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짐이 보입니다!
3월 25일 토요일.
전날 고잔지에서 송탄낚시회 시조회를 밤낚시를 하고 피곤한데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8시도 안되어 마둔지로 가봅니다.
남녘과 도심에는 벚꽃이 피었는데 마둔지에는 개나리만 피었습니다.
벚꽃이 한창 일 때 잔교에서 떡붕어가 본격적으로 얼굴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18척으로 도전해 보았으나 바람 때문에 고전을 합니다.
15척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저보다 늦게 도착한 노만섭씨가 12척으로 도전해 보았지만 바람에 채비가 흐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오후 1시경 다음을 기약하고 철수합니다.
** 조행기 거의 마무리 될 즈음 마둔마니아 시조회가 상류 잔교에서 치러진다고
자리를 옮긴 노만섭씨에게서 사진이 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철 계단 건너 방갈로에 들어가기 전 콘크리트 잔교에 자리하고
회원과 둘이 13척과 15척으로 바닥에 채비를 붙이니 입질이 들어 와서 떡붕어를 잡았답니다.
얕은 연안으로 떡붕어들이 붙은 후 산란을 마친다면 약 2주후에는 전층 잔교에서도
본격적으로 입질이 붙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작년에는 4월 16일(토요일)에 첫 떡붕어를 잡았는데 더 일찍 입질을 받을 수도 있었는데
주말에만 출조한 것을 감안한다면 거의 시기가 맞을 것 같습니다.
조황 문의: 010-947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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