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신선지
아침저녁 제법 날씨도 쌀쌀해지고 노을 질 무렵 물가에 앉아
잔잔한 수면 위로 올라오는 찌맛과 손맛이 살아나는 계절입니다
코스모스 흔 날리는 가을을 따라 깊어가는 가을밤
가족들과 편안하게 쉬었다 갈수 있는 강화도의 신선지를 찾았습니다
신선지는 혈구산에서 흘러드는 맑은 물과 조용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 보여주며
주변 경치도 빼어나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기에 좋은 낚시터입니다
수면이 녹음이 내려앉은 조용한 풍경과
그 안에 하룻밤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는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기에
매주 많은 가족들이 찾아와 잔잔한 물가에 앉아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도 풀리고 날씨도 쌀쌀해지면서
부쩍 수상 방갈로를 찾는 분들이 많은 요즘인데요
지난봄 방갈로 내부는 편백으로 리뉴얼되어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가족들과 함께 하시면 더 좋습니다
낚시하는 공간도 오픈형 샷시를 만들어 두었기에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유용하 게 쓰일 거 같습니다
2인이 함께 할 수 방갈로는 6동
오늘은 어부인과 함께 낚시를 오신 부부 조사님들이 많으시네요
2인실이라 아담함 내부지만 부족함 없는 시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선지 1인용 방갈로 시설도 좋습니다
가로라 좀 더 넓게 쓸 수 있으며 티브이가 있는 게 좋더라고요
올해도 가뭄으로 길었던 배수와 장마로 만수를 오르내리다
가을이 오면서 지금은 늘 안정적인 수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푸르른 숲과 일치하는 수면도 좋고
시간이 지나 단풍이 들 때면 신선지 그림이 참 이쁘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신선지는 울창한 산과 숲이 둘러싸여진 저수지니
단풍이 피고 질 때 마지막 가을을 함께 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봄에는 배수로 바닥을 보여줬던 상류 포인트도 이제는 가을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잔교가 없어 다소 불편해 보이는 포인트지만
가을밤낚시에 안정적인 조과를 보여주는 포인트입니다
신선지는 수심이 깊은 계곡지다 보니 수위 변화의 폭이 커
좀 더 편안한 낚시를 위해 잔교 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잔교는 상류 중류 제방권까지 다양한 포인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심은 하나같이 3미터 이상의 깊은 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일은 잔교에서 작은 텐트 사용이 가능하며
주말은 손님이 많으니 눈치껏 알아서 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선지의 입질 시간대는 해 질 녘과 밤낚시인데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 자정을 넘어야 좋은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단할 거 없는 낚시터의 흔한 메뉴지만
제육볶음에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국은 만족도가 높습니다
낮보다 밤이 하루하루 길어지는 시간들
밤이 길어진 만큼 낚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계곡지 특유의 분위기가 민가가 없기에
신선지에서는 조용한 가을밤을 낚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펜션의 소음도 사라지고
어느 해보다 조용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신선지가 되었습니다
이쁜 텐풍을 보니 밤낚시 분위기 참 좋습니다
동이 트니 건너편 조사님들은 다 떠나고
좀 더 편안한 낚시를 즐기셨던 분들만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을 낚시터의 풍경이 참 좋습니다 고즈넉하면서도 평온한 풍경들
물안개가 필 때면 정말 이쁜 풍경을 보여줄 겁니다
신선지는 아침 낚시가 잘 안되기에 아침 일찍부터 조황 사진을 찍어봅니다
상류 연안과 반대편 잔교의 조황입니다
밤이 길어진 만큼 밤낚시에 집중하신 분들은 어느 정도 손맛은 보셨지만
입질이 뜸한 시간 가을 추위도 물가는 빨리 찾아오기에
빨리 포기하신 분들과 아침을 기다리셨던 분들의 조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붕어낚시는 어느 낚시터를 가나
밑밥과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부지런함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관리사 앞 잔교의 조과가 좋은 건 포인트가 좋다기보다는
부지런함이 몸에 밴 분들이 많이 앉기에 늘 조과가 좋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화도의 신선지는 수심 깊은 계곡지 특유의 손맛과
가족들과 함께하기 좋은 깨끗한 방갈로 시설이 준비되어 있기에
가을이 깊어가는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가을 낚시를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강화 신선지 홈폐이지 클릭 : http://www.sinsung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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