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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석곡 낚시터
비속에 붕어들의 향연
떠나가는 5월이 아쉬웠던가?
아니면 다가올 6월의
서막을 알리는 아우성이었나?
비가 내리던 5월의 마지막 주말
천안의 붕어 천국
석곡 낚시터 이야기입니다~*
매주 주말이면 어김없이
낚시인들에 악재가 되는 기상여건.
하지만 이번 주말은
악재에서 호재로 바뀐 주말이었습니다.
오전에 빗속을 달려오면서도
취재나 제대로 할 수나 있을까?
하는 마음도 저의 마음속 기우였던 날입니다.
우중 속에 이미
석곡 낚시터는 천안의 메카답게
많은 낚시인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연안 좌대들도
만실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우중이지만 석곡 낚시터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하더군요.
2만여 평의 수면적에
다양한 구조의 편의 시설을 자랑하고
다양하니 만큼 각자의 특색을 갖춘
편의 시설들도 즐비한데요.
그중에서도
복층형 방으로 짜인 연안 좌대는
가족 낚시에 특화된 최신 좌대입니다.
기존 가족형 스페셜 좌대도
넓은 공간의 편의성을 자랑하지만
복층 시설의 특색을 갖춘
이 편의 시설은 가족 낚시에 최고란 생각입니다.
앞으로 다른 낚시 터에도 복층형 좌대들이
많아질 거 같은 예감이거든요...
그 외에도 테라스가 있는
좌대라든가.
하류 조용한 위치에
풍광까지 좋은 한적한 특색을 갖춘 좌대와
동호회 등 단체 모임에 적합한
운동장처럼 넓은 육각 좌대까지.
이렇게 다양한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기에
석곡 낚시터에는 개인 출조부터 단체 출조까지도
소화해 낼 수 있는 좌대 시설들이 있습니다.
좌대도 좌대이지만
잔교 시설 또한 상류와 중류. 하류.
그리고 낚시터 수면 중앙까지
다양한 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류 연밭 쪽으로 포인트를 가진
신 잔교는 연잎 앞을 공략하는 특색을 가지고
중류권 잔교는
주차장 바로 앞의 편리성을 뜁니다.
중류권에는 신 잔교. 구 잔교 (천막)
두 곳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하류권 잔교는
위에 언급했듯이 육각 좌대와 함께
단체 모임 장소로 이용하기 좋은 곳입니다.
상류던. 중류던. 하류던.
자리 편차는 크게 없는듯합니다.
옆에 분들보다 조금...
아니면 옆에 분만큼만
부지런을 갖추신다면 이렇게 나와줍니다.
붕어가~~~
우중 호재?
워낙에 방류량이 많은 석곡 낚시터라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비가 오는 낮
붕어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모습인데요.
꾸준히 비가 내리듯
석곡 낚시터의 붕어들도 꾸준히
물 밖으로 여행을 나오고 있습니다.
낚시터 수면 중앙에 위치한 잔교.
매주 한적한 저 자리에서
낚시를 즐기신다는 조사님은
이번 주말도 조용히
묵직한 손맛을 보시며.
우중 낚시의 재미까지
톡톡히 즐기고 계십니다.
낮 조황에 마릿수까지
다소 먼 거리의 잔교 끝자리까지
매주 찾으시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연과 마름이 좋은 포인트를
형성해 주고 있는 도로 포인트...
저기를 가봐야 하는데...
비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연밭 앞 상류에 잔교시설도
새로 들어온 것 같은데
멀리서 나마
카메라에 담아 보아야겠습니다.
도로 포인트는
역시나 석곡의 핫 포인트 존입니다.
입어료 2만 5천 원에
패널 데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연과 마름 사이의 노림수로
노지의 맛까지 더해지고
그렇게 은신처에서
먹이를 탐하며 나오는 붕어들의
당길 힘이 일품이기 때문인듯합니다.
정말 잠깐 사이에
많은 랜딩 샷을 보여주는
도로 포인트였습니다.
비속에 향연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도 붕어들의 사이즈도
제법 굵어지면서 말이죠.
근데 붕어 방류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기에
여기저기 붕어를 들고 있는 모습과 낚는 모습이
주말에 이렇게나 많이 보일까요?
석곡 낚시터 밴드나 SNS를 통해서
방류 소식은 듣고 있지만
이런 풍족한 조과가
보장된다는 것에 대한 방류량을 가늠하기엔
섣불리 짐작 안가네요.
이런 게 낚시 터를 운영해 오시면서
터득한 노하우의 일부분이겠지요.
아무튼 석곡 낚시터에서
꽝이란 걸 치시는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붕어들도 깨끗하고
체고도 좋고 때깔도 좋으며
먹성까지 좋은듯하니까요.
채비도 원봉돌이던
편대던 스위벨이던 상관없습니다.
다만 향어나 힘 좋은 향붕어.
토종붕어. 메기들이
이런 상황을 만들 수 있으니
낚싯대 거치는 확실히 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붕어들의 째는 힘들이 좋아서
쌍포 편성 시 낚싯대는 엉킴을
주의하시길 당부드리고요.
미끼는 어분 종류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농번기를 맞아
배수가 한창이지만
석곡 낚시터의 저수량은 85% 정도의
안정적인 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배수의 영향 없이
비가 내리는 주말에도 호조황을 이어가고 있고요.
수온이 오르는 6월부터는
더 좋은 조황을 보여 줄듯합니다.
그리고 석곡 낚시터는
매주 수요일 저녁 자체 이벤트로
수요 리그가 진행되고 있는데
매주 1. 2. 3위를 뽑아 10월 왕중왕전을
결승전으로 푸짐한 상품을 드린다고 합니다.
참가 자격은 석곡 낚시터를
이용해 주시는 분 누구나 가능하십니다.
오늘은 날이 흐려서인지
어둠이 일찍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늘은 심술이 나있는데
조사님들은 붕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느라 철수하시는 분들이 안 보이십니다.
오후에 폭발적인 조황으로
석곡 낚시터의 하루를 빠르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석곡 낚시터의
5월의 이야기는 너무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기에
조황보다는
다음에는 또 어떤 새로운 시설들이
꾸며져 있을지 기대를 가지고
석곡 낚시터의 상반기
취재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천안을 대표하는 석곡 낚시터는
다양한 시설과 풍족한 조과로
중부권 많은 낚시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개인 출조나 가족동반 출조에도
낚시의 즐거움과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곳
이런 곳이 바로 석곡 낚시터입니다.
여러분들의 출조의 도움이 되시기 바라며
석곡 낚시터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안 석곡 낚시터★
주소 :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부송로 42 - 38
좌대 예약 및 조황 정보 : 041- 582- 3803 / 010-3496-6822
입어료 : 노지 2만 5천 원 (좌대 전화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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