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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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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가을 끝에서~*
올해도 두 달 조금 남았습니다.
수십 번의 가을이 지났고,
헛헛함을 채우려 늘 분주하지만,
끝나지 않는 가을 앓이
옥색으로 물든 시월의 바다와
눈부시게 쏟아지는 가을볕은
근원 모를 그리움에 휘청일 때
뭉클한 위로를 선사합니다.
비릿한 바다향을 맡으며
삶에 지친 육신을 달래고,
헝클어진 과거를 훌훌 털어
생의 이정표를 확인합니다.
그립고 죄송한 부모님
미안한 마음뿐인 아내
훌쩍 커버린 아들 녀석
소원했던 친구들
인생은 끝없는 안개처럼
모호하기 마련이지만,
행복이 가득한 아름다운 인생은
우리의 사명일 것입니다.
남들 다 하는 세상살이를 핑계로
그들에게 소홀했다면,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물오른 바다의 풍요를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
참으로 맛 나는 가을이로다~!
도비도 아쿠아 좌대
도비도 아쿠아 좌대는
약 1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입어식과 자연식 낚시
모두 즐기는 전천후 좌대입니다.
우선 입어식은 4~8평 가두리에
우럭을 기본 어종으로
참돔, 농어 등을 추가 방류해
즐기는 낚시인데요.
방류는 기본적으로
9시, 10시, 11시 우럭 3회에
고급어종으로 구성된
이벤트 방류를 더해
주말 4회 방류를 합니다.
주력 어종인 우럭은
이곳 지기님이 직접
4년 이상 양식해서 선별된
최고의 명품 우럭인데요.
방류 개체는 600g 이상으로
시즌 최대 사이즈~!!
이 정도 크기는 어지간한
내륙의 유터나 선상 낚시도
부럽지 않습니다.
우럭 외 이벤트 방류는
참돔, 돗돔, 감성돔, 농어 등이
방류되고 있는데요.
이벤트 어종은 이곳에서
양식한 것은 아니지만,
이식 후 충분히 순치하고
생사료까지 먹여서
활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것이 내륙의 바다 낚시터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보통 이식 환경이 바뀌면
일주일 이상 절식을 거쳐야
입질하기 시작하는데요.
굶겨서 물게 하는 고기와
적응해서 잘 먹고 활성이 높아
미끼를 탐하는 고기.
어떤 게 좋은 고기일까요?
참돔, 농어도 입질이 좋은 데,
우럭은 말이 필요 없네요.
이송과정, 수온 적응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가두리에서 가두리로
바로 이동되어 방류되니
회 맛도 입질도 육상 낚시터와
비교 불가입니다.
가두리와 어집을 찾고
수심을 찾아 무한 고패질을
어쩌고~ 저쩌고~ 하는
복잡한 얘기가 필요 없습니다.
방류할 때 딴전 피우지 말고,
싱싱한 미끼로 갈아
정해진 수심으로 내려주면
알아서 물어줍니다.^^
낚시 장르는 많지만, 좌대는
생활낚시, 가족낚시 끝판왕~!
소풍 간다는 기분으로
부담 없이 가볍게~
미끼와 간식거리만 챙겨오면
나머지는 아쿠아 좌대에서
채비부터 낚시 방법까지
꼼꼼하게 챙겨줍니다.
붕어낚시의 호젓한 풍류도
배낚시의 전투력도 없지만,
웃음과 환호가 가득한
진정한 樂시~!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낚싯대를 잡아 본 적이 없는
왕~ 초보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주꾸미는 한풀 꺾였고
붕어는 턴 오버로 예민한데요.
더 추워지기 전에
가족과 함께하기
더할 나위 없는 곳입니다.
수온이 더 떨어지면
입질이 다소 까칠해지지만,
10월 말 현재 수온이 17도~!
우럭은 이제 시작이고
11월이 시즌 절정입니다.
입어식이 시시하다 싶으면
자연식 낚시를 즐기면 됩니다.
어종은 우럭, 광어, 숭어는
연중 낚이는 붙박이고,
가을엔 전어, 고등어, 삼치가
주로 낚이는 데요.
보통은 숭어 떡밥 낚시가
손맛, 입맛 훌륭하고
조황도 안정적이라
가장 인기 있는 낚시입니다.
아쿠아 좌대는 수심이 깊고
씨알이 유난히 훌륭해
꾼들에게 인기가 좋은데요.
돔하고도 안 바꿀 정도로
추워질수록 맛이 살아납니다.
한편 가을은 고등어와 전어가
손님 고기로 인기인데요.
고등어가 제법 커서 입질도 좋고
앙칼진 손맛도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낚았습니다.
고등어는 꾸준히 밑밥을 줘야
마릿수로 낚을 수 있고요.
미끼는 오징어를 작게 쓰면
손실도 덜하고 입질도 확실했습니다.
고등어는 지금 이 절정입니다.
수온이 떨어지면 남해로 내려가고
그 뒤를 이어 전어가
잘 낚인다고 하네요.
마지막 방류가 끝나고 나니
오늘도 바구니마다
우럭이 그득 합니다.
조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생활낚시는 먹는 보람이 매력인데요.
손맛은 실컷 보았으니,
입맛을 보기로 합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고등어 회와
달큼하고 쫄깃한 우럭 회~
여기에 소주 한 잔 적셔보세요.
산해진미가 별것 아닙니다. ^^
월동을 대비해 영양을 비축하는
모든 어류의 맛이 좋아지지만,
글쎄요. 한국인 입맛에
우럭만 한 횟감이 없는데요.
손맛, 재미, 편의시설 등
다른 것 다~ 둘째 치고,
제대로 된 우럭회만으로도
좌대 올 이유는 충분합니다.
요즘 민물은 송어 가격이
바다는 우럭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낚시터마다 아우성인데요.
낚시터는 단가를 맞추기 위해
우럭보다 참돔을 더 넣고,
낚싯배는 주꾸미 낚시로
우럭 출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우럭 낚시를 좋아한다면,
씨알과 손맛, 입맛 모두 훌륭한
가을 시즌 좌대 출조가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도비도 바닷바람에 어울린
짜릿한 손맛과 싱싱한 회~
함께 쌓은 소중한 추억들
이만하면 즐겁지 않겠습니까?
도비도 가을바람에 어울린
짜릿한 손맛과 싱싱한 회~
낚시와 함께 쌓은 추억
그리고 소주 한 잔의 행복
이만하면 즐겁지 아니한가?
장비와 이론은 버려두고
함께 하는 마음만 챙겨오세요.
나머지는 아쿠아 좌대가
모두 책임집니다.
감사합니다.
<아쿠아 좌대 문의 전화>
010-8816-4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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