 새로 마련한 초대형 뜰채는
사람도 들어갈 정도로 크더군요.
아무리 큰 씨알도 대 광어 뜰채질 하다
놓칠 일은 없을듯합니다.
신나게 낚시하는 동안 한산했던 주변은
배들이 하나둘 늘어나네요.
신나게 낚아 올리는게 소문이 났나 봅니다.ㅋ
주변이야 어떻든 우리 할 일만 하면 되죠.^^
실력 좋고 경험 많은 선장님과
친절하고 노련한 사무장님...
맛있는 밥도 해주고 광어도 잘 잡는 이모님까지
가자호는 오랜 경험의 베테랑 승선원들이
운영하는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편하게 낚시하는 루어 전용 낚싯배죠.^^
앞뒤로 사진 찍기 바쁜 필자의
방치해둔 낚싯대에도 물고기가 물려있더군요.^^
다행이라 해야 할지 ....
우럭이라 꽂아둔 낚싯대 파손은 없었습니다.ㅋ
어복이 있는 분들이 따로 있나 봅니다.
필자가 준 미끼 똑같이 끼고
나란히 서서 낚시하는데
이모님만 입질하는 건 무슨 이유일까요?ㅋ
오늘 장원은 주방 이모님..
한가해서 담근 낚싯대에 대 광어 입질
6번 받고 3~4마리 올렸으면
어복은 있는 거겠죠.ㅋ
다른 분들도 한수로는 아쉬워
오늘은 다들 2~3마리 이상
씨알 좋은 놈들 얼굴을 보는 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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