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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 지느러미 상처 없이 깨끗해
금방 적응하고 입질을 할듯합니다.
하늘도 푸르고 날씨도 화창한 초가을...
너무 덥지도 않은 가을 시즌 고초골은
붕어 손맛 보기 좋은 최적의 환경입니다.^^
시설 좋고 경치도 수려하니
힐링하기 더없이 좋은 곳이죠.
잡어가 많다고 불평하는 분들도 있지만
꾸준히 작업해서 잡어 입질은
많이 줄어든 상태이고요.
붕어 집어도 훨씬 수월하게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낚싯대 추천은 3.2칸이 하
낚시 자리마다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좌대나 잔교에선 기본 3.2~2.8칸
전후가 좋은듯하고요.
하류권 노지에선 연안 수초가 많아
두칸 정도 짧은 낚대를 사용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기본 베이스는 어분과 보리 계열 집어제에
글루텐 혹은 지렁이 혹은 대하
먹이용으로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전통적으로 지렁이나 대하 잘 받는 곳이고요.
지렁이나 대하에 찌 올림이 환상이더군요.
새로 지은 2인실 1인실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잘 만들어 놓았죠.
1인 침대로 푹신하고 쾌작 한 환경에
있을 건 다 있습니다.^^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 좋아하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더군요.^^
한낮에 입질이 제법 들어오는 듯한데요.
일찍 낚시를 시작한 분들은 벌써
꾸준히 입질을 받고 있네요.
휴가철 지나고 다소 한가한 듯한 낚시터..
사실 낚시하긴 1년 중에 가장 좋은 계절이
가을인듯싶은데요.
한낮부터 낚시에 집중할 수 있는 날씨가
너무 반갑게 느껴집니다.
너무 덥지고 않고 춥지도 않은 요즘이
힘 좋은 붕어들과 놀기는
최적의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적했던 낚시터는 하나둘 자리 잡는 분들이
늘어가며 활기차집니다.
여유 있게 즐기는 저녁시간
맛있는 향기가 퍼져갑니다.^^
본격적인 밤낚시 준비...
다들 좋은 소식 기대해 봅니다.
땅거미 지며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되네요.
필자도 부지런히 낚시 준비 좀 해야겠습니다.
오늘 낚시할 곳은 3인실...
오늘도 마루큐 시리즈 3가지 집어제와
노즈리 글루텐 지렁이
먹이용으로 준비했습니다.
낚시 시작 후 몇 번의 집어 후 바로 첫수....
깨끗한 중국 붕어 한수가 올라옵니다.
씨알은 9치 정도..
다음으로 봄에 입질 뜸할
넣었던 향붕어 한수가 올라오네요.
다 빠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일부 남아있나 봅니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챔질 소리...
뜰 채질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붕어 얼굴은 봤으니 야경 잠시 담아봅니다.
흐릿해지는 하늘이 밤사이
비라도 내듯 꾸물해지네요.
지난밤은 비도 좀 내렸고
해무도 짖게 낀 하루였습니다.
산 밑까지 내려온 운무가 장관인 아침...
오늘 잔교에선 시작이 74수네요.
낮부터 타작 좀 하셨나 봅니다.
자정까지 낚시하고 새벽에는 주무신듯하고
먼저 간 지인분은 새벽에 대박이었답니다.
다른 분의 살림망은 30수 정도..
상류 쪽 좌대도 균 20~30수 정도 조황이네요.
초저녁 분위기 좋았는데 새벽에 해무가 짖어지며
낚시환경이 좋지는 않았나 봅니다.
아침이 밝아오며 다시
입질이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하류 노지에선 두칸대로 낚시한 조사님이
한 30수 했더군요.
함께 온 일행분도 20수 정도..
철수 준비하는 1인실 조사님이 20수 정도..
신형좌대에서 낚시한 조사님이
30수 정도 손맛 본듯합니다.
꽝 없이 다들 붕어 손맛은 봤네요.
꾸물한 날씨에 해무가 짖어서
새벽에 낚시한 분은 거의 없었고요.
아침나절 다들 손맛 즐기고 있습니다.
문이 잠겨있던 1인실 조사님 조황인데요.
한 40~50수 정도 되더군요.
필자는 팔꿈치 통증으로 몇 수 붕어 얼굴 확인하고
일찍 쉬었습니다.
오늘도 떡밥은 반에 반도 다 못 쓰고 철수합니다.ㅋ
철수 준비하는데 시원하게 한차례 비가 내리네요.
붕어들도 활성도가 좋아지는지
여기저기 연속으로 붕어가 올라옵니다.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가고 이제 철수합니다.
고초골 낚시터는 수입 붕어와
토종 붕어 위주로 방류하는 곳이고요.
멋진 찌 올림과 붕어 손맛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잡어 성화는 많이 줄어들어
낚시하기 크게 어렵진 않았고요.
어자원은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니
가을 붕어 찌 맛 보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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