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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525779865[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2304/20230427012433_pwah.jpg)
▣작년 늦가을부텀 꺼내입기 시작한 내복을 요 몇일전에 벗었는데 오늘 물가에 나가보니
다시 내복을 꺼내 입어야 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 손도 시리고 애를 먹었네요..
무슨늠의 날씨가 이렇게도 변덕스런운지 갈피를 못 잡을 지경입니다...
이러하니 물가에 있는 고기들도 봄인지 겨울인지 햇갈릴꺼라는 저 개인 생각 입니다 만..
혹시 님들 생각은 어쩌신지요?.... 예에~~ 묻지 말라구요!....네네 알것습니다...
몹시 바람이 부는 동네를 벗어나 바람이 불어도 조업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는 저수지를
향해 세종시를 통과 인근소류지에 도착을 하니 마침 이곳은 바람도 덜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제가 앉는 등뒤에서의 방향이라 다행이라 생각하며 적당한 량의 장비를 ㅆㅖㅌ팅 합니다.
옆엔 젊은 조사님이 잔바리로 손맛을 보고 있더니만 이내 장비를 걷어 가삐고 저 혼자
전세를 내어 우선 쓰던 떡밥을 달아 두 세번 투척을 해 주곤....
일전에 세우망으로 채집해놓은 새우 몇마리가 있어 이를 달아 요소요소에 찔러 놓고
장기전으로 가 볼 요랑으로 떡밥 낚시는 하질 않기로 합니다.
왜냐면~ 떡밥 낚시하면 잔바리들이 쌍으로 나올 확률이 높아....피곤할것 같은 예감에
딱 한번만이라도 큰 녀석을 보고파서이죠...음....
예전엔 옥수수를 잘 먹었드랬는데... 녀석들이 입맛을 잃은건지 아님 식성이 변한건지..
도대체가 알수가 없네요.... 일단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생미끼 달아 놓은 오른쪽에 18대에서 꿈지럭거림이... 있어 유심히 그쪽만 보고 있는데...올라올똥 말똥..... 애간장을 태우는데....
어라... 제일 고대하던 그 포인트의 찌가 하늘을 찌르고 살포시 내려가는 찔 발견시는 이미 챔질이 늦었다고 판단...아앙 아쉬움이.... 이도 저도 다 놓친 입질.... 에라이.... 이젠 생미끼도 없는데......어쩌지요 하는 수없이 옥수수로 갈이 끼우고..... 조업을 해 보지만...
뽀족한 수가 안 나오네요 젠장할..
오후 4시가 넘어서니 그늘이 지면서 춥네요... 무릅도 시리고 이런 ~~
차에가서 두꺼운 잠바와 바지로 갈아입고는 다시 조업.....아직 붕어 얼굴을 못봐....
딱 한두마리 얼굴쫌 보기 위해 낚싯대 한대만 떡밥으로 유인하니 이내 받아 먹는 녀석....
흠... 심봤땅 ~~ 오늘 조업 마치려다 한마리 더 잡고는 .....
손도 시리고 춥기도 하고... 해 저무는 물가를 떠나 집으로 향 하는 도로를 위를
애마는 달리고 있더이다. 끝.
하늘은 맑고 높은데..바람이.... 관건 입니다...
오늘은 바람을 피해 세종시로 달려 가 봅니다....
페달을 쫌 밟았더니만.....
약 40여분만에 도착 .... 홀로 조업하는 젊은이는 이내 대를 접더군요.
음...바람이 여긴 덜 불더라구요....
이 정도쯤이야 하면서 말이죠...
울렁이는 찌.....
우측을 살피자면...
정면에도...
앞 쪽에도 조사님이..들어 오고...
뒷쪽에도.... 하나 둘..
조업장 입니다...
큰 잠자리가 날으네요...
옥수수가 오늘은 먹히질 않아..부득이 붕어 얼굴을 보기 위해
떡밥으로.....
얼굴을 마주하곤..... 돌려 보냈습니다...느그 할아범 델꼬 오라고요...
보내고 나서.... 잘 전달 했는지.....
이내 입질이 옵니다..... 어디보자..
에게..... 할아범 델꼬 오라니깐.... 고거이 아니네요..... 젠장...
다시 돌려 보냅니다 퐁당 ~~
그리곤 손도 시리고 춥더이다..... 보다리 쌌다는 야그요잉~`
출출해 차에서 콩국으로 입가심 후..... 가즈아 ~~
아흐ㅡㅡ 빨간 신호등불이 당구공으로 보이니...ㅋㅋㅋ
오늘도 조업에 만전을 다 했으니... 쇠주 일잔에..... 꿀꺼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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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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