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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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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한가위 연휴 우리 보석같던 아이가
누워잠든 공원을찾아 그애처럼 곱고
이쁜 꽃으로 갈아 치장하고 좋아하던
조각케이크와 원두커피 한잔을 차려
놓고 한참을 무심히 높은하늘을 원망했다.
애와 우리 부부의 바뀐 순서의 기막힌 상황을.
1에서 100 을 차례로 거꾸로 몇번을 반복해
세에도 시간은 아픈기억들을 지워주지
않는다.
벗어나고자 낚시정보 사이트들을 셔핑한다.
유일한 현실 도피처 그리고 수단 그래도
얼마전까지는 정치 경제 외교 문화등
후학들을 위한 공부를 겨을러하지 않았댜.
지난 5월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가 너무 미워
처절한 앙갚음을 해달라고 힘세고 포악한
코끼리한쌍을 세계 열강들이 부러워하는
7위권 위용을 뽐내던 도자기 박물관으로
몰아넣었다.
제발 먹고 마시고 잠만자다 나오면 좋겠는데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도무지 감당안되는
중압감에 생각없이 움직일때마다
풍비박산이다 나 같은 노인들 탓 하는
세간의 민심에 자존심 상하고 또 그런것같아
부끄럽고 미안하다 .
그래서 모든 미디어들의 접속은 끊었다.
서론이 길었다.
내가 정한 출조지는 항상 떡순이 마리수,
크기, 거리, 환경이다.
이 조건에 딱 부합 된곳은 예전엔 톨게이트
이사후 상덕 이었는데 늦봄 까지는 좋은데
그후 잔붕어들의 시달림에 한참을 방황했다.
정보지 보니 여전히 대떡들 입양은 계속됐고
환경은 일급이니 찬바람도 났고 돗대기
시장같은 혼잡도도 없고 감자분으로 들이대
볼 셈으로 일요일 출조 10 척, 우키 몸통 5cm 1.4mm튜브톱 감자대립 단품 차지게 개어
가츠케 전투낚시 1시간 가까이 잔붕어
잡고기가 우세하다.
인내심의 한계 짜증이 서서히 생길즈음
찌아래 물속에 일렁임이 심상찮다.
덩어리들이 코끼리 처럼 다른 세력 다
밀어내고 지들 덩치들로 줄을 세운다 .
일타 일피 점심도 잊은채 60 여수 집에
손님 온다는 전화, 접고 가는길 내내 아쉽다.
중독의 늪에서 벗어 나기위해 자신과의
일생의 약속 낚시는 주에 딱 한번만 이번은
상황이 다르니 예외? 월요일 다시 도전
시간을 아끼느라 어제 상황 반복 감자분
대립만으로 1시 20 분까지 75수 처음
잔 잡고기 까지는 100 여수가 넘었으니
지치기도하고 궁금 하기도해 도로로
세트를 한시간정도 했다 2시30 분 접을
때까지 떡 13수 총88수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 덩치들과 힘겨루기로 원줄 터저 찌도
잃어버린 손해는 모처럼의 출초 방황에서
받은 스트레스 탈출로 대신한다.
주에 한번은 걸르지않은 낚시지만 해도
스트레스면 다른이도 그러리라 생각돼
출조얘기 오랫만입니다 동호인들 시국이
어수선해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바라케 당고나 도로로보다는 감자 단품이
씨알 마릿수 월등했습니다.
좋은 환경 조성 해 주신 상덕낚시터 쥔장도
고맙습니다 얼때까진 주에 한번은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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