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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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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토종붕어 폭풍 입질.외래어종 無
노아주의 낚시여행
(8/26)충북 음성군 삼성면 점골길 51
(상곡리 419)
[상곡낚시터]-편
자고 나면
가을이 살금살금
한발 자욱씩
다가와 주고 있는 걸
느끼게 됩니다.
선선한 가을을 의미하는
처서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백로도
얼마 남지 않은
8월 마지막 주말 아침,
가을을 가슴으로 느끼며
중부고속도로를 달립니다.
설렘과 기대를 안고
그렇게 도착한 곳,
충북 음성군
깊은 산속에 위치한
8,000여 평
규모의 준계곡형 저수지로
물 맑고 수심 깊은
순수 토종붕어 전용터 상곡지입니다.
가재, 도롱뇽, 새우, 참붕어 등
토종어류들만 서식하는
1급 청정수질을 자랑하는 곳,
배스, 브루길 등
외래어종 유입이 전혀 안 된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곳,
이 시대 최고의
토종붕어
대물터 상곡지입니다.
가을 정취가 가득한 풍경
100% 토종붕어만
방류하는 상곡지
수려한 주변 경관
맑은 물, 맑은 공기는
마음을 편하게 위로합니다.
제방 준설 공사로
보이지 않던
연잎들이
반갑게 인사합니다.
머지 않아 예전처럼
예쁜 연꽃도 피우겠지요.
이렇게 예쁘게 말이죠.
필자가 자리하게 될
9번 좌대 포인트입니다.
이곳 단골이신
10번 좌대 조사님은
이미 월척.준척급
여러마리
조과를 보신 듯합니다.
서둘러 받침틀 셋팅하고
낚싯대 편성 중에
좌대 뒷편 그늘 아래
고기 굽는 내음이
콧속을 자극합니다.
사장님 내외분이
특별히 준비해 주신
솥뚜껑 생 오리로스 구이
양념한 부추 겉절이
토핑을 올려 익힙니다.
절정의 맛 비빔밥까지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지인들과 오리구이
보양식을 즐기고
주변 풍경 감상을 합니다.
가을의 상징
파란 하늘, 뭉게구름
10번 좌대 단골 조사님
대물 염원을 담아
캐스팅 준비합니다.
소원을 빌면
물속 용왕님이
그 답을 하시겠죠?
특A,B 포인트
환타스틱 포인트
역시 용왕님이
답을 하시네요.
저도 필 받아 서둘러
낚싯대 널어 놓습니다.
순수 토종터의 특성상
산란을 하기 때문에
잔챙이 성화는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위 3번 딸기글루텐과
노리텐은 밤에 운용할 계획입니다.
낮에 잔챙이 성화를
극복하는 방법은
콘을 운용하는 것입니다.
역시 콘을 달아
던지자마자
대물이 물고 늘어집니다.
상곡지 붕어 참 이쁘네요.
자생 토종붕어
월척의 자태입니다.
상곡지 전경
특A,B 좌대
7,8,9,10번 좌대,
잔교 좌대,
관리실.매점.식당
예약제로
운영을 하기 때문에
오후에야
전 좌대 만석이 됩니다.
1~7번 좌대
화장실 비데 설비
맴맴맴 매미가
서럽게 운다~~
나비 떼도
매미 소리에
맞춰 춤을 춥니다.
꾼은 포인트에
찌를 세웁니다.
멋진 포인트
아직도 주인을 기다리는
빈 좌대가 보입니다.
대물 휴혹에 분주한 꾼들
좌대 방 내부
부지런한 꾼에게 행운이~
대물이 인사를 합니다.
자생 토종붕어 월척입니다.
자생 새우 미끼를 달아
던지시는 대물꾼의 모습.
새우 채집망 꼭 준비요.
챔질 준비~
챔질 성공~
대물 느낌
역시 자생 새우를 먹고 나온
자생 토종붕어 대물입니다.
연이은 랜딩~
또 대물
잔챙인가?!
역시 부지런한 대물꾼
헉! 뱀인가?!
토종어류의 천국 상곡지
토종터의 매력
부지런한 대물꾼
대물과의 한 판 승부
9치급 붕어~
주로 46대 이상 장대에서
입질이 좋다고 합니다.
찌가 꿈틀꿈틀...
대물 행진이 이어집니다.
필자는 옥수수만
운용 중입니다.
역시 이쁜 자생
토종붕어 월척입니다.
연속으로
넣으면 나오네요.
낮에는 역시
콘이나 새우입니다.
역시 부지런한 대물꾼
기대한 밤, 입질이 없어서
일찍 자고 새벽 1시쯤
볼 일 좀 보려고 나와보니
옆방 대물꾼
잡아내는 모습 목격하고
저도 새벽낚시 시작합니다.
3번 딸기와 노리텐
아무거나 넣자마자
받아먹습니다.
새벽 3시까지
10여 수 손맛 보고
미련없이 잠을 청합니다.
살림망 속 대물들
모두 자생
토종붕어들입니다.
옆방 대물꾼의
대박 조과인데요.
낮에는 콘과 새우를
운용한 결과물이고요.
밤에는 3번 딸기
글루텐의 효과입니다.
허리급 붕어들
지난밤
저는 노리텐에
효과를 봤는데요.
초저녁에는 입질이 없었고
자정 넘어서 부터
활발한 입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4짜 대물은 아닌데요.
작년 이맘때 나온
4짜 대물입니다.
지난주에는
47cm 대물도
나왔다는 정보입니다.
사장님이 카톡 전송한
지난주에 나온
47cm 대물입니다.
이번에 4짜 대물을 보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허리급.월척급 대물 다수를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출조였답니다.
토종 대물 상곡지 조행을 마치며...
물 맑고 공기 좋은 깊은 산속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순수 토종붕어 대물터 상곡지는
먹성 좋은 월척.허리급 대물들이
노리텐과 옥수수, 자생 민물새우에
덥석 입질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요즘 포인트 상관없이 풍성한 조과와 원하는
허리급과 4짜 대물을 만나 볼 수가 있으므로
가을 대물시즌에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상곡낚시터 정보>
주소 : 충북 음성군 삼성면 점골길 51(상곡리 419)
전화 : 043-883-1602 / 010-5598-3708
면적 : 약 7,500평
수심 : 약 2m~5m(계곡수)
어종 : 토종붕어(90%), 떡붕어, 잉어, 향어, 메기 등
미끼 : 떡밥, 어분, 지렁이, 새우, 참붕어 등
노지 입어료 : 30,000원(잡이터)
※부대시설 : 식당, 매점, 비데화장실, 샤워실, 연안수상좌대, 방가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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