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주 주말
물가로 달려가는 꾼
대형붕어를 한번도 잡아보지 못한곳
충남 서산 양대리에 위치한 모월저수지를 찾았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는 시간
금요일 저녁에 도착하였다
주말꾼에게 도로쪽 부들 포인트 자리가 있을리가 없고
당연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 선 출조객의 만석으로 상류로 이동한다
꾼 이 도착했을때 상류에는 아무도 없었다
금년에 강한 태풍의 영향인지
작년보다 마름이 빨리 ?아 있었고
나름 분위기가 좋아 보였다
듬성 듬성 마름수초가 남아있는 이곳에서 2박 낚시를 이어가 보기로 한다
친구 호동이(전재웅) 가 도착을 하고
대물꾼(주영태) 아우가 도착을하여 식사를 한다
집사람이 싸준 반찬들과 고등어와 김치를 지져서
소맥과 곁들여 먹으니 꿀맛 이었다
밤 낚시가 시작이 되고
오늘의 컨셉은 이렇다
좌대와 텐트를 설치하여 따뜻하고 편한 낚시보다는
본부석 하려고 샀는데 파라솔과 가리미를 연결하여
의자에 앉자 전투낚시 모드 이다
첫 입질에 나온 녀석
다른나라에서 넘어온 블루길 녀석이 사이즈가 상당하다
꼭 붕어처럼 스물스물 찌올림으로 올라와
한방터에서 첫입질
숨이 넘어가는줄 알았다
금요일 밤부터 시작한 밤낚시
토요일 아침이 빨리 찾아온다
의자 놓고 시작한 전투낚시
졸리면 서서 지켜보며 밤새 꼬박 지세운 필자
돔 처럼 큰 블루길 녀석만 여러마리를 만났다
좌측 제방 코너쪽에서
꼭 찾아 올것만 같았던 꾼의 대상어종 붕어
좌 연안쪽으로 한번은 오지 않겠나 싶었는데
너무 아쉬운 상황이다
바람도 없고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고
다 좋았는데 말이다
새벽 물안개가 겉쳐지고
떠오르는 태양
해오름 과정이 너무 예브다
물안개 속에서 피어난 햇님 !!
꾼의 우측으로 40미터 떨어져 자리한 아우도
블루길 녀석만 몇마리 만났다고 한다
잡어들을 솎아내다 보면
한번은 얼굴보여 줄만 한데 아우도 아쉽다고 한다
역시 대형붕어를 꿈구는 꾼들의 마음은 다 똑같나 보다
블랙몬스터 보트를 사서 요즘 신나게 타는 친구 호동이 녀석은
한수 했다고 한다
부럽지만 꾼은 노지에서 먼저 5짜를 잡고
보트를 산다고 큰소리 쳤기에 아직은 시기상조 이다
근처에서 낚시중 철수 하시는 앤디 성님이 응원차 방문하여 주셨고
맛난 쭈꾸미에 다같이 맛나게 식사도 한다
낮에 소맥과 곁들여 맛나게 먹고
야전침대에서 꿀잠을 자고 일어나 2일차 밤낚시를 이어간다
옥수수콘 알갱이를 더 큰거로 구매하여
올리고당에 더 달달하게 흑설탕에 추가로 재워서
미끼를 정성스럽게 준비를 하였다
오늘밤에는 꾼의 정성을 알아주려는지 모르겠다
야간 사진 촬영을 하며
일부러 딴짓을 하고 살짝 고개를 돌려 능청스럽게
집중 안하는척 하고 다시 바라보아도 ..
반응이 없었다
붕어들은 꼭 딴짓할때 입질이 온다더니
다 그런것만은 아닌가 보다 ^^
새벽과 아침장 시간이 넘어가고 있고
빠르게 지나간다
총16대의 낚시대의 반응은
다른나라에서 넘어온 블루길녀석 밖에 걸어낸 것이 전부다
물색도 좋고
여러가지 상황이 다 좋았는데
모월저수지 참 징글징글 하다
다시 등짐을 지고 들어간길 되돌아 나오며
전봇대 옆에 버려진 것들까지 모두 주워담아
꾼에 낚시차에 매달고 나왔다
내년 봄 시즌이나 가을시즌에
다시 도전하기로 하고
먼 훗날 다시 찾아볼수 있는 꾼의 추억거리를 저장하고
마감을 한다
감사합니다 ^~^
낚시사랑의 인천사랑 올림
알림
화보리포트
;)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