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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강한 바람이 불어와 창밖의 나뭇가지들이 많이 흔들리는데...
이럴때 물가에 나가면 대 던지기가 상그러울텐데 그래도 물가를 나간다....1? 이른아침에 눈을 떠 혼자
중얼거리다 집을 일단 나서 보기로 해 애마를 몰아 가 봅니다.
어디로갈까 ~ 마땅한곳 생각이 안 난다.... 하지만 직진....아.... 그곳에 가면...어떨까하는....
집을 나와 10여분 거리에 있는 노리터.... 약 1년이 지난 그해 12월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둔날...
매 겨울엔 해남 출조를 하는데 이때 그 친구도 동행하기로 했는데...막상 다음날에 해남 출발하자고
전화를 하니 그때부텀 전화불통으로 무척 당황한적이 있었는데....
오늘 마침 그 친구가 낚시하던 자리가 생각나 그리로 가 보기로 한다.
그런데 가까이에 가서 대를 던져보니 생각보단 수심이 얕아 조업엔 지장이 있을듯 하여 조업 하기를
포기하고 쫌더 아래로 내려가 마땅한곳을 골라 대를 던져 보기로 한다.
다행인것은 건너편에 조사님도 마침 한마리 걸어 올리는걸 목격.....
그렇다면 여기서 오늘은 조업을 하기로 하고..... 대를 널어 봅니다. 내려쫴는 햇살이 뜨겁기만 하지만
파라솔은 펴지도 않고...바람이 불어서 말이죠...
줄풀 가까이로 찔 세우고 한참 후.. 꿈틀대는 찌...그래 입질 쫌 해다오 언능 한마리만 잡고 철수하게시리...그런데 올라올듯하더니만,,, 멈추고 또 멈추고...짜슥이.....사람 간을 보다니.....
바람부는데도 찌는 슬금 슬금 올라오는찔 발견 후려 까 봅니다....
입에 걸린 바늘에 아픔을 느끼는지 아우성을 치며 올라 오는 붕순이 아홉치...그런데로 손맛을 느끼고
올려.... 바로 방생 합니다....
이제 한마리 잡았으니 철수를 바로 하려다... 철수하기가 이른것 같아 다시미끼달아 투척....
한참 후다른대의 찌가 물속으로 빨려들어가는걸 발견... 챔질에 다시 아홉치급 ..... 이거 마음만
제되로 먹고 조업 하면 많은손맛을 볼듯한데......어쩌지....
허허,,,이런 집에서 나올떄 응가를 하고 왔는데..... 추가로 ...급하게 신호가 오네요...이런이런
허허들판에 궁뎅이까고 응가할곳이 없다는걸 판단하곤...후다닥 대를 접어 인근시장안의 공동 화장실이
있는게 생각나..... 애마를 급히 모는데....
어허.....급합니다, 참아도 참아도..아니되겄네요..... 중간에 적단한곳에 차를 세우곤....
찌우퉁 찌우퉁 거리며 휴지들곤......나뭇가지가림이 있는곳에 휴유......스원타.....
집으로 돌아 오는길.... 붕어얼굴도 보았고 근심거리 해결했고.... 언능 집으로 가 아점먹을 생각에
빨리도 집에 도착...... 오후엔 휴식을..... 끝.
이런이런//카메라 년월일이....초기화되어서...맞질 않았군요....젠장할..아침 -08:30분 집을 나서..
돌아온 시간 오전 열한시......
예전에 친구랑 함께 낚시하던 장소가 생각나..... 그리로 가 봅니다....
그늘도 있고 좋긴한데....다만 수심이 넘 낮아..... 패스 합니다....
포인트는 좋아 보이질 않습니까....? 아니다라고요..아님 말구유...
더 아래로 내려오니 건너편에 조사님이 조업을...../망테기도 담궈 놓았기에.....
저도 대를 널었답니다....
요로코롬 말이죠...
바람에 밀리는 찌.......
몹시도 불어 오네요....특히 물가에선..더...
그러다 잠시 멈출때..찔 세워 준다는 것...
바람에 찌가 밀리는듯 했으나.... 입질이다라고 판단 챔질에....
튼실한 녀석이 씅깔내며...나오는군요...
아흐 ,,,분하다,...
분해도 할수 없다....언능 나오너라..~
점박이군요.
잘 가거라...
첨버덩~~
흙속에 한참을 쳐박혀 있더니만 정신 차렸는지...... 휘리릭 ~~ 사라지더군요...
다시 바람이...
건너편엔 또 다른
조사님이.... 자리를 다듬고...
간간이 잡아내는 조사님...
집에 갈까 하는데....
바람결에 끌려 나오는 녀석이 또 있었으니....
그이름 붕어 ~
줄풀을 몸에 휘두루곤..... 나오기 싫다며.......
애를 써 보았지만 결국 인간손에서......
에라이 잘 가거라..그카고 잘 살아라 ~~첨버덩....
오늘 아홉치 두마리 잡았었는데..... 이만하면 손맛풀이 한것 같아...
철수를 하고자 하는데...... /갑자기 배가 살살 아파지면서..... 급합니다......으메 ~~
퍼뜩 대를 접고...화장실로....아흐ㅡ~~`
다 접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선 이른 아점을 챙겨먹곤..오후엔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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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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