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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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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여름을 낚아라~!
어느새 한 해의 절반 6월~
나름 젊은 중년인데,
머리 위로 오른 열기에
조금씩 지쳐갑니다.
모든 만물이 제 색을 찾는
생동의 계절이지만,
더위에 몸이 늘어지고
모기는 극성을 부릴 텐데요.
그럼에도 한여름 소나기 같은
입질과 밤낚시 낭만은
지친 삶의 한구석
후련한 활력이 됩니다.
그러니 여름과 맞서지 마세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마음 느긋하게 먹고
제철 과일과 보양식을 챙기면서~
혼란스러울 만큼 활기찬
여름이 가진 마력과
생동의 매력을
슬기롭게 맞이하면 그만입니다.
오늘은 계절의 시계가
여름을 가리킬 때
진가가 드러나는 청정 메기터
피쉬랜드를 찾아갑니다.
더위를 날리는 소나기 입질
양평 피쉬랜드
양평을 지나는 남한강 남쪽
천혜의 자연을 보전한
강하면 양자산 자락 소류지
피쉬랜드 낚시터
이곳의 양자산에서 발원한
성덕천 계곡수가 몸을 불린
이곳은 면적 2,800평의
아담한 자가 낚시터입니다.
50석의 미니멈 규모지만
방갈로와 수세식 화장실
바비큐장, 식당, 매점 등
구색이 충실하고,
방갈로 주변과 낚시터 곳곳에
주차장이 충분하고,
특히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외 공간과 기반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단, 이곳은 캠핑장이 아니므로
입어하신 분만 허용되며,
지기님께 예약 문의 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시설 구색도 좋지만,
무엇보다 이곳의 자랑은
24시간 펌핑 순환되는
맑은 수질입니다.
이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떡밥 낚시 어종을 제외한
메기, 장어, 철갑상어로
한정하고 있는데요.
특별한 어집이나 어도가 없는
수심 2.5m 평지형이라
지렁이만 있어도
손맛은 문제없습니다.
관건은 지렁이를 푸짐하게
자주 교체하는 것이 중요한데,
마릿수를 올리는 꾼은
하루 5~7통 사용합니다.
방류는 화/수/목 평일은
13시에 1회 방류
금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3시
평일의 2배 더불 방류
가장 핫 한 토요일은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5시
3회에 메기 더불 방류와
특수어종이 추가됩니다.
주말 특수어종 방류는
시즌 초반에는 철갑상어가
주로 방류되었는데요.
이벤트 어종도 그림의 떡 같은
대물 한두 마리보다는
마릿수 방류가 이곳의 특징~
사실 철갑이 어렵지 않습니다.
마릿수만 넣어주면
누구든지 낚을 수 있습니다.
철갑이에 이어 특수어종은
스테미너의 대명사 장어~!
그것도 이종 장어가 아닌
수협에서 공식유통된
자포니카(Anguilla japonica)~!
올해도 자포니카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으로
도매가격이 1kg에 38,000원을
호가한다고 하는데요.
올해 벌써 2차에 걸친
사룟값 대란으로 메기 가격
상승 폭도 상당히 큰 데,
입어료를 3만원으로
동결한 상태에서 장어 방류는
상당히 부담인데요.
코로나 경기 침체와 전쟁으로
주머니가 얇아진 꾼 함께
고통 분담하는 마음으로
당분간 입어료 인상은 없고
방류량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런들 저런들 우리는
낚시를 즐기면 그만이지만,
꾼과 함께하는 착한 낚시터
많이 키워주세요.^^
요즘 배수와 가뭄이 겹쳐
저수위 몸살을 앓는
낚시터가 많은 데요.
이럴 때는 메기, 장어 낚시가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사유지에 오직 낚시를 위해
만들어진 자가 낚시터는
물과 고기~ 낚시를 위한
최상 컨디션이 유지되고 있는데요.
막힌 가슴을 상쾌하게 뚫는
산속의 호수에서
방류마다 따박 따박 받아치는
후련한 입질이
여름에는 제격입니다.
게다가 여성, 어린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맛 좋은 보양 식재로써
이렇게 실속 있는 낚시도 없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씨알과 상태도
역대급으로 좋아서,
바다 어종이 부럽지 않은
파이팅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여름이 되면서
제대로 물이 오른 피쉬랜드의
조과를 보면서
얘기를 이어 나가겠습니다.
참고로 토요일 오후 6시의
조과라는 점 감안하시고~
보통 두 자릿수 살림망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오~~ 이렇게 풍성한 주말 조과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메기 씨알과 땟깔도
정말 훌륭합니다.
보통 메기가 야행성이라
무조건 밤낚시가
유리할 거라는 상식을
가지고 있는 데요.
사람이 키운 양식 메기는
아침, 저녁으로
사료를 주기 때문에
낮 낚시도 잘 됩니다.
그래도 여름은 밤낚시인데요.
주변 산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이 제법 시원한 데다
장어가 방류된 이상
밤낚시 기대할 만하겠죠?
미끼는 지렁이가 무난한데
철갑상어는 청지렁이가
잘 먹히니 참고하세요.
떡밥이나 닭 간 등 이외 미끼는
모두 금지라고 합니다.
채비 운용은 붕어처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끌거나 폴링 액션을 섞어가며
메기를 유인하고~
좌우와 수심을 넓게 탐색하고
미끼도 자주 교체해
부지런히 낚시하는 분들의
조과가 좋습니다.
바야흐로 무더운 여름
손맛과 재미, 먹거리까지
보장되는 실속있는
메기 낚시 어떨까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한
양자산 자락 피쉬랜드
차고 맑은 청정 계곡수,
가슴을 뚫는 맑은 공기,
귓가에 울리는 산 새 소리,
강렬하고 짜릿한 손맛,
그리고 정갈한 입맛까지
오감 만족 청정 메기터
지렁이만 통통하게 달아 넣으면
누구나 쉽게 당찬 손맛과 함께
먹는 보람도 있는 낚시
캠핑 문화도 즐길 수 있는
함께하는 가족 낚시로
돌아온 여름 이만한 재미와 실속이
또 있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카페 바로가기>
●위치 :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강하2로 367
(네비: 피쉬랜드)
●전화 : 010-3749-9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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