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티나무 좌대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안성시 고삼호수 하류권에 위치했지만
새물 유입구와 멋진 포인트 조성으로
해마다 좋은 조황을 유지하는 곳...
시설도 빠지지 않아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곳이죠.
찬바람이 부는 요즘 쌀쌀함 속에
덩어리들이 나와두는 느티나무는
가을 대물을 노려보기 좋은
곳입니다.
필자가 방문한 주말에도 4짜가 나왔고
깨끗한 가을 부어들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모처럼 낚시 좀 해볼까 했지만
좌대 예약이 다 끝났다 해서
사진만 담아봅니다.
수심이 좋은 느티나무 좌대는
늦가을도 초겨울도 얼음이 얼기 전까지
많은 분들이 찾는다 하네요.
좋은 물골을 끼고 있고
포인트는 수몰 나무 주변으로
멋지게 조성되어 있죠.
좌대들 대부분은 신형이라 난방도 잘되고
낚시 환경도 쾌적한 곳입니다.
평균 수심 1.5~3m 전후까지
그림 하나 만으로도 설레는 곳이죠.
최근 약간의 배수가 있었지만
상류 논에 추수 전 물 말리느라
약간 배수를 하였고요.
배수 없이 안정적 수위를 유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할듯합니다.
요즘 낮 조황도 제법 나오고
새벽 입질도 좀 한다는데요.
하늘에서 바라본 포인트 모습은
이런 모습이네요.
화창한 주말...
햇살이 좋으니 낚싯대 깔고 나면
나른해지는 날씨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낚싯대 편성하는
분들의 주말 밤 좋은 소식 있기를...
수몰 나무 사이사이 숨은 듯 보이는 좌대들은
아늑한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내부시설은 조금씩 다르지만
투룸으로 된 대형 좌대도 있고
대체로 깔끔한 방에 난방도 잘됩니다.^^
봄 붕어와 다르게 상처 없이 깨끗한 붕어를
만날 수 있는 요즘은 낭만을 아는 꾼들이
조용히 가을 붕어를 탐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추어질수록 마릿수는 줄지만
대물꾼들을 설레게 하는 4 짜는 곧잘 나오는 시즌...
낚시하다 쉬기 좋은 시설과 환경이 있으니
힘든 계절 이보다 좋은 토종 터 흔하지 않아요.^^
현재는 마릿수 혹은 대물이 포인트마다
다르네 나오는데요.
하지만 점점 씨알 위주로
변해 간다고 보면 됩니다.
대물의 찬스는 한 주 한 주 지나며
좋아질듯하고요.
12월 얼음 얼기 전까지
낚시하는 분들이 있다 하니
토종 대물 욕심 있는 분들이라면
올해가 가기 전에 대물에 한번
도전해 보길 추천합니다.
분위기에 취하고
날씨도 좋은 탓에 금방이라도
씨알 좋은 붕어 한수
올라올듯한 느낌인데요.
놀며 쉬며 즐겨도 토종붕어를
선호하는 분들에겐
마릿수보다 씨알이
우선하는 건 비슷하겠죠?
미끼를 갈아주며 입질을 기대하지만
이원이 많으면 이슬이 잡다 포기하는
분들이 많으니 조금은 걱정입니다.
이제부턴 텐트 챙겨야
밤낚시 수월할듯하고요.
난로도 잘 챙기고 따듯하게 입고
낚시하세요.
감기 걸립니다.
현재 붕어는 들어와 있는듯하여
내일 조황은 좀 나오겠지 하면서
편하게 돌아봅니다.
느긋하게 포인트 선정하고 준비하면
케미 불빛에 수면이 반짝이는 밤은
꾼에겐 설레는 시간이죠.
옷깃을 여미어도 찬바람에
몸이 움츠려들어도
한 번의 입질에 모든 것이 녹는
가을이었으면 합니다.
밝고 유쾌한 조사님들
좋은 추억 만들길 바라며...
좌대 풍경 배타도 돌아보니
더 낚시가 하고 싶어지네요.^^
필자도 천상 낚시꾼이라
죽자고 낚시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물가에 낚싯대만 펴도 기분이
좋아지는 건 초보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네요.
한가한 주말이 잊지 못할 주말이 되는 데는
이때까진 이분들도 모르고 있었죠.
다들 기대감에 밤을 맞이합니다.
이제 필자는 아침에
조황 확인하러 들러야겠네요.
어스름한 새벽 낚싯대를 정리하는 분들이
보입니다.
표정이 밝은 분들도 있고
붕어 조황 물어보니
크다는 포즈를 취하는 걸로 봐선
덩어리 어굴은 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조황 체크하며
철수하는 분들 만나봤는데요.
일단 본류 초입.....
깨끗하고 씨알 좋은 붕어 두수 나왔습니다.
꼬리 모으면 허리급 될까 싶은 정도...
다음은 바로 4 짜 얼굴을 보게 됩니다.^^
전날 핸드폰 보고 쉬던 분이
인생 처음으로 토종 붕어 4 짜를 낚았다네요.
다른 좌대에선 허리급 될까 싶은
씨알 좋은 붕어 두수...
또 다른 곳에선 아쉬운 향붕어 4짜와
토종 38cm 가 나왔습니다.
향붕어는 아무래도 양어장에서
유입된듯합니다.
꼬리가 헐어 38.... 좀 줄어서 잡았을 때는
39cm 정도 나왔을 것 같네요.
4 짜에 빠지지만 대물 축하드리고요.^^
또 다른 팀의 철수에는 사연이 많더군요.
37cm 잡고 계측하고 살림망에 넣다
옆으로 빠트리고 몇 초간 멍하니 있었답니다.
그 후로 입질 뚝 .....ㅋ
대부분의 좌대에서 맨꽝은 없었고
월척급 붕어 한두수는 담겨있었고요.
가을 붕어라 깨끗하고 빵도 좋고
살집도 제법 올랐습니다.
미끼는 옥수수 글루텐 등이 반응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4 짜는 밤에 지렁이에 나왔다네요.
지렁이 한통 정도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
허리급 씨알의 붕어도 제법 만났고
4짜도 봤으니 주말 조황치고
괜찮은 조황이라 생각합니다.
4 짜를 못한 분들도 덩어리 봤으니
다음에는 4 짜하길 바라고요.
예쁜 붕어들 만났으니 이만 마칠까 합니다.
느티나무는 얼음이 얼기 전까지 운영합니다.
대물에 도전하기 좋은 시즌이고요.
봄 시즌과는 반대로 깨끗하고 빵 좋은
가을 토종 붕어 만날 수 있는
좋은 남자의 계절에 마음이 동한다면
한번 조전해 보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고삼 느티나무 좌대♣♣♣
주소 :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월향리 604-3
연락처 : 010-2292-4269 / 031-673-4275
좌대이용 조황 정보 전화문의
어종 : 토종붕어,떡붕어,잉어,메기,빠가사리,가물치 등
미끼 : 지렁이,떡밥,어분,글루텐
부대시설 : 매점,식당,화장실,주차장,보트,수상 좌대
운영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
알림
유료터취재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