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지에서 아침 일찍 철수하여 당진 도비도로 향했습니다.
도비도는 대호방조제가 시작되는곳에서 우회전하면 됩니다.
삼길포항 가기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도비도항에 도착하여 사장님께 전화를 하니 배가 나옵니다.
그 배를 타고 5분쯤 대호방조제 방향으로 나가니 많은 좌대들이 모여 있습니다.
배 멀미가 없으니 마음 편하게 들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입니다.
사진에 보면 대호방조제 옆으로 좌대들이 보입니다.
도비도항 주차장에 차를대고
사장님께 전화하니 선착장으로 오라고 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선착장으로 배가 온다고 합니다.
저 멀리 대호방조제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삼길포항입니다.
선착장입니다.
잠시 기다리니 배가 달려옵니다.
이분 신났습니다.
배를 타고 잠시 달려오니 앞에 보이는 좌대.
아쿠아 바다 좌대입니다.
이곳 좌대에서는 낚시대를 무료로 빌려 줍니다.
바늘만 달아 미끼를 끼우면 바로 낚시가 가능하도록
수심을 맞춰 놓아 누구라도 낚시를 할 수가 있습니다.
헉!
우리는 준비도 못했는데 옆에서는 숭어를 잡아 냅니다.
씨알도 큼직큼직한 숭어를 잡아 냅니다.
가두리가 아닌 자연 상태에서 잡은 자연산 숭어입니다.
오잉?
저는 카메라 준비중인데 황병순 후배가 한마리 잡아 냅니다.
또 옆에서는 고등어 낚시가 한창입니다.
10월까지는 이 고등어가 엄청 나온다네요.
물론 자연산입니다.
일타쌍피.
말그대로 느면 나옵니다.
이분들의 아침조과입니다.
헉!
또 잡았어?
잘 잡네...
나도 낚시 해야 되는데...
숭어 낚시 포인트.
숭어 미끼입니다.
닭사료하고 뭐하고 섞었다던데...
씨알 좋습니다.
하루 10여수 이상은 잡는다고 합니다.
많이 잡을때는 30여수...
벌써 몇수 하셨네요.
저도 우럭 3마리 잡았습니다.
방랑자와 쩐프로 모두 몇 수씩 잡아 놓았습니다.
쩐프로는 고등어 포인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작은 씨알이기는 하지만 입질도 확실하고 째는 맛까지 있습니다.
리액션은 특급 배우 저리 가라입니다.
작은 고등어 한마리 잡고 웬 난리?
에헤이...
방랑자까지 고등어 잡으러 왔네요.
이 고등어는 10월까지 이곳에서 자라다가
찬바람이 불면 남쪽 바다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자리를 전어가 채우기에
10월 부터는 전어가 잘 잡힌다네요.
아쿠아 좌대에서는 방류하는 우럭을 직접 기른다고합니다.
따라서 이동없이 바로 방류하기에 힘이 좋고 싱싱하다고 합니다.
요금은 방류하는 우럭이나 참돔 등을 잡는 입어식은 6만원이고
고등어 숭어를 잡는 자연식은 3만원이라고 합니다.
정원 100명으로 그리 크지는 않지만
오시는분들 모두 손맛은 보장합니다.
고등어 낚시 매력에 푹 빠진 어부인들이십니다.
얼심히 잡아 내고 계십니다.
남편 분들은 그저 웃음으로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입어식의 방류는 평일은 2차례.
주말은 3차례 방류 한다고 합니다.
1인당 2kg 기준으로 방류를 합니다.
화장실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고...
직접 회를 뜨셔도 될 정도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넉넉하게 평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드시는 회는 즉석에서 바로 떠 드립니다.
식사 재료를 가지고 들어 오시면 이곳에서 직접 해 드실수 있습니다.
그릇이며 버너, 전자렌지등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많이 잡은겨?
10마리는 잡은듯 합니다.
어허!
그사이 숭어도 몇마리 더 잡혔네요.
바다 좌대 낚시터는 처음 가 본듯 합니다.
나름 재미 있습니다.
일단 먹거리가 보장된다는 것...
쩐프로는 고등어 낚시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하긴 이 정도 싸이즈만 해도 손맛 좋습니다.
앗!
주로 우럭탕에서 낚시를 하더니 참돔 한마리 걸었습니다.
쩐프로는 빠져 줄래?
멋집니다.
사장님이 회 뜨는데는 달인이라고 하십니다.
칼 한번 쓰윽 지니가면 살과 뼈가 분리됩니다.
말끔하게 분리해서 옆으로 넘기면...
사모님이 껍질을 벗기고...
물기를 빼서 포장을 해줍니다.
집에와서 그냥 썰어서 먹으면 됩니다.
숭어가 너무 잘 나옵니다.
숭어는 바닥에 떡밥을 깔아 낚시를 합니다.
반면에 고등어는 수심 1m 정도의 표층낚시를 합니다.
이곳 숭어는 해금내가 없고
살이 찰지고 탄력이 있어 맛이 좋다고 합니다.
회, 구이, 찜등으로 요리하면 옆에서 몇 사람 죽어도 모른답니다.
많이 잡으셨네요.
숭어외에 우럭, 놀래미, 광어등도 가끔씩 잡힌다고 합니다.
아쿠아 좌대는 수심이 깊고 씨알 좋은 숭어들이 올라오기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차지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도 이만큼 잡았습니다.
회를 떠서 집에 가져 가기로 합니다.
뒤늦게 잡은 고등어를 담았는데 그래도 많이 잡았네요.
대부분이 쩐프로가 잡은것입니다.
이 고등어를 묵은지 넣고 찜을 하면 그리 맛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즉석 회도 끝내준다고 합니다.
쩐프로님 수고 했어요.
오후 3시.
조금 일찍 철수를 했습니다.
낚시를 즐기시려면 생활 낚시의 끝판왕
아쿠아 좌대로 가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쿠아 좌대 문의
010-8816-4499
알림
민물취재현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