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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3060722938[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2209/20220913230435_rovy.jpg)
중국으로 지나갈 태풍의 영향인지
아침부터 하늘은 잔뜩 흐려있고 바람이 살랑 살랑 부는게
조업 하기엔 다소 불편하겠다 생각을 해 봅니다.
일단 식당에 들러 아점을 먹고 나니 정오경....
낮 잠을 한잠 때릴까 하다 동네 근처 저수지가 생각
나는바람에 애마를 몰아 갔다네요.
일전에 답사 할땐 말풀 주변에서 꿀렁 거림을 봤기에
생각나 갔는데..
아직 만수이고 앉고자 하는 포인트
는 넘 급 경사로 인해 별로 안 땡겨 부득히 수로를 향해 갔는데요...
작년 이 맘때에 잔 재미를 본 포인트가 비워져 있기에
옳다 하고 자리를 만들어 찌를 세웠는데요...
빗 방울이 떨어지면서 바람도 불고 껄쩍찌근 한 마음이라 그런지
후덥지근해 선풍기 생각도 나지만..
참고 견뎌 보는데....
피래미들 등살에 찌는 약간 움직임이 포착 되지만... 붕어 입질은 아닌듯 해
거시기 합니다....
이리 저리 찌를 이동해 가면서 녀석들 있을만 한 곳에 먹이를 갖다 줬음에도
별 반응도 없고 또
한 시간쯤이 지나 갔기에....
자리를 이동키 위해 장비를 모두 걷어.....
하류쪽으로 이동 , 또 이동하다....
겨울에도 꽝이 없는 포인트에 다달았을때 따르릉 울리는
전화 벨소리에 받고 보니 집사람이네요...
시장에 볼일 있으니 가급적 오라고 호출을 하니
가던길 멈추고 집으로 돌아온 이바구여씸니다. 끝.
옛날 사진이 눈에 띄어 보니 2010년 12월 29일 33년을 근무하고
정년 퇴직시 사무실에 제 책상 키를 반납하고 나와 이날 여적까정 물가를 배회하고 있으니
골이비어도 한참 비었다고 생각 하는 바 입니다...에고~~`ㅇ
그 때가 그립습니다.....
![1294022085[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2209/20220913230834_olyh.jpg)
거리에 낙엽은 쌓이고.....
고독을 씹어가며....
그전 답사땐 꿀렁 거림이 있어 왔는데..오늘 그다지 댕기질 않아 다음으로 패스를...
기다려라 다시 오꾸마...
오늘 거금들여.... 쫌 불편 하지만 가끔 사용할것 같아....구입을....
간혹 사용 할것 같은....음...
바람이 나 안 불었으면 좋겠는데.... 입질이 안 들어 옵니다.
여기 저기 찔러
넣으면 나오는데....에잉...오늘은 아닌듯...
잠자리 순찰 중이군요.......
바람 부는 데로 방향을..틀고
깔짝 거리기는 하는데..도통....
장수 잠자리도 먹을걸 찿는건지....
아마도 이슬을 먹겄지유...
아님 말구요.....
가을의 전령...
사람 기분좋게 하는군요...
멀리 가지말고 여서 해볼까 하다....
기경만 합니다...
여기선 한마리 잡던데...
갈등이 생기네요.
그래도 더 내려 가보자 싶어....
이런 행동은 안 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이 물건 성명이 궁금해요.....
뭘까...
홍시도 바닥에 툭툭툭 ... 떨어지고...
가쁜하게 한잔 땡기고 나니 이밤에 가을 풀 벌레 소리가 정겹게 들리네요..에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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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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