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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시즌을 준비하며
화성 어천 낚시터
시즌은 끝나지 않았지만
입동이 지난 후 급하게 다가오는
찬 바람에 계절의 변화를 또 한 번 느낍니다.
이번 이야기는 동절기를 이미 대비 한
수도권 최대의 토종붕어 관리 터 인
화성 어천 낚시터 편입니다.
서고동저의 기압골로
한반도에 찬 공기가 유입되며
이번 주말은 급 하강한 기온에
출조를 망설이게 한 주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수도권 최대 토종붕어 터라는
명성에 걸맞게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께서 어천 낚시터를 찾아 주셨습니다.
7만 5천여 평의 넓은 수면을 자랑하는
어천 낚시터는 화성시 매송면에 위치해
수도권에서의 진입이 편하고
토종붕어 전용터로서 편의 시설과 함께
낚시인들의 휴식처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어천 낚시터의 특색이라면
대류지에 토종붕어 터라는 점과 저렴한 사용료.
다대 편성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요.
대물을 노리는 다대 편성 기법에 맞게
대물들 또한 좋은
손맛과 찌맛을 선사해 주기도 합니다.
단골 조사님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렴한 사용료에도 불구하고
어천 낚시터의 토종붕어 방류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많은 수의 자원들이 수급되어
조사님들의 일상에 활력소를 담아내는
최애 터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는 곳이기에
편의 시설인 좌대는
이미 동절기 시즌 준비를 마치고
조사님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2개 동의 신좌대는
수심 5미터 권부 터 2.5 미터 권까지
고르게 자리하고 있으며
전 좌대에 걸쳐
비닐 천막 공사까지
동절기 대비를 철저하게 준비해 놓은 모습입니다.
방한이 잘되어
좌대 안 공기가 훈훈하기까지 합니다.
낮 시간에는 햇빛이 들어
비닐 천막의 효과로 좌대 안 실내 기온이
극대화되겠지만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는
철저한 방한이 요구될 듯합니다.
그래서 어천 낚시터에서는
좌대마다 온풍기를 편의 시설로 추가하였습니다.
편의 시설이지만 등유로 작동하는 온풍기라
등유 사용량만큼의 시세 요금이 발생하는데요.
사용 전에 미리 관리실에 문의해 주십시오.
4개 동이 자리 한 특 좌대는
지은지 얼마 안 된 신형 좌대답게
새시 방화문을 설치해
동절기 대비를 해 논 모습입니다.
확실히 온기가 확 느껴지네요.
특 좌대에도
온풍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온풍기까지 사용하면
극 동절기에도 따듯한 낚시를 즐길 수 있겠는데요.
구형 방갈로 좌대 4개 동은
따로 작업한 것이 없으니
개인 방한 장비를 준비하셔야 될 듯합니다.
이렇게 어천 낚시터의
편의 시설 좌대들은 말끔하게
동계 시즌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관리실 앞 잔교는
뒷바람이 들 이치지 않으니
텐트에 난로 하나면 충분할 듯합니다.
잔교에도 조사님들의
개인 방한 장비들이 빛을 발합니다.
낚시터 전역에 걸쳐 설치된
노지 철재 데크는
텐트를 올리기 안성 맞춤의 사이즈이며.
노지 자리의 장점 중 하나는
차와 포인트의 거리가 짧기에
장비를 옮기는 수고도 덜함의 장점이 됩니다.
낚시와 캠핑의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즐거움도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깜빡하고 준비 못 한
부탄가스. 휴대용 난로 등도
낚시 소품과 함께 관리실에 준비되어 있으니
미쳐 챙기지 못한 물품은 관리실을 이용하세요.
가을이 지나가는 단풍 아래
잘 정리된 포인트 앞 아방궁의 모습이
낚시의 충동을 일깨우는 듯합니다.
이제 슬슬 동절기 낚시의
묘미를 느낄 시기가 도래했듯이
붕어들도 월동 준비를 위한
에너지 축적의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첫서리가 내리는 시기
대물 붕어의 꿈은
다시 시작된다는 속설이 있듯이.
어천 낚시터의 대물들도
바깥의 추위와는 상관없이
물속에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찬 기온이 시작될 때 노리는
대물의 노림수가 필요하시다면
지금의 시기가 슬슬 적기로 들어서는듯합니다.
숨 죽인듯 찾아오는 어둠의 그림자는
대물의 부푼 기대치를 상승시켜 주듯이
잔잔해진 수면 위에
부푼 기대감을 함께 던져 봅니다.
약속의 시간을 기다리며...
부푼 기대의 대물의 꿈은
밤사이 이루어졌을까요?
동쪽 하늘이 서서히 밝아옵니다.
어둠은 숨어들고
어천 낚시터의
새로운 날이 밝아 왔습니다.
밤사이 떨어진 기온에
많은 분들이 철수하셨지만
대물의 기운을 받으신 분들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군부대 정문 앞
자리하신 조사님께서는
밤사이 월척급 마릿수의
조과를 보셨습니다.
지붕 없는 잔교에서
1박을 하신 조사님은
새우 미끼로
월척부터. 허리급.
최대 38센티의 붕어로 손맛을 보셨습니다.
교각 밑 잔교에서
1박 하신 조사님은
향어 1수와. 최대어 38센티의
붕어를 상면하셨습니다.
4 짜 붕어인 줄 알고
좋아하셨는데.
계측해 보니 38센티라고 아쉬움을
살짝 내비치셨습니다.
붕어들이 실하니 좋습니다.
상류에서 모임을 진행한
동호회에서는
4 짜 2마리가 나왔다고 합니다.
42. 5 센티의
토종붕어를 낚아
모임 장원을 하셨습니다.
옥수수 미끼로 41.5센티의
돌붕어를 낚으셨고
예신부터 밀어 올리는 찌맛이
일품이었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많은 결과물의 조과 사진들이 있지만
이쯤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구요.
갑자기 추워진 주말 날씨 속에
화성 어천 낚시터의 동절기 시즌을
미리 준비한 모습까지 담아 보았습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이점.
편의 시설들과
많은 붕어의 자원 방류 등
어천 낚시터를 찾는 조사님들이 많다는 건
그만한 여러 가지를 충족해 주는
이유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동절기 시즌
부푼 기대에 부응해 줄 수 있는 어천 낚시터
여러분들께 추천해 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춘어락이었습니다.
★어천 낚시터 정보★
위치 :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사로 47번 길
입어료 : 노지 2만 5천 원 / 좌대 문의 ( 인원 및 크기 )
예약 및 조황 정보 : 010 - 5267 - 3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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